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 당선-2021.11.05 134

한덕수 前 국무총리 “포퓰리즘 공약은 국민에 이해 구하고 과감히 걸러내라”

한덕수 前 국무총리 “포퓰리즘 공약은 국민에 이해 구하고 과감히 걸러내라” 정리=최혜령 기자 입력 2022-03-10 03:00업데이트 2022-03-10 04:37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새 대통령에 바란다]한덕수 前 국무총리 한덕수 전 국무총리 한덕수 전 국무총리(73·사진)는 “새 정부에서는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에게 고유의 어젠다를 부여함으로써 실질적인 권력 분산이 가능토록 해야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막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이명박 정부에서 주미대사를 지내는 등 진보, 보수 정권에서 두루 중책을 맡았던 한 전 총리는 대선 당일인 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 대통령 당선인의 과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어 “내각이..

처칠 꿈꾸는 尹...무속 논란엔 "황당" 김건희 허위 이력엔 "잘못" [3·9 대선, 알고 찍자]

처칠 꿈꾸는 尹...무속 논란엔 "황당" 김건희 허위 이력엔 "잘못" [3·9 대선, 알고 찍자] 중앙일보 입력 2022.03.02 00:03 업데이트 2022.03.02 09:53 지면보기지면 정보 성지원 기자 구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3·9 대선, 알고 찍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모든 것 3·9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중앙일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으로서 내세운 10대 공약은 물론이고 좋아하는 노래와 취미, 존경하는 인물 등 인간적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정보도 담았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이 ‘비호감 대선’으로 불릴 정도로 주요 후보를 둘러싼 논란도 거센 만큼 지금까지 제기된 주요..

尹·安 단일화 “국민 통합정부 만들것”

尹·安 단일화 “국민 통합정부 만들것” [대선 D-5] 사전투표 하루전 안철수 후보 사퇴… 대선 판도 출렁 “저희는 원팀, 더 좋은 정권교체 실현하겠다” 공동선언 김동하 기자 입력 2022.03.04 03:15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단일화 기자회견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윤 후보로 단일화하는 데 합의했다. 안 후보는 이날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후보직을 사퇴했다. 윤·안 후보는 “저희는 원팀을 이뤄 완벽한 정권 교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전 투표(4~5일)를 하루 앞두고 두 후보가 극적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키면서 막판 대선 판도가 크게 출렁이는 모습이..

[단독] 대장만 74명, 예비역 장성 1300명 尹 지지 선언한다

[단독] 대장만 74명, 예비역 장성 1300명 尹 지지 선언한다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2.03.01 06:38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해 12월 말 강원 철원군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전방관측소(OP)를 찾아 손식 사단장의 설명을 들으며 전방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육·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 장성 1300여명이 오는 2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선언과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우리나라 전체 예비역 장성은 2200여명으로, 대선에서 전체 예비역 장성의 절반 이상이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국방안보특위 고위 관계자는 28일 “국가안보에 대한 절체 절명의 위기감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정권교체의 간..

[강천석 칼럼] ‘질 수 없는 선거’가 ‘이기기 힘든 선거’ 되나

[강천석 칼럼] ‘질 수 없는 선거’가 ‘이기기 힘든 선거’ 되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侵攻이 한국에 주는 警告는 무엇인가 3월 9일, 전략적으로 思考하고 전략적으로 투표해야 강천석 고문 입력 2022.02.26 03:20 한국은 선거 중이고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이다. 우크라이나가 먼 나라라서 그곳 포성(砲聲)이 대선 후보자 귀에 잘 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이곳 대선이 전쟁만큼 소란스럽기 때문이다. 이 대선도 3월 9일 결판이 난다. 들쭉날쭉 여론조사는 윤석열 약간 우세에서 박빙(薄氷)으로 변하고 있다. 예측불허(豫測不許) 선거에서 예측 가능한 것은 딱 하나다. 승패가 어떻게 갈리든 윤석열과 안철수의 득표수를 합산(合算)하면 이재명 득표수보다 많으리라는 사실이다. 정권 교체가 정권 유지보다 10~15%..

다시 초박빙… 긴장한 野 “정권교체 지지층 결집해야”

다시 초박빙… 긴장한 野 “정권교체 지지층 결집해야” 與는 위기감에 총집결… 李·尹 오차범위내 접전 野 “단일화 결렬에 상승세 주춤, 전통적 野 지지층 결집 느슨해져” 권영세, 갈등빚는 이준석에 경고… 尹 곧 安에 진전된 메시지 검토 김동하 기자 수원=김승재 기자 입력 2022.02.25 03:56 尹, 수원 팔달문 앞에서 어퍼컷 -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2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 앞에서 연설을 마치고 주먹 어퍼컷 동작을 하고 있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서 집값 폭등, 대장동 의혹 등을 비판하며 유세를 벌였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24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

야권 단일화 놓고 ‘책임 공방’… 주말에 돌파구 열리나

야권 단일화 놓고 ‘책임 공방’… 주말에 돌파구 열리나 국민의힘·국민의당 단일화 장외 신경전 단일화 비공개 협상 과정서 오간 내용까지 공개했지만… 野 “尹, 安에 만나자고 제안… 安도 시간 조정하겠다고 답해” 김동하 기자 김승재 기자 입력 2022.02.24 03:47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본부장이 밝힌 '합당 제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23일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두고 거친 공방을 벌였다. 서로 ‘거간꾼’ ‘속 좁은 사람’ 같은 단어로 상대를 조롱하며 자극했고 양당 지도부 인사들이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오간 내밀한 내용을 공개하는 폭로전도 벌였다. 야권에선 “정권 교체를 이루라는..

불가사의 광주 복합몰 제로…토호세력 '가스라이팅'이 만들었다

불가사의 광주 복합몰 제로…토호세력 '가스라이팅'이 만들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2.22 00:01 업데이트 2022.02.22 00:17 배훈천광주 카페 사장 나는 고발한다. J’Accuse…! 구독 2017년 신세계는 광주 버스터미널 주변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인근 건물에 걸려 있던 플래카드엔 "재벌유통 복합쇼핑몰 결사 반대"라고 쓰여 있었다. 그래픽=김현서 지난해 8월 27일, 광주의 여름은 유난히 우중충했다. 흐리고 습한 데다 비까지 뿌리는 날씨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날은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개장한 날이다. 193m 높이의 엑스포 타워를 뽐내며 지하 3층, 지상 43층 규모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 코로나19 시국에 채용박람회까지 열면서 3000여 명을 신규 채..

尹 손잡은 유승민 “3월9일 우리 한번 뒤집어보자”

尹 손잡은 유승민 “3월9일 우리 한번 뒤집어보자” 종로에서 원팀 유세… 尹 “천군만마 얻어” 주형식 기자 입력 2022.02.18 03:00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17일 서울·수도권 지역 선거 유세에서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은 고의적이고 악의적”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28번이나 바꿨는데, 집이 없는 사람은 민주당을 찍게 하려고 만들어 놓은 것이다. 상식에 맞춰서 하면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집값 폭등을 문재인 정부의 최대 실정(失政)으로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것이다. 윤 후보는 또 후보 선출 이후 이날 처음으로 유승민 전 의원과 만났다. 윤 후보는 ‘원팀’이 돼 달라고 요청했고, 유 전 의원은 “정권 교체를 위해 아무 조건 없이..

[박제균 칼럼]안철수 책임총리論

[박제균 칼럼]안철수 책임총리論 박제균 논설주간 입력 2022-02-07 03:00업데이트 2022-02-07 03:05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安 ‘철수 트라우마’ 해소 카드는 경제 장관 인사권 등 보장 총리제 제왕적 대통령제 롤러코스터 탄 尹, ‘나부터 권력 나누겠다’ 솔선해야 박제균 논설주간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미국의 SF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말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012년 9월 정치를 시작하면서 이 말을 인용했고, 자신의 저서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의 서문도 이 말로 시작한다. 그만큼 ‘미래’는 안철수의 인생을 관통하는 화두(話頭)다. 안철수는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떨어진 뒤 유럽 각국을 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