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2021.10.15 192

[김창균 칼럼] 김혜경·김건희 리스크, 임기 전에 불거져 그나마 다행

[김창균 칼럼] 김혜경·김건희 리스크, 임기 전에 불거져 그나마 다행 공무원 부리는 왕비 처신 자신이 대통령인 양 착각 후보 아내들 부적절 언행 지켜보는 국민 시선 싸늘 예방주사 없이 집권했으면 더 큰 문제 일으켰을 것 김창균 논설주간 입력 2022.02.10 00:0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왼쪽)씨가 29일 대구 동구에서 열린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지난 26일 대국민 사과를 위해 서울 여의도 당사로 들어서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 /연합뉴스·고운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서 차기 주자로 급부상했다. “대통령은 국민이 월급 주고 고용한 머슴이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왕 노릇 하면 안..

이재명, 김종인과 80분 비공개 심야 회동… 지원 요청했나

이재명, 김종인과 80분 비공개 심야 회동… 지원 요청했나 노석조 기자 입력 2022.02.06 22:0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6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비공개로 전격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8월 15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에서 '덕혜옹주' 관람에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광화문에 있는 김 전 위원장의 개인 사무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 방역, 서민 경제 극복 방안 등 각종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민주당 관계자는 전했다. 회동은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20분까지 약 1시간20분간 진행됐다고 한다. 이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이재명 친척 추석선물·성묘 차례상까지… 공무원들 동원”

“이재명 친척 추석선물·성묘 차례상까지… 공무원들 동원” 제보자 추가 폭로 ‘공무원 집사’ 논란 주희연 기자 입력 2022.02.05 0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26개 기초지자체 공약을 소개하는 '우리동네공약' 언박싱데이 종료 후 부인 김혜경 씨 관련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해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4일 아내 김혜경씨의 개인 비서 불법 채용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세밀한 경계가 부족했다”며 사과했다. 전날에 이어 재차 사과 입장을 내면서도 ‘공관 관리 업무를 한 공무원의 일’이라며 선을 그은 것이다. 하지만 의혹을 폭로한 전직 경기도청 7급 공무원 A씨는..

[박은주 LIVE] 아리백은 아는데, ‘사모님 소고기’는 모른다?

[박은주 LIVE] 아리백은 아는데, ‘사모님 소고기’는 모른다? “김혜경 시중만 들었다” 전 경기도 공무원의 고발 과잉 의전 아닌 갑질, 횡령 논란 치밀한 그분의 맹점 대장동과 사모님엔 어두워 박은주 에디터 겸 에버그린콘텐츠부장 입력 2022.02.05 03:00 “늦은 결혼과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로 남몰래 호르몬제를 복용했다. 제가 복용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이 처방받은 약을 구하려 한 사실을 인정한다.” (경기도 5급 사무관 배모씨) 지난달 28일, 경기도 비서실에 근무했다는 전 7급 공무원 A씨가 이재명 후보 캠프에 폭탄 하나를 떨어뜨렸다. “일과의 90%가 김혜경씨 심부름이었다”는 내용이었다. SBS 보도를 계기로 후속 보도가 이어졌다. 경기도 공무원이 이재명 지사의 자택이 있는 ‘수내동’에서 살..

[단독]박은정, ‘대검 정보보고’도 지청장 승인 받게 고쳤다

[단독]박은정, ‘대검 정보보고’도 지청장 승인 받게 고쳤다 유원모 기자 | 배석준 기자 입력 2022-02-04 03:00업데이트 2022-02-04 07:41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작년 8월 내규변경-직제개편 단행, 금융자료 요청 - 압수수색 영장도 지청장에 보고하도록 규정 바꿔… 檢내부 “성남FC 수사갈등이 배경” 한변, 朴지청장 등 공수처에 고발 지난 2020년 12월 1일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참석 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는 박은정 지청장(당시 감찰담당관). 2020.12.01.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프로축구단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처리를 둘러싸고 검찰 내부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해 7월 박은정 성남지청장 부임 직후 성남지청 내부..

법카 폭로 공무원 “李측서 잇따라 연락...신변 불안에 호텔 옮기며 지내”

법카 폭로 공무원 “李측서 잇따라 연락...신변 불안에 호텔 옮기며 지내”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2.04 10:5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가 공무원들을 이용해 심부름을 시키고, 김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했다고 폭로한 전직 경기도청 7급 공무원 A씨가 “현재 저와 저희 가족은 심각한 불안과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의 큰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A씨 측근은 “설 연휴 첫 보도가 나간 뒤, A씨가 이 후보 측 인사들로부터 잇달아 연락을 받고 신변의 불안을 느껴 매일 호텔을 옮겨다니며 지내는 중”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아내 김혜경씨가 설 명절인 1일 경북 봉화군 선산에서 부모님 산소를 성묘를 마친 뒤 내려오고 있다. /더불어..

“배씨, 10년전부터 공무원 채용돼 김혜경 개인비서 활동”

“배씨, 10년전부터 공무원 채용돼 김혜경 개인비서 활동” 단체장 배우자 사적 지원… 행안부의 금지규정 위반 양승식 기자 김은중 기자 입력 2022.02.04 03:0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3일 경기도 공무원 A씨가 이 후보 아내 김혜경씨의 사적 심부름을 수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하지만 이날도 김씨의 불법 심부름 논란과 관련한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중간에서 김씨 심부름을 A씨에게 전달한 배모씨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 되기 전부터 김씨 측근으로 활동했고, 2010년 이 후보가 시장이 된 뒤에는 김씨를 수행·보좌할 요량으로 시청 공무원으로 채용됐다는 의혹도 나왔다. 야당은 공무원 신분으로 시장·도지사 아내를 수행한 것은 ‘국고 손실’과 ‘직권..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소고기 심부름 시킨뒤 바꿔치기 결제”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소고기 심부름 시킨뒤 바꿔치기 결제” 오경묵 기자 입력 2022.02.02 21:5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아내 김혜경씨.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가 경기도 비서실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쓴 정황이 포착됐다고 KBS가 2일 보도했다. 이 후보가 경기지사 재직 당시 경기도 소속 7급 공무원이었던 A씨가 김씨의 개인 심부름을 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김씨가 이날 오후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사과문을 냈으나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KBS는 이날 경기도청 비서실 전 직원 A씨를 인용해 “김씨 수행팀이 관련 회계 규정을 피하려 개인카드로 선결제를 했다가 이를 취소한 뒤 법인카드로 재결제하는..

‘성남FC 수사’ 막힌 검사 사의 글에… “사표낼 사람은 따로” 댓글 폭발

‘성남FC 수사’ 막힌 검사 사의 글에… “사표낼 사람은 따로” 댓글 폭발 검찰 내부망에 “진실 알고 싶다” 등 댓글 300여개 이정구 기자 입력 2022.01.27 22:37 서울중앙지검 청사./뉴시스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 상급기관인 수원지검이 김오수 검찰총장 지시로 경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검찰 내부에선 “진실을 알고 싶다”,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의 사의 표명은 단순한 수사 견해 차이가 아닌데 법무부와 대검이 사안을 축소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FC 의혹’ 수사를 두고 박 지청장이 재수사를 가로막는 것에 항의해 지난 25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

성남FC 후원금 중 일부, 市체육단체서 현금 인출

성남FC 후원금 중 일부, 市체육단체서 현금 인출 수차례 현금으로 빼갔지만… 경찰, 돈의 흐름 포착하고도 용처 확인 안한 채 무혐의 처분 김정환 기자 표태준 기자 이정구 기자 입력 2022.01.27 03:0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구단주로 있던 성남 FC 축구단이 받은 후원금 중 일부가 성남시 유관 체육 단체로 흘러들어 간 뒤 현금으로 인출된 정황이 경찰 수사에 확보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이 돈의 흐름을 포착하고도 용처를 확인하지 않은 채 작년 9월 무혐의 처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사건을 넘겨받은 성남지청 검사들은 박은정 성남지청장에게 “사용처 규명을 위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했지만, 박 지청장은 4개월간 결론을 내리지 않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