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2021.10.15 192

이재명 “대장동 개발, 다시 해도 내 선택은 똑같을 것”

이재명 “대장동 개발, 다시 해도 내 선택은 똑같을 것” 편집인협회 토론회서 “특혜 없었다” 주장 반복 김경화 기자 입력 2021.12.31 04:21 12월 30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토론회에서 패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2021년 12월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패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30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다시 해도) 제 선택은 결국 똑같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장동 특검’과 관련해서는 “조건·성역 없이 빠를수록 좋다”면서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 관련 의혹을 포함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후보..

"文 부동산 실패" 외치는 이재명에 "초기의 文 보인다"

"文 부동산 실패" 외치는 이재명에 "초기의 文 보인다" 중앙일보 입력 2021.12.30 05:00 심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서울 광진구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방문해 회의에 앞서 외투를 벗고 있다. 2021.12.29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연일 부동산 세제 개편을 공약하고 있다. 이 후보는 29일 페이스북에 “주택 실수요자의 취득세 부담을 낮추겠다”면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취득세 50% 감면 혜택 기준을 수도권 4억→6억원, 지방 3억→5억원으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취득세 최고세율 부과 기준도 9억→12억원으로 높이겠다며 확실한 ‘감세’에 방점을 찍었다. ‘전방위 개편’ 예고하는 李 부동산 세제 개편은 이 후보의 최근 중심 화두다. 지난 12일 경북 김천..

황무성 쫓아낸 증거 뭉개고 정진상은 조사안해… 석달째 부실수사

황무성 쫓아낸 증거 뭉개고 정진상은 조사안해… 석달째 부실수사 대장동 전담팀 꾸렸는데 ‘그분’ 근처에도 못갔다 김정환 기자 표태준 기자 이세영 기자 입력 2021.12.29 03:00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2주째 정진상 민주당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에 대한 소환 일정을 잡지 못하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주부터 정 부실장에게 두 차례 소환 통보를 했지만 정 부실장은 여러 이유를 들어 출석을 미뤘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9월 29일 전담수사팀을 꾸려 91일째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성남시의 대장동 사업 인·허가 과정에 관여하고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사장 퇴진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핵심 수사 대상에 수사팀이 끌..

해외출장 일정표·사진 계속 나와도… 李 “김문기,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해외출장 일정표·사진 계속 나와도… 李 “김문기,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호주·뉴질랜드 11일간 일정표엔 영화촬영장·동물원·쇼핑몰 포함 주희연 기자 입력 2021.12.25 03:00 지난 2015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15년 성남시장 재임 당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함께 찍은 사진. /이기인 국민의힘 성남시의원 제공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에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함께 다녀온 해외 출장 일정표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 실무자인 김 처장이 검찰 조사를 받다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직후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엔 김 처장을 몰랐다”고 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이 이를 반박하는 물증들을 잇따라 제시..

김문기 동생 “초과이익 환수 삭제 반대하자, 유동규가 형 뺨 때려”

김문기 동생 “초과이익 환수 삭제 반대하자, 유동규가 형 뺨 때려” 김정환 기자 김민기 기자 입력 2021.12.23 20:22 지난 10월 7일 오후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박상훈 기자 2021년 12월 23일 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동생 김대성씨가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TV조선 지난 21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유족들이 23일 “김 처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협약서의)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에 대해 (반대 의견을) 수차례 내다가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에게 따귀까지 맞았다”고 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유족들이 기자회견을 하기 약..

李 “숨진 김문기, 시장땐 몰랐다”더니… 9박11일 출장 함께 갔었다

李 “숨진 김문기, 시장땐 몰랐다”더니… 9박11일 출장 함께 갔었다 2015년 호주·뉴질랜드 출장 성남개발公서 유동규·김문기만 동행 野 김은혜 “누군지 모르고 11일 함께 다니나” 장상진 기자 입력 2021.12.22 18:50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2015년 1월 6일부터 16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호주, 뉴질랜드 출장을 다녀왔던 모습. 맨 앞이 이재명, 두번째가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맨 뒤에는 동행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성남도시개발공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공)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시절에는 몰랐다”고 말했다. ‘아예 김 처장이란 사람의 존재 자체도 몰랐다’는 취지로도 말했..

김문기 유족 “성남개발公, 1827억 손배소 압박… 집에서도 극단선택 시도”

김문기 유족 “성남개발公, 1827억 손배소 압박… 집에서도 극단선택 시도” 김정환 기자 이정구 기자 입력 2021.12.22 18:40 지난 21일 밤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개발사업1처장은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에서 참고인으로만 수차례 조사를 받았다. 실무자로 대장동 사업자 선정 평가에 들어가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에 높은 점수를 주는 역할을 했지만, 이는 유동규 당시 기획본부장 등 ‘윗선’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후 성남의뜰에 막대한 추가 이익이 갈 것으로 예상되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사업 협약서에 넣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지난 10월 7일 당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

'대장동 의혹' 김문기 성남도공 개발1처장 숨진 채 발견

'대장동 의혹' 김문기 성남도공 개발1처장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2021.12.21 22:06 업데이트 2021.12.21 22:20 최모란 기자 취재진에 둘러싸인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참고인으로 수사를 받아 온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21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분당경찰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김 처장은 이날 오후 8시 20분쯤 분당구 성남도시개발공사 1층 사무실에서 발견됐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가족으로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얘기를 들은 직원들이 처장실 문을 열었다가 숨져 있는 김 처장을 발견했다고 한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단독] “마지막 노른자위, 수천억 이익” 유동규 공소장 속 대장동 전말

[단독] “마지막 노른자위, 수천억 이익” 유동규 공소장 속 대장동 전말 ‘리스크 감수했다’ 사실과 달라 양은경 기자 표태준 기자 입력 2021.11.02 21:45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현장 앞에서 전국 공공택지 토지주들의 모임인‘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공전협) 회원들이“대장동 개발사업으로 극소수 민간업자들이 수천억원의 폭리를 취하고, 정치인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연루된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며 “잘못된 제도를 바꾸고 개발 사업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을 수사중인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이 진행될 경우 수천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부동산 경기 등을 고려 할 때 민간 사업자들이 가..

10일엔 유한기, 이번엔 김문기… 대장동 키맨들 잇단 극단선택

사회사회 일반 10일엔 유한기, 이번엔 김문기… 대장동 키맨들 잇단 극단선택 ‘대장동 사업 실무’ 김문기 성남개발公 처장 숨진채 발견 유동규 핵심 측근... 초과이익 환수조항 삭제 의혹 권상은 기자 입력 2021.12.21 21:06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인물 중 한명으로 알려진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이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다 숨진 사람은 김씨가 두번째다. 앞서 지난 10일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투신해 사망했다.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지난 10월 6일 오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