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 당선-2021.11.05 134

[김대중 칼럼] ‘어쩌다’ 대통령 된 윤석열, 잃을 게 없다

[김대중 칼럼] ‘어쩌다’ 대통령 된 윤석열, 잃을 게 없다 尹 정권의 시대적 사명은 지난 5년 잘못 바로잡고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하는 일 文 정권의 내로남불·권력남용 통합 이유로 눈감지 말고 법 절차에 따라 문책해야 김대중 칼럼니스트 입력 2022.03.22 03:2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월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는 윤석열 당선인 뒤에 ‘겸손하게 국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윤 당선인은 당선 이후 거의 모든 언급에서 ‘국민’과 ‘통합’을 빼놓지 않고 있다. 일생을 공무원으로 살아왔기에 이번 대선..

국민의힘 “靑이 대선불복, 지방선거까지 노린 포석” 용산 이전 제동에 반발

국민의힘 “靑이 대선불복, 지방선거까지 노린 포석” 용산 이전 제동에 반발 국민의힘, 靑 반대에 강력 반발 이철희·장제원 어제도 빈손 회동 靑 “감사위원 1명은 우리가 임명” 김형원 기자 입력 2022.03.21 22:28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청와대 집무실 이전 등과 관련 정부 입장 등에 대한 브리핑에 앞서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1일 청와대가 새 정부의 집무실 이전 계획을 반대한 데 대해 “대선 불복”이라고 반발했다. 집무실을 이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국민 약속을 청와대가 저지하는 것은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현 여권이 6월 1일 지..

尹, 지시봉 들고 직접 설명... “새로운 모습” “소통 아닌 강행” 와글와글

尹, 지시봉 들고 직접 설명... “새로운 모습” “소통 아닌 강행” 와글와글 이가영 기자 입력 2022.03.20 12:4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며 조감도를 공개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준비한 조감도를 이용해 청와대 집무실 이전 방안을 직접 브리핑했다. 지시봉을 들고 나와 자세히 설명하자 “소통하는 모습 보기 좋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밀어붙이는 건 소통이 아닌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 조감도를 공개하고 설명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20일 오전 11시 대통령직 인수위원..

美 백악관은 집무실·참모실·브리핑룸 1층에 모여있어

美 백악관은 집무실·참모실·브리핑룸 1층에 모여있어 웨스트윙이 새 집무실 모델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입력 2022.03.20 21:22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을 밝히면서 “(새 용산 국방부 집무동 내에) 백악관처럼 낮은 담을 설치해 시민들이 들어올 수 있게 할 생각”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 측은 그간 미 백악관 집무동인 웨스트윙(West Wing·서관)을 새로운 집무실 모델로 고려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시대'를 열게 된 새 대통령실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계획을 확정하면서 그에 따른 집무실과 주변 공간 구성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윤 당선인과 인수위 측이 20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

대통령실 이전 비용… 민주 “최소 1조원” vs 尹 “기재부 추산 496억”

대통령실 이전 비용… 민주 “최소 1조원” vs 尹 “기재부 추산 496억” 이전비용 예비비로 충당… ”행안·기재부에 공식 요청 내주 국무회의 의결 예상” 노석조 기자 입력 2022.03.20 16:1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청와대 이전 추진을 확정하면서 차기 정부의 '용산 시대'가 본격화됐다. 윤 당선인은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하여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한다”고 밝히면서 청와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사진 윗쪽은 국방부 청사, 사진 아래쪽은 청와대.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청와대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데 496억..

“먼저 광화문 입주, 1년후 용산 이전” 현장 간 일부위원들 제안

“먼저 광화문 입주, 1년후 용산 이전” 현장 간 일부위원들 제안 [20대 대통령 윤석열] 청와대 이전 방안 놓고 인수위서 절충안 나와 김은중 기자 김승현 기자 입력 2022.03.19 03:00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 이전 후보지로 검토 중인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둘러봤다. 그런데 현장을 둘러본 일부 인수위 인사들이 일단 집무실을 외교부 청사로 이전했다가 1년 정도 준비를 거쳐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절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일(5월 10일)에 맞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할 경우 발생할 여러 문제를 감안해 먼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윤 당선인은 즉각적 국방부 청사 이전에 무게를 두고 이르면 20일 발표할 ..

‘소통·상징성’의 광화문이냐… ‘보안·경호’의 용산이냐[20대 대통령 윤석열] 尹집무실 2가지案 압축… 오늘 현장 방문 나서

‘소통·상징성’의 광화문이냐… ‘보안·경호’의 용산이냐 [20대 대통령 윤석열] 尹집무실 2가지案 압축… 오늘 현장 방문 나서 김동하 기자 주형식 기자 입력 2022.03.18 03:0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청와대 이전 부지를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 두 곳으로 압축했다. 윤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들은 18일 현장 방문을 다녀온 뒤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이번 주말쯤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관했다. 이 자리엔 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 청와대 이전 TF를 총괄하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대통령 경호처장으로 유력한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 ..

[단독] 尹 “쿼드 단계적 가입 추진…'외교통상부’ 부활도 검토”

[단독] 尹 “쿼드 단계적 가입 추진…'외교통상부’ 부활도 검토” ‘폐지 논란’ 통일부 “유지하되 제 기능하도록 정비” 尹 “자유민주주의적 통일 노력은 대통령의 책무” 노석조 기자 입력 2022.03.15 18:3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당선인 사무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 /남강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외교·안보 참모들은 미국·일본·인도·호주 4국 협력체인 ‘쿼드(Quad)’에 단계적으로 가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쿼드 산하 백신·기후변화·신기술 등 주요 분야 워킹그룹에 참여하며 관련국들과 접촉 면을 넓히다 적절한 시점에 정식 회원국으로 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윤 당선인 측 인사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DJ조차 위기 오자 부활시킨 '왕의 칼'...그런 '왕수석' 없애는 尹

DJ조차 위기 오자 부활시킨 '왕의 칼'...그런 '왕수석' 없애는 尹 중앙일보 입력 2022.03.15 05:00 박태인 기자 구독 2019년 7월 25일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이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당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사정(司正)을 하다 사정의 대상이 돼왔던 ‘민정수석 잔혹사’가 과연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민정수석실 폐지를 선언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등과 함께 한 차담회에서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과거 청와대의 하명 수사를 담당했던 ‘사직동팀’을 대표적으로 거론하며 “과..

“‘여성’ 이름 단 부처 필요한가” 박원순 피해자, 여가부 폐지 옹호

“‘여성’ 이름 단 부처 필요한가” 박원순 피해자, 여가부 폐지 옹호 “여가부 장관, 권력형 성범죄 ‘성인지 집단학습 기회’라고 말해”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3.15 01:04 지난 2020년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 조문하는 관계자들. /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김잔디(가명)씨가 기고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옹호하고 나섰다. 김잔디씨는 15일 중앙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지금 여성가족부 존폐를 놓고 시끄럽다. 없애냐 마느냐 하는 표피적 문제보다 난 더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싶다. 꼭 정부 조직에 ‘여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부처가 있어야만 권리를 보장받는 형식적인 양성평등만이 필요한 것이냐는 물음말이다”라며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