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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 15만가구 신규택지 조성… 10월부터 발표

수도권 중심 15만가구 신규택지 조성… 10월부터 발표 尹정부 주택공급 대책, 핵심 키워드는 ‘민간’ 서울 재건축·재개발 10만가구 계획 초과이익 환수제·안전진단 등 재건축 관련 규제 풀어주기로 “강남·목동·여의도 등 수혜 기대” 민간도 ‘역세권 복합개발’ 가능 용적률 최대 500%까지 허용 정순우 기자 입력 2022.08.17 03:5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주거 안정 실현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원 장관은 “2027년까지 27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김지호 기자 16일 공개된 윤석열 정부의 주택 공급 청사진은 ‘민간 주도’가 핵심 키워드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사업부터 신도시와 역세권 복합 개발까지 민간 사업자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초과 이익 환수제..

경제 2022.08.17

[유용원의 군사세계] 中이 봉쇄 훈련한 바시 해협은 우리의 자원 수입로… 강 건너 불 아니다

[유용원의 군사세계] 中이 봉쇄 훈련한 바시 해협은 우리의 자원 수입로… 강 건너 불 아니다 펠로시 방문 겨냥 中, 대만 동쪽 해역서 이례적 실탄 사격훈련 美 항모, 앞선 양안 위기 때와 달리 중국 자극 않기 위해 동선 조정 중국의 노골적인 ‘서해 내해화’ 움직임… 우리도 경각심 가져야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2.08.17 03:00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맞서 중국의 대규모 무력시위성 훈련이 진행 중이던 지난 5일 중국 해군 최신예 055형 구축함 2척이 대만 동쪽 해역에서 사격 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055형 구축함은 아시아 최대의 구축함으로, YJ-21 극초음속 대함 탄도미사일을 비롯해 다양한 대함·대공·대지 미사일을 장착,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한 함정이고 미 항공모함..

글로벌 뉴스 2022.08.17

[숨어있는 세계사] 필즈 메달 속 주인공… 지렛대 원리 발견하고 원주율 계산

[숨어있는 세계사] 필즈 메달 속 주인공… 지렛대 원리 발견하고 원주율 계산 입력 : 2022.08.17 03:30 아르키메데스 밀도 개념 깨닫고 '유레카' 외쳐 미적분학 등 수학 발전에 공헌하고 수학적 증명을 실생활에 응용했죠 ▲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아르키메데스는 목욕탕에서 밀도의 개념을 발견하고 “유레카(Eureka)!”를 외친 일화로도 유명한데요. 유레카란 그리스어로 ‘알았다’ ‘발견했다’는 뜻이에요. 그는 죽기 직전까지 계산에 몰두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1815년 프랑스의 신고전주의 화가 토마스 데조지가 로마 병사에게 죽임을 당하기 직전의 아르키메데스 모습을 상상해 그린 그림이에요. /위키피디아 허준이(3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한국계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

교육제도 2022.08.17

[예쁜 말 바른 말] [256] '단출하다'와 '단촐하다'

[예쁜 말 바른 말] [256] '단출하다'와 '단촐하다' 입력 : 2022.08.17 03:30 *"코로나 때문에 5년 만에 낳은 귀한 조카의 돌잔치를 단촐하게 치를 수밖에 없었어." *그는 청바지에 하얀 티셔츠를 입은 단촐한 옷차림이었다. 밑줄 친 말은 차례대로 '단출하게' '단출한'을 잘못 쓴 표현입니다. '단출하다'는 식구나 구성원이 많지 않아서 홀가분하다는 뜻으로 '살림이 단출하다' '단출한 식구'처럼 써요. 또 일이나 차림이 간단하고 편리하다는 뜻으로 '단출한 옷차림' '식단이 단출하다'는 식으로 쓸 수 있어요. 일부 지역에서는 방언으로 '간촐하다'는 말을 쓰기도 하고, 요란하지 않고 호젓하다는 뜻을 가진 '조촐하다'도 비슷한 상황에서 쓰는 말이라 '단출하다'를 '단촐하다'로 잘못 알고 있는 ..

교육제도 2022.08.17

‘軍수저 신병’·장성 출신 유튜버… 군대 이야기 쏟아진다

‘軍수저 신병’·장성 출신 유튜버… 군대 이야기 쏟아진다 [Issue+] 군 콘텐츠 전성시대 군단장 아들 신병 생활 다룬 ‘신병’ 군인들 축구경기 ‘군대스리가’ 등 軍 소재 드라마·예능·웹툰 봇물 “특이하고 이질적인 집단 군대, 개인화된 젊은 세대 자극” 윤상진 기자 입력 2022.08.17 03:05 군 내부 부조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 스틸컷. 오른쪽 인물 그림은 애니메이션 ‘신병’에 등장하는 악역 성윤모(아래)와 군단장 아버지를 둔 ‘군수저’ 박민석 캐릭터. /넷플릭스·장삐쭈스튜디오 내 군 생활은 비극일지 몰라도, 남의 군 생활은 희극이 될 수 있다. MBC 예능 ‘진짜 사나이’와 tvN ‘푸른 거탑’ 등의 흥행으로 잠시 동안 주목받았던 밀리터리 ..

연예. 스포츠 2022.08.17

화물연대, 시너 들고 하이트진로 본사까지 점거

화물연대, 시너 들고 하이트진로 본사까지 점거 지방공장 돌면서 시위 벌이다가 경찰에 해산당하자 서울 기습시위 손배소 취하 요구하며 고공농성 새벽에 들이닥친 화물연대 70명 “경찰 오면 극단선택” 김지원 기자 오주비 기자 입력 2022.08.17 03:18 점점 더 과격해지는 민노총 -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내건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9층짜리인 이 건물 옥상에 설치된 광고판 위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이들은 이날 오전 6시쯤 이 건물에 갑자기 들어와 1층 로비와 옥상을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취하,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장련성 기자 ..

귀족 노조 2022.08.17

“비핵화땐 식량-금융지원”… 北제재 부분 면제도 검토

“비핵화땐 식량-금융지원”… 北제재 부분 면제도 검토 홍수영 기자 | 신나리 기자 | 장관석 기자 입력 2022-08-16 03:00업데이트 2022-08-16 03:16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광복절 77주년] 尹, 광복절 축사서 ‘담대한 구상’ 제안… “비핵화 맞춰 경제-민생 획기적 개선” 의료-전력-공항 등 6개 지원책 공개… 대통령실 ‘남북공동경제발전위’ 계획 “北 요구 안전보장 빠져 한계” 지적도 윤석열 대통령(사진)은 15일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설 경우 초기 협상 과정부터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적극적..

김정은 2022.08.16

이안류(離岸流)

[재미있는 과학] 초속 2~3m의 빠른 해류… 해안에서 먼바다로 흘러요 입력 : 2022.08.16 03:30 이안류(離岸流) 해수면 아래로 이동… 물놀이 주의 바닷물 한 곳으로 빠지며 발생해 휩쓸리면 대각선 방향으로 헤엄쳐야 ▲ /그래픽=유재일 "중문 해수욕장에는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지난 9일 제주기상청의 날씨 예보입니다. '이안류(離岸流)'는 해안으로 밀려오다가 먼바다 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해류를 의미해요.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이 해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 주의하라는 건데요. 이안류는 파도와 지형 등이 만나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안류는 무엇이고 이안류를 만드는 파도는 왜 생기는지..

카테고리 없음 2022.08.16

[디자인·건축 이야기] '소재의 건축가'로 불린 패션 디자이너… 잡스가 똑같은 옷 100벌 주문했어요

[디자인·건축 이야기] '소재의 건축가'로 불린 패션 디자이너… 잡스가 똑같은 옷 100벌 주문했어요 입력 : 2022.08.16 03:30 미야케 이세이 ▲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검정 터틀넥을 입고 나온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사진 왼쪽). 미야케 이세이의 생전 모습(사진 오른쪽). /위키피디아 일본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미야케 이세이(三宅一生·84)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어요. 그가 창립한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는 유럽과 미국 등 서구에서 인정받은 아시아 패션 브랜드로 꼽혀요. 세계 패션계에 파장을 가져온 그의 생애에 대해 알아볼까요. 본명이 미야케 가즈나루인 그는 1938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났어요. 1945년 8월 6일은 히로시마에 핵폭탄이 떨어진 날입니다.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던..

예술 2022.08.16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 [72] 軍國의 추억… 日, 29년간 밀림서 게릴라전 벌인 전범을 영웅대접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 [72] 軍國의 추억… 日, 29년간 밀림서 게릴라전 벌인 전범을 영웅대접 최후의 日제국군 오노다, 왜 1974년에 항복했나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입력 2022.08.16 03:00 민간인 30명 학살한 패잔병에 환호하는 일본 - 1944년에 일본 정보 장교로 필리핀 루방섬에 주둔한 오노다 히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사실을 모른 채 숨어 지내다 1974년에 투항했다. 일본으로 돌아온 오노다는 극우파 사이에선 진정한 사무라이로 불렸지만, 필리핀 주민을 살해한 옛 제국주의 군대의 패잔병이라는 평가도 뒤따른다. 사진은 오노다(가운데 탑승 계단 맨 앞 인물)가 1974년 3월 12일 도쿄 공항에 도착해 지면에 첫발을 내딛는 장면이다. /게티이미지코리아 1945년 8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