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14

김정은 "성장목표 심히 미진" 경제실패 공식 인정

김정은 "성장목표 심히 미진" 경제실패 공식 인정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 입력 2020.08.21 03:13 [北 분할통치] 제재·코로나·수해 3중고에 경제 최악… 올해 성장률 -8.5% 전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 1월 제8차 노동당 대회를 열고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제시하겠다면서 이례적으로 '경제정책 실패'를 시인했다. 북한은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내놓게 된 배경으로 애초 목표에 미치지 못한 경제성장을 들었다. 2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9일 열린 노동당 제7기 16차 전원회의 결정서를 언급하며 "혹독한 대내외 정세가 지속되고 예상치 않았던 도전들이 겹쳐 드는 데 맞게 경제 사업을 개선하지 못해 계획했던 국가 경제의 장성 목표들이 '심히 미진되고 인민 생활이..

김정은 2020.08.21

[단독] 北에 전단 보내거나 확성기 틀면 징역 3년

[단독] 北에 전단 보내거나 확성기 틀면 징역 3년 조선일보 선정민 기자입력 2020.08.06 05:00 당정, 남북관계법 개정 추진… 국민 기본권 과도한 제한 논란 "북한보안법 아니냐" 비판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접경 지역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하거나 북한을 향해 확성기, 전광판을 사용해 심각한 위험을 발생시킬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의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통일부가 미래통합당 지성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민주당 소속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지난 6월 발의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의 내용을 전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밝혔다. 이 법안에는 북측을 향한 확성기 방송, 대북 전광판 게시, 전단 살포 행..

김정은 2020.08.06

[만물상] 김정은의 '코로나 출구전략'

[만물상] 김정은의 '코로나 출구전략' 조선일보 안용현 논설위원 입력 2020.07.28 03:18 1997년 김정일이 노동당 농업비서 서관희를 공개 처형했다. 당시 수십만 명이 굶어 죽은 건 '미제(美帝) 간첩'으로 포섭된 서관희의 농단 때문이라고 몰고 갔다. 북 경제 운용 실패의 책임을 전부 서관희에게 뒤집어씌운 것이다. 그가 간첩이란 증거는 '6·25 때 행적을 재조사해 보니 이상하더라'는 수준이었다. 그런데도 '미제' '간첩' '반동' 같은 용어를 쏟아내며 주민들을 선동했다. 그해 김정일의 경제 분야 시찰은 한 번뿐이었다. ▶2010년엔 박남기 당 계획재정부장이 화폐 개혁 실패의 주범으로 몰려 총살됐다. 당시 김정일은 100원을 1원으로 바꾸는 화폐 개혁을 통해 '돈주'들의 시중 자금을 빼앗으려 ..

김정은 2020.07.28

[News Focus] Seoul makes renewed push for NK engagement, but chances of success seen slim

[News Focus] Seoul makes renewed push for NK engagement, but chances of success seen slim By Choi Si-young Published : Jul 6, 2020 - 15:35 Updated : Jul 6, 2020 - 19:18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US President Donald Trump (left to right) at a three-way gathering in the inter-Korean border village of Panmunjom in June 2019 (KCNA-Yonhap) With a top US envo..

김정은 2020.07.07

볼턴 "11월 미 대선 전에 주한미군 감축, 미북 정상회담 가능"

볼턴 "11월 미 대선 전에 주한미군 감축, 미북 정상회담 가능"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음성으로 읽기 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크기 가 가 가 가 가 글꼴 돋움 맑은고딕 100자평 16 좋아요 30 페이스북 공유11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기사 URL공유 공유 더보기 입력 2020.07.04 01:20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본지 단독 인터뷰 "트럼프 코로나 등으로 정치적 곤경, 깜짝쇼 할 수 있어" "청와대가 추진 3차 미북 정상회담도 할 가능성 있어" "중국이 한국에 경제 보복해도 트럼프는 한국 안 도와줄 수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EPA 연합뉴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각) 본지와의..

김정은 2020.07.04

문정인 "북한 연락사무소 폭파, 도발 아니다"

문정인 "북한 연락사무소 폭파, 도발 아니다" 노석조 기자 입력 2020.07.01 23:37 | 수정 2020.07.02 00:33 "북한 영토에서 일어난 일, 도발이라 할 수 없어" 이종석 전 장관 "한미 워킹그룹 태어나선 안됐어" 문정인 특보 /연합뉴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1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북한의 영토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사실상 정치적 행위인 것은 맞지만 엄격한 의미에서 군사적 ‘도발’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헌법상 북한 전 지역은 대한민국 영토인데 현직 대통령 특보가 공식 석상에서 ‘북한 영토’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또 국민 세금 약 180억원이 들어간 개성 연락사무소에 대한 북한의 일방적인 폭파 행위도 ‘도발’이라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

김정은 2020.07.02

한·미·중 관계 판흔들기… 침묵하던 김정은 움직인 3가지 이유있다

한·미·중 관계 판흔들기… 침묵하던 김정은 움직인 3가지 이유있다 조선일보 이용수 기자 김정환 기자입력 2020.06.25 03:00 ① 중국엔 원조하라 - 지원받는 대가로 도발 중단 약속했을 수도 북한이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담화를 시작으로 20일간 이어오던 '남조선 때리기'를 24일 돌연 멈췄다. 침묵하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보류' 한마디에 막말·협박 공세가 거짓말처럼 잦아든 것이다. 전문가들은 "김정은·김여정 남매가 정교한 치고 빠지기 전술을 통해 당초 계획한 대내외적 목표들을 대부분 달성했다"며 "여기서 선을 넘으면 득보다 실이 크다고 봤을 것"이라고 했다. ◇대남 파상 공세로 내부 불만 해소 북한이 '6월 대남 총공세'에 나선 첫 번째 이유로는 극심한 경제난이 꼽힌다. ..

김정은 2020.06.25

北, 내부단속 쇼… 평양까지 3개월 식량배급 끊겨 민심 폭발 직전

北, 내부단속 쇼… 평양까지 3개월 식량배급 끊겨 민심 폭발 직전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 입력 2020.06.25 01:40 코로나·대북제재로 최악 경제난, 얼마나 힘들기에 북한이 대북 제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평양 시민들에게 3개월간 배급을 주지 못하고 일부 대도시에서도 아사자가 나오는 등 최악의 경제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북한 내부에서 '제2 고난의 행군'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일부 주민은 "핵을 만들어 제재를 받아야 하나"라는 불만까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남(對南) 도발에 나선 배경에는 '평양 엘리트 민심'까지 흔들릴 정도의 경제난으로 내부 동요가 커지자 상황 악화의 책임을 한국에 돌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북 소식통은 이날 "황해도에서 공급..

김정은 202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