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14

"K팝은 악성 암" 불호령에도…김정은 비웃는 北주민 '코 카드'

"K팝은 악성 암" 불호령에도…김정은 비웃는 北주민 '코 카드' [중앙일보] 입력 2021.06.23 05:00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정은혜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0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지난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앙위원회 8기 3차 전원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노동신문=연합뉴스] "북한 전체주의와 K팝의 전투가 벌어졌다" "北 전체주의와 K팝의 싸움 시작 김정은 한국 문화 두려움 커진다" 미국 보수 싱크탱크 '카토연구소'(Cato Institute)의 더그 밴도우 연구원이 20일(현지시간) 외교·안보지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게재한 기고문의 제목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K팝 등 한국 대중문화를 '악성 암'으로 부르..

김정은 2021.06.23

하노이 굴욕후 김정은의 돌변···북한서 레드벨벳 사라졌다

하노이 굴욕후 김정은의 돌변···북한서 레드벨벳 사라졌다 [중앙일보] 입력 2021.06.17 05:00 | 종합 10면 지면보기 PDF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정용수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15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아이돌 레드벨벳이 2018년 4월 3일 평양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대를 맞아 한때 평양까지 진출했던 K-POP이 이젠 북한 사회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바뀌었다. 2년 전 레드벨벳 공연에 흐뭇했던 김정은 이젠 "반사회주의 투쟁하라" 강력 지시 하노이 회담 결렬 뒤 내부 결속 회귀 반동사상배격법 만들어 K-POP 단속 김 위원장은 15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8기 3차)에서 “..

김정은 2021.06.18

[朝鮮칼럼 The Column] 북한의 ‘기묘한 침묵’ 이후 최악의 시나리오

[朝鮮칼럼 The Column] 북한의 ‘기묘한 침묵’ 이후 최악의 시나리오 바이든 행정부 출범 6개월… 북한의 오랜 침묵 이례적 경제난·코로나·협상 대비… 여러 추측 나오지만 잠수함·다탄두 ICBM 등 새 도발 준비라면 최악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 부소장 입력 2021.06.18 03:20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북한에 대한 정책 검토를 마쳤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 아닌지’ 잘 알고 있다. 새 행정부의 대북 정책은 오바마 행정부 마지막 수년간의 ‘전략적 인내’도, 트럼프 행정부의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 방식도 아니다. 그 이외에는 사실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북한이 새 미국 대통령 임기 초 몇 달간 이전처럼 적대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단은 성공..

김정은 2021.06.18

[김명성의 뉴스 저격] 장마당이 기르고 韓流가 삼킨 북한 MZ세대, 체제 뿌리부터 흔든다

[김명성의 뉴스 저격] 장마당이 기르고 韓流가 삼킨 북한 MZ세대, 체제 뿌리부터 흔든다 北 MZ세대 보고서 김명성 기자 입력 2021.06.11 03:00 “청년들을 무방비상태로 내버려두면 상상밖의 무서운 일이 벌어질수 있다.” 2019년 북한 양강도 혜산시의 한 장마당에서 주민들이 모여 장사를 하는 모습. 북한 주민들의 밥줄인 장마당은 북한 전역에 500여개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의 2030들은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이후 장마당을 통해 성장해 ‘장마당 세대'로 불린다./강동완 교수 제공 미·북 ‘하노이 노딜’ 직후인 2019년 4월 백학룡 평안북도 청년동맹 위원장(현 비서)이 노동당 대내 기관지 ‘근로자’에 기고한 글의 일부다. 2030세대에 대한 북한 지도부의 위기의식이 고스란히 ..

김정은 2021.06.11

김여정 "3년전 봄날 오기 힘들것…美, 잠 설칠 일 만들지마라"

김여정 "3년전 봄날 오기 힘들것…美, 잠 설칠 일 만들지마라" [중앙일보] 입력 2021.03.16 06:19 수정 2021.03.16 08:22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김은빈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26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사진 크게보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또다시 대남 비난 담화를 발표했다.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한미연합훈련에 "감히 엄중한 도전장을 간도 크게 내밀었다"고 반발하면서다. 김 부부장의 대남 비남 담화는 지난 1월 12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날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린 '3년 전의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다'라는 제목의 담..

김정은 2021.03.17

박정희 지켜본 첫 한미연합 훈련···'악마'라 불린 美공수 떴다

박정희 지켜본 첫 한미연합 훈련···'악마'라 불린 美공수 떴다 [중앙일보] 입력 2021.03.07 06:00 수정 2021.03.07 06:08 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 댓글 3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박용한 기자 미군 공수부대가 경기도 여주 남한강 일대 하늘을 덮었다. 한국에서 1만 3800㎞ 떨어진 미국 본토를 출발한 미 육균의 제82 공수사단 제504 낙하산 연대 병력 2500여명이 31시간 만에 도착했다. 이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시실리ㆍ노르망디ㆍ라인란트에 투입됐던 최정예 공수부대다. 용맹성 때문에 ‘통바지(공수복)를 입은 악마(Devils in the Baggy Pants)’라 불리는 부대다..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인간 ‘미사일’ 쏟는 ‘마하’ 작전 공수..

김정은 2021.03.07

北, 식량거래·이발관·과외까지 통제한다

北, 식량거래·이발관·과외까지 통제한다 장마당 금지 추진 김명성 기자 입력 2021.03.04 03:17 | 수정 2021.03.04 03:17 2003년 함경남도 혜산시의 장마당(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있는 북한 주민들(왼쪽)과 거래되고 있는 곡물(오른쪽). 조선일보DB 북한의 ‘장마당 국가통제’ 조치는 지난 1월 열린 노동당 8차 당대회에서 이미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업총화 보고에서 “국영상업을 발전시키고 급양(식당), 편의봉사(미용, 사우나, 각종 수리점, 가내 수공업 등)의 ‘사회주의 성격’을 살리는 것을 현 시기 매우 간절한 문제로 상정했다”고 했다. 경제제재와 코로나로 인한 초유의 봉쇄 속에서도 사회주의 체제 공고화를 제1 목표로 잡은 것이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

김정은 2021.03.04

[태평로] 北 독재자가 벌이는 이상한 일들

[태평로] 北 독재자가 벌이는 이상한 일들 140㎏ 김정은, 지방시찰 줄이고 평양서 간부들에 경제난 짜증 ‘어머니·강원 인맥’이면 중용, 김일성·김정일 칭호까지 슬쩍 안용현 논설위원 입력 2021.02.24 03:44 | 수정 2021.02.24 03:44 갑자기 살이 쪄보면 안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만사가 귀찮아지고 짜증이 난다. 가장(家長)이 이러면 집안에 분란이 생긴다. 신(神)과 같은 독재자가 모든 국정을 ‘만기친람’하는 북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 김정은은 2012년 90㎏대에서 지금 140㎏대가 됐다. 북의 유일한 초고도 비만자일 것이다. 집권 초만 해도 매년 150~200회 공개 활동을 했다. 그런데 2019년 85회에 그치더니 작년엔 코로나라고 하지만 54회로 떨어졌다. 활동 내용도..

김정은 2021.02.24

최룡해 제치고 2인자 등극...’ 김정은 분신' 조용원은 누구

최룡해 제치고 2인자 등극...’ 김정은 분신' 조용원은 누구 국무위 부위원장으로 뽑혀… 당·정·군 모든 직책 몸담아 김명성 기자 입력 2021.01.18 03:00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2일 평양에서 노동당 제8차 대회가 폐막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서 당비서로 선출된 조용원(하얀 원)이 당대회 주석단에서 김정은 총비서 바로 오른편(김정은 기준)에 자리하고 서 있다./조선중앙TV 연합뉴스 북한이 17일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조용원 당 조직비서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원은 최근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서열이 급부상한 가운데 국무위 부위원장까지 꿰찼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제치고 북한 권력의 2인자가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북 소식통..

김정은 2021.01.18

김정은 한미연합훈련 중단 요구에… 北美 사이 난감한 한국

김정은 한미연합훈련 중단 요구에… 北美 사이 난감한 한국 박효목 기자 , 권오혁 기자 ,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1-01-15 03:00수정 2021-01-15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바이든 시대 D-5]<下> ‘파국-진전’ 기로에 선 남북관계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1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판문점에서 ‘도보다리’까지 산책한 뒤 벤치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두 정상은 배석자 없이 예상보다 긴 30분 동안 대화를 나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판문점=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남북관계 복원 조건으로 내건 것이 우리에겐 큰 난제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정..

김정은 202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