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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실의 뉴스 읽기] “반도체, 먹고사는 문제 넘어 죽고사는 문제… 美 ‘칩4′ 가입해야”

[논설실의 뉴스 읽기] “반도체, 먹고사는 문제 넘어 죽고사는 문제… 美 ‘칩4′ 가입해야” [양향자 의원 인터뷰] 기술 동맹 통해 기술력 키워야 新 범국민 과학화 운동 필요 반도체학과 증원으로 해결안돼 이공계 인력 육성 로드맵 짜야 강경희 논설위원 입력 2022.07.22 03:00 정부가 340조 투자 규모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월 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반도체 전문가로 국회 내 최적임자이지만 야당 의원이 여당 특위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됐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양 위원장은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화이트보드에 그래픽 자료를 띄우고 글로벌 산업의 지각 변동부터 조목조목 짚..

경제 2022.07.22

[사설] 노동장관의 현장 설득 하루 뒤 총파업 집회로 답한 민노총

[사설] 노동장관의 현장 설득 하루 뒤 총파업 집회로 답한 민노총 조선일보 입력 2022.07.21 03:24 20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하청 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금속노조와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원청 노조(오른쪽)가 서문(西門)을 마주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 2022.7.20 /사진공동취재단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건조장을 점거해 생산을 마비시킨 하청지회의 파업을 지지한다는 것이다. 대우조선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도 수천명이 집결해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울 집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법치주의는 지켜져야 한다”며 공권력 투입을 시사한 데 대한 항의 집회라고 한다. 민노총은 다음 주 대우조선 대주주인 산업은행 일..

귀족 노조 2022.07.22

“민노총 막가파식 파업” 대우조선, 금속노조 탈퇴 찬반투표

“민노총 막가파식 파업” 대우조선, 금속노조 탈퇴 찬반투표 금속노조 거제 집회에 직원 3000명 맞불 집회 김지원 기자 한예나 기자 박진성 인턴기자(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입력 2022.07.20 23:00 20일 오후 4시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서문 앞. 폭 4m, 높이 2m 선박용 스프링클러 7대가 장벽처럼 세워져 있었다. 이 스프링클러 장벽을 사이에 두고 금속노조 조합원들과 대우조선과 협력사 직원들이 목소리 높여 구호를 외쳤다. 금속노조 조합원 일부가 직원들을 향해 “어용 조직 아니냐”고 하자, 대우조선과 협력사 직원들이 “꺼져라”를 반복해서 외쳤다. 양측 참가자들이 이 장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욕설을 하거나 소리를 지를 때마다 긴장감이 높아졌다. 경찰 4개 중대 250여 명이 배치돼 혹시..

귀족 노조 2022.07.22

막판쟁점 된 손배소 … 노조 “지도부만 법적책임” 사측 “무리한 요구

조선경제산업·재계 막판쟁점 된 손배소 … 노조 “지도부만 법적책임” 사측 “무리한 요구” 파업책임 놓고 이견… 대우조선 협상 난항 임금인상은 4.5%로 합의했지만 노조, 조합원 다수 책임면제 요구 사측 “그랬다간 주주에 소송당해” 공권력 투입은 양측 모두에 부담 정부 중재로 막판 합의 가능성도 김강한 기자 김지원 기자 김준호 기자 입력 2022.07.22 03:43 독 둘러보는 경찰들 -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 내부를 경찰들이 둘러보고 있다. 경찰은 전날 금속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현장에 660여 명을 배치했고, 이날 협상 결렬에 대비해 병력을 960명으로 늘리는 등 공권력 투입 준비를 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대우조선 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을 요구하며 이날로 ..

귀족 노조 2022.07.22

“파업 계속땐 특단 대책”... 産銀, 대우조선 파산도 검토

“파업 계속땐 특단 대책”... 産銀, 대우조선 파산도 검토 강석훈 회장 “이미 11조 투입, 파업 계속되면 특단대책 강구” 파산땐 원청·하청 2만명 실직 김은정 기자 입력 2022.07.21 21:08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하청 노조의 불법 파업이 계속될 경우 기업 ‘파산’ 절차를 밟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기업 부실화로 지금까지 11조원이 넘는 공적 자금을 투입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노조의 불법 파업이 계속된다면 공적 자금 지원을 끊고 파산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경찰이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부장 등이 점거 중인 1도크의 동선 등을 점검하고 있다./뉴스1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귀족 노조 2022.07.22

[단독]문성현 "조선업 호불황 반복…이번 사태 키운건 민노총"

[단독]문성현 "조선업 호불황 반복…이번 사태 키운건 민노총" 중앙일보 입력 2022.07.21 02:00 업데이트 2022.07.21 02:57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김기찬 기자 구독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그는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위원장에 임명돼 문 정부와 운명을 같이하며 5년 동안 직무를 수행한 뒤 20일 퇴임했다. 강정현 기자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힘에 의한 쟁취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위원장이 20일 퇴임하면서 대우조선해양 파업과 관련, 민주노총을 강하게 비판했다. 퇴임을 앞두고 중앙일보와 전화통화로 소회를 밝히면서다. 그는 1980년대 노동자 대투쟁이 벌어질 때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 공동의장을 지냈고, 이후 민주노총 금속연..

귀족 노조 2022.07.21

[양상훈 칼럼] 큰 잘못 없지만 국민을 불쾌하게 한다

[양상훈 칼럼] 큰 잘못 없지만 국민을 불쾌하게 한다 처음이자 마지막 선거로 정상 오른 윤 대통령 정치 쉽게 보는 것 아닌지 큰 잘못 없으나 대통령답지 않은 어법과 부인 활동 문제로 더 이상 국정 동력 하락 안 돼 양상훈 주필 입력 2022.07.21 00:05 사람은 교육으로 길러지고 정치인은 선거로 성숙된다고 한다. 이 칼럼에서 여러 번 썼지만 필자는 정치를 물리학만큼이나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어려운 정치를 사람들은 흔히 얕본다. 운 좋게 일이 잘 풀려 당선된 초선 의원은 정치를 우습게 여기곤 한다. 어느 당의 초선 의원 108명이 하도 사고를 쳐 ‘백팔번뇌’라고 불린 것은 이유가 있다. 초선 의원은 그러다 몇 번 큰코다치는 일을 당한 뒤 임기가 끝날 때쯤에야 자신의 정치에 대한 무지..

[사설] 실정 폭주로 심판받은 野가 두 달 만에 ‘탄핵’ 운운, 부끄럽지 않은가

[사설] 실정 폭주로 심판받은 野가 두 달 만에 ‘탄핵’ 운운, 부끄럽지 않은가 조선일보 입력 2022.07.21 03:26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2.7.20/국회사진기자단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정권뿐 아니라 나라의 불행까지 초래한다”며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 농단은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윤 대통령 지인 자녀가 대선 캠프에서 일하다가 대통령실 하급 직원으로 채용된 사실을 거론한 것이다. 하지만 이제 취임 2개월이고 아무 불법도 없는 대통령에게 탄핵까지 거론한 ..

정치 2022.07.21

80세에 치아 20개 가지려면, 한 달에 한 번 칫솔 바꿔야

80세에 치아 20개 가지려면, 한 달에 한 번 칫솔 바꿔야 日 8020재단의 치아 관리 노하우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7.21 03:00 남은 치아 개수가 여생 기간을 알려준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치아가 수명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의미다. 자신의 치아로 음식을 씹는 것은 생명 유지 힘이다. 단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생활에 만족하며 장수하려면 나이 들어도 가능한 한 많은 치아를 가져야 한다. ◇80세에 20개 이상의 치아 치아 개수는 정신 건강과도 연결된다. 노년기 치아 개수와 치매 발생 위험은 비례한다. 낙상 발생 위험도 치아가 19개 이하인 사람은 20개 이상인 사람에 비해 2.5배 높다. 이에 고령사회 선배 일본은 1989년부터 노년에 많은 치아를 갖자는 8020캠페인..

건강 2022.07.21

“주민 동의없이 금강·영산강보 해체 안한다”

“주민 동의없이 금강·영산강보 해체 안한다” 30년 환경 정책 연구한 한화진 환경장관 인터뷰 박상현 기자 입력 2022.07.21 04:11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19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 집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환경정책은 경제·사회 발전과 맞물려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상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종찬 기자 “주민들이 반대하는 금강·영산강 보(洑) 해체는 불가합니다. 보는 정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주민들의 생존이 달린 문제입니다.” 한화진(63) 환경부 장관은 지난 5월 금강 수계인 충남 공주시 정안면 일대 농민들로부터 공주보 담수(湛水) 요청을 받았다. 5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겨울·봄 가뭄으로 정안천이 메마르면서 농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부분해체 결정이 나 열려 있던 공주보..

환경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