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662

백신 접종은 ①의료진 ②노약자 ③만성질환자 順

백신 접종은 ①의료진 ②노약자 ③만성질환자 順 정부, 곧 先구매 코로나 백신 종류·물량 발표… Q&A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김민철 선임기자 입력 2020.12.01 03:00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0일 코로나 백신 확보에 대해 “개별 계약사들과 구매 계약 논의가 거의 정리돼 가는 상황”이라며 “다음 주나 다다음 주 초까지는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바이러스 전달체, mRNA(메신저 RNA), 합성 항원 방식 등 다양한 제조 방법에 따른 물량을 확보해 안전성과 효능을 보고 접종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mRNA 방식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합작)와 모더나, 바이러스 전달체 방식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 합성 항원 방식은 노바백스 백신이 있다. 백신 도입과 관련해 정부가 협상 중..

건강 2020.12.01

‘머슬퀸 등극’ 서울대 출신 변호사 “가장 힘들었던건…”[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머슬퀸 등극’ 서울대 출신 변호사 “가장 힘들었던건…”[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양종구 기자 입력 2020-11-28 14:00수정 2020-11-28 14: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송서윤 변호사가 바벨을 메고 런지를 하고 있다. 송서윤 변호사 제공. 어릴 때부터 스케이트도 탔고 수영도 했다. 테니스도 쳐봤다. 부모님이 “시간을 내 운동해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없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운동을 즐기기 시작한 것은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2012년도부터였다. 대학입시 위주의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에선 마음 놓고 운동을 즐기기가 쉽지 않았다. 대학에 들어간 뒤 홀가분하게 헬스클럽에 등록했고 요가원도 찾았다..

건강 2020.11.29

아랫니 두 개 나오기 시작하는 생후 6개월, 모유·분유 먹인 뒤엔 영아 칫솔로 닦아줘야

아랫니 두 개 나오기 시작하는 생후 6개월, 모유·분유 먹인 뒤엔 영아 칫솔로 닦아줘야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교수 입력 2020.11.26 04:27 아이들은 치과 진료에 대한 공포로 통증이나 불편함을 잘 표현하지 않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흔하다. 올해는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치과 환자가 예년보다 35%쯤 줄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최근 소아치과에 방문한 환자들을 보면 신경치료나 발치가 필요할 정도로 치아 상태가 나쁜 경우가 많다. 유아기부터 시기적절한 치과 검진과 치료가 꼭 필요하고, 양치 등 치아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아이가 가질 수 있도록 부모의 꼼꼼한 지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시기다. ◇치아 관리는 생후 6개월부터 아이의 이는 생후 6..

건강 2020.11.26

수도권 빈 중환자 병상 25개뿐… 일주일 후면 동난다

수도권 빈 중환자 병상 25개뿐… 일주일 후면 동난다 文대통령 2단계 첫날 “국민에 송구하다, 수능 안전히 치르자” 안준용 기자 양지호 기자 입력 2020.11.25 03:00 밤 9시 이후 배달·포장을 제외한 식당 영업을 중단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한 수도권 2단계 거리 두기가 시작된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일상의 불편함이 커지고 민생 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방역과 경제 양쪽 모두에서 선방하고 있지만, 지금은 방역에 더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특히 9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고 했다. 통제된 아파트 단지 내 사우나… 음식점에 붙은 코로나 부적 - 2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 아파트 단..

건강 2020.11.25

남편 코골이에 돌아버리겠다? 옆으로 돌아 눕게 해보세요

남편 코골이에 돌아버리겠다? 옆으로 돌아 눕게 해보세요 수면 자세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0.11.19 23:00 수면 자세와 질병 “옆으로 돌아 누워 주무세요.” 수면의학 전문가인 고려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는 코골이가 심하거나 수면 무호흡증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처음으로 하는 말이다. 그러면서 잘 돌아 누워 자는 요령을 알려준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은 목 주변이 뚱뚱하거나 아래 턱이 뒤로 밀려서 숨이 넘나드는 기도(氣道)가 좁아져서 생기는 현상이다. 잠잘 때는 혀를 잡아 움직이는 신경도 꺼져 있다. 이 상태서 똑바로 누워 자면 중력에 의해 혀가 아래로 밀리면서 기도 쪽으로 말려 들어간다. 기도가 더욱 좁아진다. 이럴 때 옆으로 돌아 누우면 기도를 막던 혀가 옆으로..

건강 2020.11.20

보통 10년 걸리는 백신개발, 어떻게 10개월만에 끝냈나

보통 10년 걸리는 백신개발, 어떻게 10개월만에 끝냈나 [코로나 3차 대유행] ‘유전자 명령’을 몸속에 주입해 바이러스 없애는 세계 첫 백신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0.11.20 03:18 작년 말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코로나, 지난 1월 중순에 바이러스 유전체 실체가 공개된 지 딱 10개월 만에 ’95% 예방 효과'를 갖는 백신이 완성 단계로 접어든 것은 막대한 투자와 첨단 유전자 의학의 힘으로 평가된다. 수십 년간 수억 명의 감염자를 양산한 에이즈(AIDS)나 C형 간염 백신이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과 비교하면 코로나 백신 개발은 빛의 속도로 진행됐다는 평가다. 지금껏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는 10년 이상 걸려왔다. 특히, 가장 속도가 빠르고 95%..

건강 2020.11.20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95% 효과...며칠내 긴급사용 신청"(종합)

PICK 안내 해당 언론사가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언론사 편집판 바로가기 닫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95% 효과...며칠내 긴급사용 신청"(종합) 기사입력 2020.11.18. 오후 10:21 기사원문 스크랩 임상시험 최종 결과 95% 예방 효과 모더나도 지난 16일 94.5% 효능 발표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95% 예방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CNBC, AFP, CNN 등에 따르면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화이자와 독일 제약업체 바이오앤테크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코로나19 백신의 최종 3상 중간 분석에서 90% 이상 효과가..

건강 2020.11.19

갑작스러운 당뇨-급격한 체중감소… 췌장암 의심하세요

갑작스러운 당뇨-급격한 체중감소… 췌장암 의심하세요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입력 2020-11-19 03:00수정 2020-11-19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췌장암 초기 증상과 극복 방법 지속적인 소화불량-식욕부진 이유없는 허리통증-황달 등 발생 사소한 증상도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게 중요 김선회 국립암센터 외과 교수는 췌장암 환자들의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데다 표적 치료제나 면역 치료제도 개발되고 있어 앞으로의 치료 성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암센터 제공 19일은 ‘세계 췌장암의 날’이다.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환자 중 8번째로 많고 암 사망자는 5번째로 많다. 지난해 약 6300명이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올해는 약 8000명의..

건강 2020.11.19

[윤대현의 마음속 세상 풍경] [29] 마음의 회복 탄력성과 헛된 희망 증후군

[윤대현의 마음속 세상 풍경] [29] 마음의 회복 탄력성과 헛된 희망 증후군 윤대현 교수 입력 2020.11.17 03:00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은 우리를 강하게 한다’는 철학자 니체의 말은 스트레스의 공격을 받아 마음이 움츠러들었다가도 탄력적으로 회복하는 힘인 마음의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설명할 때 인용하곤 한다. 회복 탄력성을 근육에 비유하면, 운동이 근육에는 스트레스지만 꾸준한 운동은 근육을 더 탄탄하고 탄력적으로 만들어 준다. 그래서 마음의 회복 탄력성을 근육처럼 키우는 여러 마음 관리 내용이 꾸준히 관심받고 있다. 예를 들어 수용(acceptance)은 마음을 조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두고 느껴보자는 것이다. 마음이 지쳤을 때 멍하니 산책하다 석양에 물든 하늘을 볼 때 ‘인..

건강 2020.11.17

‘퇴계兄’의 코로나 대처법 “적게 먹고 천천히 호흡하라”

‘퇴계兄’의 코로나 대처법 “적게 먹고 천천히 호흡하라” 퇴계 이황 逝世 450주년 맞아 이기동교수 국제학술회의서 발표 유석재 기자 입력 2020.11.17 03:00 이유태 화백이 그린 퇴계 이황 영정, 한국사의 대표적 철학자로 꼽히며 ‘한국판 테스형’이라 할 만한 퇴계 이황(1501~1570)이라면 지금과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서 어떤 극복 방안을 내놓았을까? 이기동 성균관대 명예교수(국제퇴계학회장)는 16일 제28차 퇴계학 국제학술회의 ‘현대인의 삶, 퇴계에게 묻다’에서 이 문제를 다룬 ‘코로나 시대의 퇴계학적 극복 방안’을 발표했다. 국내외 학자 30여 명이 참여하는 이 회의는 퇴계 선생 서세(逝世) 450주년을 맞아 국제퇴계학회 주최로 17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교수는 ..

건강 20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