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22만 소도시 마인츠에 가보라 獨바이오엔테크 백신 대박… 빚 갚고 돈방석 앉은 도시 선심성 예산 집행 유혹 딛고 “기업유치·미래세대 투자” 이길성 기자 입력 2021.12.28 03:00 독일 마인츠에 있는 바이오앤테크 본사 전경./게티이미지 코리아 독일의 관문 프랑크푸르트에서 차로 40~50분 거리에 있는 인구 22만 소도시 마인츠는 요즘 ‘로또 당첨’ 분위기다. 독일에서 부채 상위 20대 도시에 꼽힐 만큼 살림살이가 어려웠던 이 도시가 내년까지 상환해야 할 6억3400만유로(약 8500억원)의 단기 부채를 한 번에 갚고도 남을 만큼 세수가 넘쳐 용처를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진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마인츠가 돈더미 속에서 헤엄치고 있다”고 할 정도다. 마인츠에 횡재를 안긴 건 이곳에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