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희 칼럼] 克日의 반도체, 用美의 반도체 걸출한 기업인이 성공시킨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신화 이젠 ‘산업의 쌀’ 넘어 경제·안보 핵심 전략 자산 입체적·장기적 안목 갖고 정부가 더 주도적 역할 해야 강경희 논설위원 입력 2022.08.01 03:20 반도체 종주국 미국이 한국, 대만, 일본을 묶는 반도체 동맹 ‘칩4′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대만은 30여 년 전 출발해 각각 세계 수위의 반도체 제조국에 올랐다. 돌이켜보면 걸출한 기업인들의 영웅적 서사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0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시찰 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중국 저장성 태생의 열여덟 청년 장중머우(張忠謀)가 미국 유학길에 오른 건 1949년이었다. 그는 태어나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