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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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징후 속, 尹 ‘한미동맹 심장부’ 찾았다외교 2022. 4. 8. 05:25
北 핵실험 징후 속, 尹 ‘한미동맹 심장부’ 찾았다 박훈상 기자 | 조아라 기자 |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입력 2022-04-08 03:00업데이트 2022-04-08 05:17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尹 “한미동맹 결속 높여 北에 대응” 평택 주한미군 기지 찾아 강조 대통령당선인, 미군기지 방문 처음 성김 美대북대표 “15일 김일성생일… 北 핵실험-미사일 도발 가능성” 캠프 험프리스 ‘정전협정의 방’ 기념관서 한미 사령관과 대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주한미군 기지인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정전협정의 방’ 기념관에서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오른쪽),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왼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 하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남북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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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칼럼] 속국으로 사느냐, 동맹으로 가느냐외교 2022. 1. 18. 05:16
[김대중 칼럼] 속국으로 사느냐, 동맹으로 가느냐 지금 세계 정세는’홀로서기’ 허용 안해 中 택하면 속국 되고 美 택하면 동맹국으로 산다 3·9 대선이 중요한 건 이 때문이다 김대중 칼럼니스트 입력 2022.01.18 03:20 우리에게 중국은 어떤 존재인가? 역사는 우리가 중국을 벗어나지도, 중국을 이기지도 못하고 몇 백년을 조공 바치며 숨죽이고 살아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과 중국을 설명하면서 우리가 끊임없이 부딪히는 단어는 ‘속국’이고 ‘사대(事大)’였다. 지난 한 세기 가까이 한반도는 남북의 둘로 갈려 각각 다른 이념적 배경으로 중국을 대하고 있고 중국은 이런 상황을 최대한 즐기고 있는 형국이다. 이 문제는 근자에 문재인 정권이 한중관계를 ‘속국’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심각히 부각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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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The Column] 동맹을 코너로 몰면 안 된다외교 2022. 1. 8. 06:34
[朝鮮칼럼 The Column] 동맹을 코너로 몰면 안 된다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입력 2022.01.08 03:20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호주 방문 당시 미국과 중국, 그리고 남북한이 모두 종전 선언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전제 조건으로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 철회를 내세우고 있고, 이 때문에 남북 간, 미북 간 대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맹 정치에서 ‘동맹을 옴짝달싹 못하게 하기’라는 것이 있다. 어느 일방이 공개 발언을 통해 상대방을 비난받고 책임져야 할 처지에 놓이도록 압박하는 상황을 말한다. 문재인 정부는 최근 몇 주간 종전 선언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을 이런 식으로 몰아넣은 것으로 보인다. 우선 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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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천하의 바보 된 ‘20일간의 굴욕’… 못 다한 말 있었다외교 2021. 12. 18. 07:00
반기문, 천하의 바보 된 ‘20일간의 굴욕’… 못 다한 말 있었다 [아무튼, 주말] [김윤덕 기자의 사람人] 유엔 10년과 ‘반기문 대망론’ 소회 책으로 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윤덕 주말뉴스부장 입력 2021.12.18 03:00 유엔 10년과 '반기문 대망론' 소회 담아 회고록 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2016년 유엔을 떠난 뒤에도 1년에 세계 50여 도시를 다니며 강연할 만큼 바쁘게 활동한다는 그는 "항공모함처럼 움직였던 유엔과 달리 지금은 경호원 한 사람과 단기필마로 움직이니 힘들긴 하지만 보람도 크다"며 웃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659쪽에 이르는 ‘반기문 결단의 시간들’은 반기문(77)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손으로 쓴 최초의 책이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출판부에서 지난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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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에 뺨 맞는 콩고의 눈물…친환경 전기차의 숨은 비극외교 2021. 11. 14. 11:39
중국인에 뺨 맞는 콩고의 눈물…친환경 전기차의 숨은 비극 중앙일보 입력 2021.11.13 20:05 업데이트 2021.11.13 22:06 이유정 기자 콩고의 한 광산에서 구리·코발트 등이 섞인 원석을 광부가 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의 남부 풍구르메 광산에서 일하는 피에르는 하루 3.5달러(약 4100원)를 받고 일한다. 회사에서 지급한 점심은 작은 롤빵 두 개와 주스 한팩이 전부. 그는 적도를 관통하는 뙤약볕 아래 종일 원석을 캔다. 차세대 광물로 전세계가 필요로 하는 금속, 코발트를 얻기 위해서다. 피에르는 중국의 뤄양 몰리브덴이 80% 지분을 보유한 텐케 풍구르메 광산(TFM)에 하청 업체를 통해 고용돼 있다. 그는 “일하는 환경은 나쁘고 월급은 아주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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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주한미대사에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검토외교 2021. 6. 1. 04:58
차기 주한미대사에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검토 김형원 기자 입력 2021.05.31 22:52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뉴시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차기 주한(駐韓)미국 대사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브룩스 전 사령관이 임명된다면 해리스 전 주한 미대사에 이어 4성 장군 출신이 발탁되는 셈이다. 이날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현재 브룩스 전 사령관에 대한 인사검증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월 바이든 정부 출범과 함께 해리스 전 대사가 퇴임하면서 주한 미대사는 넉 달째 공석인 상태다. 확정단계는 아니지만, 군 출신을 주한 미대사로 임명하는 자체가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브룩스 전 사령관은 주변에 “미 국무부로부터 공식적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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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의 촉] “친미 선언?” 文 이 시진핑과 거리두는 이유외교 2021. 5. 26. 05:15
[이동훈의 촉] “친미 선언?” 文 이 시진핑과 거리두는 이유 [이동훈의 촉] 이동훈 논설위원 입력 2021.05.25 18:09 중국이 어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를 언급한 것을 두고 내정간섭이며,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공동성명에 우려를 표한다” “관련국들은 대만 문제에 언행을 신중히 하고 불장난하지 마라” 이렇게 밝혔습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우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아쉽게 봤다”며 한미동맹을 강화한 이번 정상회담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사실 저는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 나온 공동성명을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동맹 미국을 버려두고 ‘줄타기 외교’, 혹은 친중을 하던 문재인 정부였습니다. 그런데 성명은 놀라울 정도로 미국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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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한미 공동성명 “쿼드 중요성 인식…北인권 개선 협력”외교 2021. 5. 24. 05:21
[전문] 한미 공동성명 “쿼드 중요성 인식…北인권 개선 협력” “대만해협 평화유지 중요” 주희연 기자 워싱턴=공동취재단 입력 2021.05.22 10:14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소인수 회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각)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다음은 공동성명 전문(全文).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동맹은 70여년 전 전장에서 어깨를 맞대고 함께 싸우면서 다져졌다. 공동의 희생으로 뭉쳐진 우리의 파트너십은 이후 수십 년 동안 평화 유지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및 양국 국민들의 번영을 가능하게 하였다. 안정과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은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