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 당선-2021.11.05 134

부동산 김경환, 복지 안상훈, 국방 김용현 등 전문가도 한몫

부동산 김경환, 복지 안상훈, 국방 김용현 등 전문가도 한몫 정책 밑그림 그린 전문가 그룹 유병준, 4차산업·기후변화 조언 강석훈은 정책 관련 메시지 담당 김민서 기자 입력 2022.03.12 03:4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작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때부터 전문가 그룹에 정책 자문을 했다. 윤 당선인이 작년 3월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뒤 ‘과외’ 교사로 처음 만난 교수, 관료 출신 인사도 참여했다. 그래픽=백형선 경제 정책은 김소영 서울대 교수와 김경환 서강대 교수 등이 경선 때부터 조언했다. 김 교수는 거시 등 경제 일반을, 김 교수는 부동산 정책을 주로 맡았다.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와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등도 윤 당선인에게 조언을 했다. 경선 때 캠프 좌장을 맡았던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초기 정..

[단독] 尹 '친인척 감시' 특별감찰관 재가동…文정부 때 중단

[단독] 尹 '친인척 감시' 특별감찰관 재가동…文정부 때 중단 중앙일보 입력 2022.03.14 05:01 김기정 기자 구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기획위원장에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선임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특별감찰관제 재가동을 지시한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대통령의 친·인척을 상시 감시하는 특별감찰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처음 시행됐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선 단 한 명의 특별감찰관도 임명되지 않았다. 윤 당선인 측 인사는 이날 “윤 당선인이 가족 검증 강화 차원에서..

尹-安, 통의동 한 건물에 집무실… 공동정부 밑그림 첫발

尹-安, 통의동 한 건물에 집무실… 공동정부 밑그림 첫발 전주영 기자 | 강성휘 기자 입력 2022-03-14 03:00업데이트 2022-03-14 03:37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윤석열 시대] 대통령직 인수위 1차 인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며 후보 단일화 당시 약속했던 ‘국민통합정부’ 구성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윤 당선인이 발표한 인수위 구성에는 ‘윤석열-안철수 공동정부’를 위한 본격적 준비 작업으로 해석되는 인선이 상당 부분 포함됐다. 동시에 안 대표는 행정능력과 정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무대에 서게 됐다. ○ 尹 “약속 지켜야 한다” 安 코로나특위원장 겸직 크게보기 윤 당선인..

尹 "벅찬 날"은 9일 아니었다…'대통령의 길' 보여준 그림 한장 [뉴스원샷]

우크라이나 침공 尹 "벅찬 날"은 9일 아니었다…'대통령의 길' 보여준 그림 한장 [뉴스원샷] 중앙일보 입력 2022.03.12 05:00 유지혜 기자 구독 뉴스 ONESHOT 구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달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윤 후보의 왼쪽 어깨 너머로 그림 한 장이 보인다. 김상선 기자 유지혜 외교안보팀장의 픽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지난달 7일 인터뷰를 위해 찾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윤석열 대통령 후보 사무실. 윤 후보의 뒤편으로 보이는 책장 중앙에 눈길을 끄는 그림 한 장이 있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쟁쟁한 세계적 유명인사들의 책들을 옆으로 밀어내고 한가운데를 차지한 그림은 ..

[강천석 칼럼] 당선인 앞날, 기대 半 걱정 半이다

[강천석 칼럼] 당선인 앞날, 기대 半 걱정 半이다 人事 구상, 당선인 좋아하는 사람 아니라 국민 承服 기준 삼아야 친인척 비위 감시하는 청와대 특별감찰관 꼭 임명하도록 강천석 고문 입력 2022.03.12 03:2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 참배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당선자는 당선 첫날 옳은 말을 많이 했다. 말한 대로 실천하면 좋은 대통령이 될 것이다. 당선자는 자신을 대통령 자리에 세운 국민 뜻이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이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 정치를 하라는 간절한 호소’라고 했다. 전쟁 같은 정치와 전투 같은 선거가 이 나라를 사막(沙漠)으로 만들었다. 세계 제1차 대전을 일으킨 정치인들의 구호가 ‘모든 전..

남발됐던 장관 수사지휘권 없애고 ‘검·경수사권’ 재조정

남발됐던 장관 수사지휘권 없애고 ‘검·경수사권’ 재조정 [새정부서 이렇게 바뀐다] ② 사법분야 尹, 총장때 지휘권 박탈까지 당해 검찰 정치 중립성 강화에 초점 독자적 예산 편성권도 주기로 경찰 송치사건 ‘부실하다’ 판단땐 검찰이 직접 수사 가능하게 바꿔 巨野 협조없인 법 개정 불가능 윤주헌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2.03.12 03:51 윤석열 정부의 사법 분야 정책의 핵심은 검찰의 정치 중립성 강화와 함께 검·경 수사권 조정을 ‘재조정’하는 데 맞춰져 있다.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개별 사건에 대한 수사 지휘권 발동’을 남발하는 사태를 직접 겪은 경험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법무장관 수사 지휘권 폐지 윤 당선인 공약에는 ‘법무부 장관이 구체적 사건에 관..

黨에선 권영세·권성동 투톱… 경제 김소영, 외교는 김성한이 조언

黨에선 권영세·권성동 투톱… 경제 김소영, 외교는 김성한이 조언 [대통령 윤석열을 만든 사람들] 원희룡·박민식 선대본부서 역할, 김병준·김한길도 뒤에서 계속 지원 박주선·김영환·이용호·유종필… 호남인사들도 ‘중도확장’ 힘 보태 주형식 기자 입력 2022.03.12 03:42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검찰총장 사퇴 4개월여 만인 작년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정치적 기반 만들기에 들어갔다. 이때부터 윤 당선인 대선 캠프에 전·현직 국회의원과 전직 관료, 교수 등 전문가가 속속 합류했고 그의 집권에 힘을 보탰다. ◇측근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입당 초기 정치권에 안착하는 데 주력했다. 일찌감치 윤 당선인 지지를 선언하며 합류한 권성동·장제원·윤한홍 의원 등이 조언자이자 가이드 역할을 했다. 권성동·장제원..

장제원·이철규·박수영·김은혜가 당선인 비서실 주도

장제원·이철규·박수영·김은혜가 당선인 비서실 주도 [당선인 비서실 누가 들어가나] 특별보좌역에 박수영·이도훈, 대변인엔 ‘대장동 저격수’ 김은혜 尹당선인 측 “장제원 의원과의 호흡 감안한 실무형 비서실 지향” 김동하 기자 입력 2022.03.12 03:42 그래픽=백형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을 총괄보좌역으로 임명하는 등 1차 비서실 인선을 했다. 윤 당선인은 전날 장제원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이날은 김은혜 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 의원은 선대본부 대변인에 이어 선거 후에도 당선인의 ‘입’ 역할을 하게 됐다. 김 의원은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방송 앵커 출신으로 대장동이 있는 경기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

24만표로 승패 갈린 대선…서울 31만표가 尹승리에 쐐기 분석(종합)

24만표로 승패 갈린 대선…서울 31만표가 尹승리에 쐐기 분석(종합) 정수연 2022.03.10. 19:03 홍준표, 대구시장 출마 선언? "중앙은 尹에 맡기고 난 하방" 부동산에 달라진 서울 표심…25개구 중 14곳 尹 승리·강남3구는 몰표 경기·인천 등 수도권 표심도 변화…충청은 캐스팅보트 재확인 © 제공: 연합뉴스 환호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정수연 기자 = 0.73%포인트 차로 10일 승패가 결정된 20대 대선에서 서울 지역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영호남 지역이 각각 총 결집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에서만 31만766표를 앞서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전국적으로 24만7천77..

[朝鮮칼럼 The Column] 당선인이 새겨야 할 국민의 명령

[朝鮮칼럼 The Column] 당선인이 새겨야 할 국민의 명령 전쟁 같던 이번 대선, 국민이 직접 연출한 것 여의도 정치 바깥에 있던 당선인 선택한 이유는 이념·진영 구태 무너뜨리고 국민만 바라보는 새 정치 세우라는 뜻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입력 2022.03.10 03:20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선은 어떤 후보의 흠결이 덜한가를 따져야 하고, 어지간한 부정과 부도덕에 대해서는 눈을 질끈 감아야 하는 추악한 선거였다. 끝까지 승패를 예단할 수 없는 사생결단의 싸움이 숨막히게 이어졌다. 이제 승자는 포용하고 패자는 승복하며 갈가리 찢긴 사회를 통합해야 한다. 정치적 올바름을 지향한다면 그런 수사를 구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필자는 그런 글을 쓰고 싶지 않다. 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