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송년회… 압력밥솥 바비큐에 갈비 라면, 딱이네! 유용욱 셰프의 ‘한국식 바비큐’ 이혜운 기자 입력 2020.12.15 03:00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그의 할아버지는 소를 경매장에 파는 일을 했다. 가족들은 기쁜 날이나 슬픈 날, 특별한 날에 소를 잡았다. 아버지는 대기업을 20년 넘게 다녔다. 월급날이나 공휴일이면 늘 집에선 고기를 구웠다. 그도 결혼하고 가족이 생기자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유용욱 바비큐 연구소장에게 고기는 늘 ‘가족의 행복’이었다. ◇한국식 바비큐 개발한 ‘유용욱’ 서울 용산구 ‘남영아케이드’. 100년 된 이 건물 안에 ‘유용욱 바비큐 연구소’가 있다. 한쪽에서는 손님을 받고, 다른 쪽에서는 연구를 한다. 그가 바비큐를 처음 접한 건 초등학교 3학년 때다. “부모님이 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