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14

위임통치說 김여정, 오빠 권력집중 위해 뒤로 빠진듯

위임통치說 김여정, 오빠 권력집중 위해 뒤로 빠진듯 정치국 후보위원 탈락, 왜? 김명성 기자 입력 2021.01.12 03:00 지난 6일 노동당 제8차 대회의 2일차 회의가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며 북한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한 화면. 앞줄은 김정은의 사업총화보고를 들으며 요지를 받아적는 최룡해(왼쪽)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김덕훈 내각총리. 뒤줄에 김정은의 동생인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도 보인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33)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탈락한 것은 정부는 물론 학계에서도 이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국가정보원은 김여정에 대해 ‘2인자’ ‘위임 통치’라는 표현을 쓰며 “8차 노동당 대회를 통해 국정 전반에 ..

김정은 2021.01.12

전단금지 의결한 날… 美 “北에 정보 유입돼야”

전단금지 의결한 날… 美 “北에 정보 유입돼야” 세계 각국 ‘전단법’ 우려 확산… 美국무부 반대 입장 공식화한 듯 통일부, 외교공관 50곳에 자료… 송영길, 기고문 보내며 여론전 이용수 기자 김명성 기자 입력 2020.12.23 03:22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가 국내를 넘어 미국·영국을 비롯한 자유민주 진영 전반으로 급속 확산 중인 가운데 미 국무부가 22일 오전 “북한으로의 정보 유입을 증대하는 것은 미국의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이 법이 대북 정보 유입 활동을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란 미 조야(朝野)의 경고가 빗발치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전단금지법 반대’ 입장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이 법을 의결한 직후였다. 통일부가 주한 외교 공관 50여..

김정은 2020.12.23

김정은의 코로나 히스테리… 환전상까지 처형

김정은의 코로나 히스테리… 환전상까지 처형 감염공포·경제난에 상식밖 조치 이용수 기자 최종석 기자 입력 2020.11.28 03:00 대북 제재, 코로나, 수해의 3중고를 겪는 북한이 물가는 폭등하고 환율은 급락하는 초유의 경제난에 직면했다고 국가정보원이 27일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 국내 북한 경제 전문가들은 “제재 장기화와 코로나 사태로 외화난이 극심할 텐데 북한 화폐 가치가 상승했다는 건 비상식적”이라며 의아함을 나타냈다.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까지 8300~8400원 선을 유지하던 평양·신의주·혜산의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초부터 가파르게 떨어져 이달 중순 20% 가까이 급락한 6900~7000원을 기록했다. 이종규 한국개발연구원(KDI) 북방경제실 연구위원은 “70..

김정은 2020.11.28

김정은의 또 다른 여인 려심[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

김정은의 또 다른 여인 려심[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 주성하 기자 입력 2020-11-26 03:00수정 2020-11-26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2013년 5월 1일 노동절 경축공연 때 무대에 나선 역도 김은국 선수의 뒤로 은하수관현악단 피아니스트 려심의 모습(왼쪽 뒤편)이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 출처 조선중앙방송 캡처 주성하 기자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가 10개월째 사라졌다. 과거 김정은의 대다수 현지 시찰에 함께 다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행사장에도 이설주는 보이지 않았다. 그가 전 세계가 공인하는 김정은의 공식 부인이고, 둘 사이에 아이도 셋이나 있다고 알려졌기에 숙청됐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병을 앓거나 또..

김정은 2020.11.26

‘현대판 노예’ 北노동자가 만든 코로나 장비, 영국·한국·미국에 팔렸다

‘현대판 노예’ 北노동자가 만든 코로나 장비, 영국·한국·미국에 팔렸다 김명성 기자 입력 2020.11.22 17:55 영국 정부가 ‘코로나 19’에 대처하려고 개인·보호장비를 구입한 가운데 이 제품을 생산한 중국 공장에 수백명의 북한 노동자가 열악한 환경에서 ‘현대판 노예’처럼 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 등 다른 국가들도 이 공장에서 제품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공장과의 거래가 유엔의 대북 제재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016년 9월 10일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도문시 경제 개발구에서 북한 노동자들이 출근하고 있다./조선DB 20일(현지 시각)영국 가디언 탐사 취재 결과 영국 보건사회복지부(DHSC)가 중국 단둥의 여러 공장에서 생산한 수십만 벌의 ..

김정은 2020.11.23

[최보식이 만난 사람] “그날 밤 총과 日本刀 든 검은 그림자들… 마을 전체가 초상집 되는 참극 벌어져”

[최보식이 만난 사람] “그날 밤 총과 日本刀 든 검은 그림자들… 마을 전체가 초상집 되는 참극 벌어져” ‘인간 사냥’이었던 1949년 박사리 사건 아십니까… ‘박사리의 핏빛 목소리’ 출간한 박기옥씨 최보식 선임기자 입력 2020.11.02 03:00 “그날 밤 동네 젊은이 38명이 영문도 모른 채 무장 공비에 의해 학살됐습니다. 간신히 목숨 건진 부상자 16명도 평생 불구자로 지냈습니다. 전쟁통도 아닌 평시(平時)에 한 마을 전체가 초상집 되는 참극이 빚어진 겁니다. 못 배운 유족들은 어디에 하소연할지를 몰라 70년 넘게 세월만 보냈습니다.” 박기옥(71)씨로부터 이런 내용의 전화를 받고 10월 30일 동대구행 KTX를 탔다. 역에서 내려 팔공산 방면으로 50여분 차를 달리자, 도로변에 ‘박사마을’ 표..

김정은 2020.11.02

김정은 만난 것 자랑한 트럼프… 바이든 “핵축소 동의해야 회담”

김정은 만난 것 자랑한 트럼프… 바이든 “핵축소 동의해야 회담”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 뉴욕=유재동 특파원 입력 2020-10-24 03:00수정 2020-10-24 04:4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美 대선 D―10]마지막 TV토론서 대북문제 격돌 트럼프 “엉망진창 北과 관계 개선” 바이든 “히틀러와도 관계 좋았다” 트럼프 “코로나와 함께 사는법 배워” 바이든 “함께 죽어가는법 배우는중” 마이크 음소거로 끼어들기 막아 이전 토론과 달리 차분하게 진행 나란히 인사하는 트럼프-포옹하는 바이든 부부 22일(현지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대에서 열린 최종 TV토론을 마친 뒤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포옹하는 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 뒤편으로 청중에게 인..

김정은 2020.10.24

세계최대 ‘괴물’ 만든 北…신형 ICBM, 워싱턴·뉴욕 동시타격?

정치 세계최대 ‘괴물’ 만든 北…신형 ICBM, 워싱턴·뉴욕 동시타격? 세계 최대 22륜형 이동식발사대 탑재돼 열병식 등장 핵탄두 2~3개 탑재 가능성 북극성-4형 신형 SLBM은 4000~5000t급 신형 잠수함 탑재될 듯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0.10.11 10:02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신형 ICBM은 화성-15형보다 미사일 길이가 길어지고 직경도 굵어졌다. 바퀴 22개가 달린 이동식발사대(TEL)가 신형 ICBM을 싣고 등장했다. 노동신문은 위 사진을 포함해 신형 ICBM 사진을 약 10장 실었다.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신형 ICBM(대륙간탄..

김정은 2020.10.11

김정은 “인민들에 미안하다” 울더니, 신형 ICBM 등장하자 웃었다

정치 김정은 “인민들에 미안하다” 울더니, 신형 ICBM 등장하자 웃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10일 오후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을 방송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TV 캡처)/뉴시스 김명성 기자 입력 2020.10.10 19:3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0시부터 약 3시간 가량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진행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 참석했다. 김정은은 밝은 회색 서양식 정장을 입고 짙은 회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2020년 10월 10일 새벽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이 열린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과 고위간부들이 주석단에 선 모습/조선중앙TV 캡처 연합뉴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정에 열린 열병식을 19시간 만에 ..

김정은 202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