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 당선-2021.11.05 134

“손님이 2배 늘었어요” 靑개방 특수로 삼청동 활기…임대문의 급증

“손님이 2배 늘었어요” 靑개방 특수로 삼청동 활기…임대문의 급증 김윤이 기자 입력 2022-05-15 15:24업데이트 2022-05-15 19:12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청와대 개방이후 전국에서 온 관람객들로 삼청동 일대가 특수를 맞고있다. 15일 점심무렵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식당앞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청와대 개방 이후에 손님이 2배는 늘었어요. 지난주는 평일에도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도 대기가 이어졌는데, 이런 모습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식당 ‘삼청동 수제비’에는 일요일인 15일 오후 1시경 대기하는 손님이 50명 이상 줄을 섰다. 직원 A 씨는 “원래는 점심시간에만 손님이 많은 정도였는데, 지난주..

[박정훈 칼럼] 광우병의 추억? 탄핵의 손맛?

[박정훈 칼럼] 광우병의 추억? 탄핵의 손맛? 윤 대통령이 출근길 육성 대화하는 모습은 청와대에 틀어박혔던 不通의 전임자 시절을 매일 아침 소환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정권 교체의 맛이다 박정훈 논설실장 입력 2022.05.13 00:00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채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초장에 윤석열 정부의 기를 꺾어 놓으려는 민주당 구(舊)권력의 계획은 처음부터 꼬여가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한동훈 청문회에서 ‘개그 콘서트’를 펼쳐 밑천을 드러낸 것은 일각에 불과하다. 청와대에 몰려든 인파가 환호하는 모습에 구권력 세력은 낙담했을 것이 틀림없다. 그들은 ‘안보 위협’이라는 해괴한 이유까지 끌어 대 청와대 개방을 헐뜯었지만 국민 반응은 달랐다. 사..

[사설] 윤 대통령 ‘자유’와 ‘도약적 성장’ 선언, 협치와 소통에 달렸다

[사설] 윤 대통령 ‘자유’와 ‘도약적 성장’ 선언, 협치와 소통에 달렸다 조선일보 입력 2022.05.11 03:26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후 용산 집무실로 향하며 시민들을 향해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5년 임기의 국정 운영을 시작했다. 역대 대통령들이 머물던 청와대를 떠나 용산 국방부 청사의 집무실로 옮긴 것만으로도 국정의 큰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첫 업무로 이날 0시 용산 집무실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참의 보고를 받고 군 통수권을 넘겨받았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시민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며 “국민과 함께하는 대통령이 되..

박정희가 말타고 달렸다더라...베일 벗는 靑, 인기코스는 '여기' [청와대 백과사전]

박정희가 말타고 달렸다더라...베일 벗는 靑, 인기코스는 '여기' [청와대 백과사전] 중앙일보 입력 2022.05.09 00:10 안충기 기자 구독 일러스트=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청와대 백과사전 1: 걸어서 한바퀴] 백악산 아래 청와대는 대통령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들은 접근하기 힘들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에게 청와대의 담장은 높았다. 민주화가 진전되며 한발 한발 문을 열어왔지만 그래도 닿을 수 없는 영역이 많았다. 5월 10일, 이 완고한 철옹성이 나머지 빗장을 연다. 77년 만이다. 새 대통령은 용산으로 출근한다. 윤석열 당선인은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말로 이전의 의미를 밝혔다. 건축계에서는 익숙한 말이다. 집무실 이전을 놓..

[논설실의 뉴스 읽기] ‘병사 봉급 200만원’ 공약에 8조 이상 필요… 공무원 봉급 나비효과 우려

[논설실의 뉴스 읽기] ‘병사 봉급 200만원’ 공약에 8조 이상 필요… 공무원 봉급 나비효과 우려 병사 봉급 200만원 공약 논란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2.05.06 03:00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3일 110대 국정 과제를 발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병사 봉급 200만원’ 공약을 오는 2025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병장 기준으로 봉급과 자산 형성 프로그램을 합쳐 월 2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자산 형성 프로그램은 병사들이 일정 금액을 적금으로 부으면 국가에서 일정액을 보전, 적립금을 불려 전역할 때 목돈을 마련해 주는 제도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을 중심으로 ‘취임 즉시 병사 봉급 200만원 지급’을 공약했던 데서 후퇴한 것이라는..

[윤평중 칼럼] 윤석열 당선인에게 고함

[윤평중 칼럼] 윤석열 당선인에게 고함 윤평중 한신대 명예교수·정치철학 입력 2022.05.06 00:10 윤석열 정부의 시작은 창대하지 않다. 창대하기는커녕 역대 어느 정부도 겪은 바 없는 적대적 환경에서 출발해야만 한다. 법치주의를 희롱한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입법 독재 앞에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은 무력하기만 하다. 대선에서 분패한 민주당은 공격적 비토크라시(Vetocracy·상대 정파의 모든 정책을 거부하는 극단적 파당 정치)로 무장해 정권 탈환을 노린다. 지난 주말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의하면 며칠 후 취임할 대통령 지지율(43%)이 정권 교체를 당해 퇴임하는 대통령(45%)보다 낮다. 공정과 상식과는 거리가 먼 첫 내각 인사로 국민적 실망을 안긴 윤 당선인의 자업자득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탈원전 폐기 등 ‘110대 국정과제’ 확정… 尹 “실천이 중요”

탈원전 폐기 등 ‘110대 국정과제’ 확정… 尹 “실천이 중요” 인수위, 국정목표 발표 “재원 총 209조원 필요” 원전 건설 재개하고 수명 연장, 노동·연금개혁도 과제로 제시 대기업 총수 친족 범위 좁혀 공시 의무 부담 줄여주기로 주형식 기자 김태준 기자 입력 2022.05.04 03:53 윤석열(오른쪽)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가 적힌 패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가 준비한 국정과제를 전달받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일 새 정부의 6대 국정 목표와 110대 국정 과제를 발표했다. 국정 ..

여소야대 승부수 던진 두남자…尹·盧 '국민투표' 다른듯 닮았다

여소야대 승부수 던진 두남자…尹·盧 '국민투표' 다른듯 닮았다 중앙일보 입력 2022.04.29 05:00 박태인 기자 구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대전광역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 당선인 측은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국민투표 공론화를 시도하고 있다. 2022.4.28 [인수위사진기자단] ‘국민투표’는 한국 정치사에서 격동의 단어이자 금기의 단어였다. 유신 체제 정당화에 사용됐다는 오명도 있었고, 재신임 투표를 공개 제안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위헌 결정(2004년)도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응해 국민투표 카드를 꺼내들며 그 단어가 다시 정국의 중심에 섰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27일 “국회가 압도적 다수..

“尹당선인, 0.7%p차 승리의 의미 잊지말라”

“尹당선인, 0.7%p차 승리의 의미 잊지말라” ‘경제안보’ 포럼 2시간… 전문가들 尹에 쓴소리 김민서 기자 입력 2022.04.19 04:03 포럼 참석해 원로들과 인사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서울국제포럼이 ‘복합위기 극복과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을 위한 경제 안보 구상’을 주제로 연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사공일(왼쪽)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과 인사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새 정부가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고 경제안보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정·재계 및 학계 전문가들을 비롯한 시민사회 원로들과 18일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이로 승리한 만큼 여론을 경청하는 소..

검수완박 정국에 한동훈 택했다…윤 당선인 '마이웨이' 인사

검수완박 정국에 한동훈 택했다…윤 당선인 '마이웨이' 인사 중앙일보 입력 2022.04.14 00:02 업데이트 2022.04.14 01:03 현일훈 기자 김기정 기자 성지원 기자 이후연 기자 정진우 기자 외 4명구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오른쪽)을 새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법무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외교부 등 8개 부처와 대통령비서실장을 포함한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강정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했다. 과거 검사 시절 윤 당선인의 최측근 후배 검사가 법무부 장관으로 기용되자 민주당은 당장 “서슬 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