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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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장관급 10명 안팎 연말연초 개각 검토외교 2020. 11. 2. 05:46
靑, 장관급 10명 안팎 연말연초 개각 검토 황형준 기자 입력 2020-11-02 03:00수정 2020-11-02 03:0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순차 교체… 차관급 12명 인사 청와대가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초·중순경을 시작으로 내년 1월경까지 장관급 인사들을 2, 3차에 걸쳐 교체하는 ‘순차 개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정감사가 끝나자마자 1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것도 연말연초 장관급 교체를 염두에 둔 사전 정지 작업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문 대통령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원년 멤버’를 비롯해 이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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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만난 동교동계 복당설···친문 반발에 與 "복당없다"외교 2020. 10. 12. 08:22
이낙연 만난 동교동계 복당설···친문 반발에 與 "복당없다" [중앙일보] 입력 2020.10.12 06:27 수정 2020.10.12 06:35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배재성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0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핀터레스트URL 복사SNS 공유 더보기 닫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오른쪽)과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 주최로 10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묘역에서 열린 이희호 여사 1주기 추도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집단 탈당했던 옛 동교동계 인사들이 이낙연 대표에게 직접 순차 복당을 타진한 것이 11일 공개되자 민주당이“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고 부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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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플러스’ 압박에 흔들리는 文정부의 ‘안미경중론’외교 2020. 9. 27. 12:57
‘쿼드 플러스’ 압박에 흔들리는 文정부의 ‘안미경중론’ 이장훈 국제문제애널리스트 truth21c@empas.com“ 한·미 관계가 어느 시점에는 군사동맹과 냉전동맹을 탈피해 평화동맹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9월 2일 진보성향 개신교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방문해 한·미 동맹을 ‘냉전동맹’이라고 규정한 발언이다. ‘냉전동맹’이라는 표현은 중국과 북한이 그동안 주장해온 용어다. 특히 중국은 일관되게 ‘한·미 군사동맹은 냉전시대의 유물’이라고 주장해왔다. 중국의 의도는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으로 이뤄진 한·미·일 연대에서 가장 약한 고리인 한국을 자국 쪽으로 끌어당기려는 것이다. 중국의 전략적 목표는 한반도 전체를 자국 영향력 아래 두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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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반도 희망 가득했던 변화, 지금은 멈춰”외교 2020. 9. 23. 05:13
文 “한반도 희망 가득했던 변화, 지금은 멈춰” 75차 유엔총회, 화상 기조연설 뉴욕=정시행 특파원 안준용 기자 입력 2020.09.23 03:00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75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의 시작은 평화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 종전 선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종전 선언’을 직접 언급한 것은 미·북 간 ‘하노이 노딜(no deal)’ 직전인 작년 1월 신년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다. 남북 및 미·북 대화가 중단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에 비핵화를 촉구하는 대신 다시 정치적 의미의 ‘종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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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폭로 ‘비밀합의서’는 진짜다!외교 2020. 9. 7. 08:34
주호영 폭로 ‘비밀합의서’는 진짜다! 글 : 조갑제 조갑제닷컴·조갑제TV 대표 ⊙ 고위 공직자 출신이 기억해낸 자 출신이 기억해낸 내용과 일치했다 ⊙ 두 배석자 김보현·서훈의 침묵이 수상하다 ⊙ 김정은에게 약점 잡혔다. 김이 공개하면 끝장이고 안 하면 협박 수단 지난 7월 27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폭로해 박지원 후보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조선DB 지난 7월27일 박지원(朴智元) 국정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기습을 당했다. 박지원 후보자는 주호영(朱豪英)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향하여 “우려를 가지고 ‘내통한다’ 이런 식으로 몰아붙여서는 안 되죠”라면서 역공을 펴다가 의외의 문서가 등장하면서 수세(守勢)로 몰린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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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안법 한달… 사라진 시위, 쫓겨난 교수외교 2020. 7. 30. 05:59
홍콩보안법 한달… 사라진 시위, 쫓겨난 교수 조선일보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입력 2020.07.30 03:00 우산혁명 反中시위 이끌었던 홍콩대 베니 타이 교수 해임 홍콩 최고 명문대인 홍콩대는 1990년부터 이 대학 법대에서 헌법을 강의해온 베니 타이(戴耀延·56) 교수를 28일(현지 시각) 해임했다. 2014년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하는 민주화 시위인 '우산 혁명'을 주도했던 교수다. 홍콩대는 해임 이유에 대해 "불법 시위에 참여하는 등 '부당 행위(misconduct)'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콩 야권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한 달 만에 홍콩에서 정치·사상의 자유가 사라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했다. 타이 교수는 홍콩에서 행정장관 직선제 운동을 이끌어왔다. 행정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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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살은 가해" KBS 이소정 앵커 발언에 친문들 "하차하라"외교 2020. 7. 28. 20:07
"어떤 자살은 가해" KBS 이소정 앵커 발언에 친문들 "하차하라" 서유근 기자 입력 2020.07.27 17:27 | 수정 2020.07.27 18:15 지난 16일 KBS 뉴스9 방송 중 이소정 앵커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코멘트를 하는 장면. /KBS 방송 캡처 친문 성향의 네티즌들이 KBS 뉴스9을 진행하는 이소정 앵커의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뉴스 도중 그의 발언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결론지어진 것처럼 보이게 해 공영방송의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게 이유다. 이 앵커는 2003년 KBS 기자로 입사해 지난해 11월 뉴스 9의 앵커를 맡았다. 당시 지상파 최초로 평일 메인뉴스에서 여성이 메인 앵커로 발탁돼 주목을 받았다. ◇靑 국민청원 “소설 문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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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The Column] 워라밸 망치는 反노동 정서외교 2020. 7. 25. 16:35
Column [朝鮮칼럼 The Column] 워라밸 망치는 反노동 정서 조선일보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사회학 입력 2020.07.25 03:20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사회학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2000년대 초 모 카드 회사가 사용했던 인기 광고 카피다. 평소에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휴가를 당당하게 즐기자는 취지였다. 이른바 '연차(年次)유급휴가권'은 노동운동의 최대 개가 중 하나다. 게다가 문재인 정부는 일과 삶의 균형, 곧 '워라밸'을 유별나게 강조하고 있다. 국내 휴가 여행을 독려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도 이 정부가 시작했다. 하지만 올여름 휴가 분위기는 풀이 죽어 있다. 휴가 계획을 짜느라 들뜬 모습이 주변에서 확연히 줄었고, 바캉스 관련 광고나 쇼핑 또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