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280

중화? 우리가 굽히지 않으면 그들의 몽상일뿐

중화? 우리가 굽히지 않으면 그들의 몽상일뿐 대중 무역 의존도 40% 달하는 호주, 작년부터 자기 목소리 내며 분쟁 양지호 기자 입력 2021.06.05 03:00 중국의 조용한 침공|클라이브 해밀턴 지음|김희주 옮김|세종서적|500쪽|2만2000원 중국의 영토분쟁|테일러 프레이블 지음|장성준 옮김|김앤김북스|544쪽|2만원 중국은 세계 지배를 꿈꾸는가. 그렇다는 책 ‘중국의 조용한 침공'과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책 ‘중국의 영토분쟁' 두 신간이 나왔다. 진실은 다소 음모론적인 전자와 일견 순진해 보이는 후자 사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미·중 무역 분쟁에 가렸지만 호주도 지난해부터 중국과 본격적인 무역 분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호주 보리와 와인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고, 일시적으로 호주산 쇠..

글로벌 뉴스 2021.06.05

‘꿈의 원전’ 불꽃경쟁… 美·러·中·日·韓 70여종 개발 중

‘꿈의 원전’ 불꽃경쟁… 美·러·中·日·韓 70여종 개발 중 빌 게이츠·워런 버핏, 소형원전 의기투합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안준호 기자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입력 2021.06.04 03:00 *SMR(Small modular reactor)-소형원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2일(현지 시각)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함께 차세대 소형 모듈 원자로(SMR)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세계 각국의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MR이 안전하고 경제적인 차세대 에너지 개발원으로 주목받으면서 미국·중국·일본·프랑스·러시아 등 강대국들은 앞다퉈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뿐 아니라 주요국에서 SMR 70여종을 개발 중이다. 미국 17종, 러..

글로벌 뉴스 2021.06.04

이스라엘 난공불락 방어망

앙선데이] 입력 2021.05.29 00:20 | 738호 13면 지면보기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채인택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2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이스라엘 난공불락 방어망 이스라엘의 공습 사이렌. [AP=연합뉴스] 지난 10~21일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를 장악한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각각 로켓과 폭격을 교환하면서 전쟁을 치렀다. 가자에서 248명, 이스라엘에서 13명이 각각 숨졌다. 21세기의 비극이다. 인명 피해만 보면 일방적인 난타전으로 볼 수도 있다. 이스라엘이 전투기와 정밀유도폭탄·미사일·공격용헬기·드론·자주포 등등 현대 무기로 무장했지만, 하마스는 로켓과 박격포, 개인화기가 고작이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과 분쟁서 ..

글로벌 뉴스 2021.05.29

[오늘과 내일/서영아]초고령사회의 상상력은 어디로 갈까

[오늘과 내일/서영아]초고령사회의 상상력은 어디로 갈까 서영아 콘텐츠기획본부 기자 입력 2021-05-28 03:00수정 2021-05-28 03:0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70세 첫아이 낳고 노인은 안락사 NHK 드라마가 보여준 초고령사회의 단면 서영아 콘텐츠기획본부 기자 초고령사회 일본에서는 창작의 세계에서도 색다른 상상력이 발휘되는 듯하다. 4월 NHK가 방영한 ‘세븐티(70세) 초산’이란 3부작 드라마가 그랬다. 어느 금요일 저녁에 만난 일본인 주재원이 이걸 봐야 한다며 방송 시간에 맞춰 귀가를 서두르는 바람에 알게 됐다. 70세에 출산이라니, 처음엔 망측하게 느껴졌지만 드라마를 보다 보니 빠져든다. 실제 나이 68세인 아내 역의 배우를 보면 아주 불가능한 일로 느껴지지도 않는다...

글로벌 뉴스 2021.05.28

바이든, 中 3번 거론하며 “코로나 기원 재조사”… 중국은 반발

바이든, 中 3번 거론하며 “코로나 기원 재조사”… 중국은 반발 미국·중국 갈등 코로나로 번지나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입력 2021.05.28 03:00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각) 정보 당국에 코로나 기원에 대한 90일간의 재조사를 지시했다. 미국 내에서 코로나의 중국 우한(武漢) 기원설, 특히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유출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중국을 염두에 둔 조사를 지시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중상모략” “책임 떠넘기기”라며 반발했다. 중국은 미 육군 전염병 연구소가 있는 포트 데트릭에서 코로나가 기원했을 가능성도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3월 정보 당국에 ‘감염된 동물과 사람의 접촉’ 또는 ‘실험실 사..

글로벌 뉴스 2021.05.28

“백신 빨리 구할걸” 대만 매운 언니도 얻어터졌다

“백신 빨리 구할걸” 대만 매운 언니도 얻어터졌다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입력 2021.05.27 21:56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코펜하겐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EPA 연합뉴스 ‘매운 대만 언니’. 대만 첫 여성 지도자인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별명이다. 그간 중국의 압박에 맞선 강한 이미지로 승승장구했던 차이잉원 총통이 최근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5월 들어 대만 내 코로나가 급증한 데다 백신 확보도 늦어 중도층이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선에서 참패했던 야당은 이를 계기로 차이 총통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고, 중국은 백신을 앞세워 차이 총통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대만민의기금회가 지난 17~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이 총통의 지지율은 45%..

글로벌 뉴스 2021.05.28

“내 표정 감춰 줄 방패” 미국인들 벗어도 되는 마스크 고집

“내 표정 감춰 줄 방패” 미국인들 벗어도 되는 마스크 고집 장근욱 기자 입력 2021.05.26 21:12 미국은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를 면제하는 이른바 ‘노(No)마스크’ 조치를 시행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은 마스크 착용을 고수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마스크를 쓰면 사회 생활에서 억지로 표정을 연기할 필요가 없어 편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서 지난 25일(현지 시각)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함께 보인다. /AP 연합뉴스 미국 NBC 방송은 코로나 면역이 생긴 뒤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사람들을 인터뷰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주리주(州) 캔자스 시티에 거주하는 존슨(46)은 코로나 백신을 두 차례 ..

글로벌 뉴스 2021.05.27

미국은 왜 한국 군인들에게만 백신을 주기로 했나

미국은 왜 한국 군인들에게만 백신을 주기로 했나 윤완준 기자 , 황형준 기자 ·워싱턴=공동취재단 입력 2021-05-22 10:42수정 2021-05-23 07:57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한미 정상회담] 회담 뒤 두 정상, 공동기자회견·공동성명·한미파트너십 자료 잇따라 발표 인도태평양 지역 백신 공급-반도체·5G 등 미중 경쟁 기술 분야서 한미 협력 쿼드·대만·남중국해 등 중국 민감 반응 안보 분야도 공동성명에 명시 안보·경제·첨단기술 전반서 동맹으로서 중국 견제 동참하라 미 요구에 호응 기류 북한과 대화 열려 있다면서도 “북한 비핵화에 대해 어떤 환상도 없다”는 바이든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소인수 회담에..

글로벌 뉴스 2021.05.23

한미 공동성명 선수친 중국 "대만 언급땐 독약 마시는 꼴"

한미 공동성명 선수친 중국 "대만 언급땐 독약 마시는 꼴" [중앙일보] 입력 2021.05.21 20:34 수정 2021.05.21 22:28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고석현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10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원전착공식을 화상관람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미국이 한국을 '조미항중(助美抗中·미국을 도와 중국에 대항한다는 의미)'에 끌어들이기 위해 강온양면책을 쓰지만, 한국은 자신을 위해 버텨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중국 관영 매체가 이 같은 주장을 내놓으며 경고를 날..

글로벌 뉴스 2021.05.22

[이 시각]3대 종교 성지 동예루살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로 300여명부상

[이 시각]3대 종교 성지 동예루살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로 300여명부상 [중앙일보] 입력 2021.05.11 09:46 수정 2021.05.11 13:10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임현동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1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사진 크게보기 10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날'을 맞아 유대인들이 올드시티 통곡의 벽에 모여 기도를 하고 있다. 로이터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의 성지인 동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충돌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처음 충돌이 시작된 것은 이스라엘 경찰이 라마단 시작(4월 12일)일과 함께 올드시티의 다마스쿠스 성문 앞 광장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자 시위가 일어났다...

글로벌 뉴스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