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662

질본 “자영업자 장기간 희생 강요 힘들어…3단계 거리두기는 최후의 수단”

질본 “자영업자 장기간 희생 강요 힘들어…3단계 거리두기는 최후의 수단”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9-05 14:59수정 2020-09-05 15:21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사진|뉴스1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의 교회 신도들이 수도권에서 소모임 시의 강력한 처벌을 피해 대전으로 이동해 소모임을 개최해 신고된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중대본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115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됐다. 이 중에는 교인 및 방문자가 592명이고 추가 전파자도 483명이다. 이어 “주말을 맞아 모든 종교시설에서는 주말 종교행사 등 모든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

건강 2020.09.05

서울 사는 자녀 “고민 끝 귀향 포기”… 고향집 “올해는 차례 생략”

서울 사는 자녀 “고민 끝 귀향 포기”… 고향집 “올해는 차례 생략” 전채은 기자 , 김태언 기자 입력 2020-09-05 03:00수정 2020-09-05 04:4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위클리 리포트] “마음만 모이자” 언택트 한가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가위도 언택트 분위기 《코로나19 발발 후 처음 맞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음 달 1일로 다가왔다. ‘언택트 한가위’에 맞게 ‘슬기로운 추석 생활’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고향에 모일 수는 없어도 얼굴은 보자며 부모님 스마트폰에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깔아주거나 노모를 홀로 둘 수 없어 형제끼리 나눠서 방문하자는 묘안이 나온다. 추석 선물도 손세정제와 물비누, 마스크 등 ‘위생세트’가 인기다.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건강 2020.09.05

“마라톤은 아이를 낳는 과정…이 맛에 달립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마라톤은 아이를 낳는 과정…이 맛에 달립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양종구기자 입력 2020-09-05 14:00수정 2020-09-05 14: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남창우 교도관이 2019년 6월 한 마라톤대회를 완주한 뒤 환호하고 있다. 남창우 교도관 제공. 경남 진주교도소 남창우 교도관(57)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달린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과음을 했어도 달리기는 멈추지 않는다. 교도행정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오는 스트레스를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달리면서 털어낸다. 땀을 흠뻑 낸 뒤 샤워하고 아침을 먹고 출근한다. 그는 “마라톤이 나를 지켜주는 최고의 명약”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2005년 어느 날 그냥 ..

건강 2020.09.05

위중-중증환자 2주새 9명→104명 급증

위중-중증환자 2주새 9명→104명 급증 이미지 기자 , 김소민 기자 입력 2020-09-02 03:00수정 2020-09-02 04:57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코로나 고령 환자 비율 36%… 93명 신천지 때보다 상황 심각 환자 많은 수도권 가용 병상 9개뿐… 전문가 “중증-위중환자 늘어날듯” 크게보기 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환자가 처음 100명을 넘어서자 방역당국은 앞으로의 상황을 더욱 우려했다. 환자들이 중증 단계에 이르는 시점이 확진 판정을 받고 7∼10일 뒤라는 걸 감안할 때 당분간 위중·중증환자 급증을 피할 수 없다는 전망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이후로도 매일 200∼4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건강 2020.09.02

누적 확진 2만명 돌파… 역학조사 못쫓아간다

누적 확진 2만명 돌파… 역학조사 못쫓아간다 김상운 기자 , 강동웅 기자 입력 2020-09-01 03:00수정 2020-09-01 03:4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감염자 5100명 최근 18일새 ‘폭발’ 진단검사-동선조사-접촉자 추적 등 현장방역 전 과정서 심각한 과부하 숨은 감염원發 ‘조용한 전파’ 우려1만9947명. 3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다. 최근 매일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걸 감안하면 1일 발표 때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25일 만이다. 2만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 중 5177명이 8월 14∼31일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의 4분의 1 이상이 최근 18일 동안 나..

건강 2020.09.01

코로나 때문에 괜히 불안하고 ‘집콕’에 우울하신가요?

코로나 때문에 괜히 불안하고 ‘집콕’에 우울하신가요? 최고야 기자 입력 2020-09-01 03:00수정 2020-09-01 04:3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매우 예민한 사람들…’ 출간한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 예민한 성격의 사람들 특징 불안감 등 우울증 개선책 담아 출간 한 달 만에 3만권 판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31일 만난 전홍진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책에 나오는 40개 예민한 성격 사례를 보고 ‘내 주변엔 이런 사람 하나도 없다’ 싶은 사람은 주위를 돌아봐야 한다. 예민하고 섬세한 사람이 피하는 다혈질이고 무뚝뚝한 성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다음 날 ..

건강 2020.09.01

부산 연산동 오피스텔 102동...뭐하는 곳인데 확진자들이

부산 연산동 오피스텔 102동...뭐하는 곳인데 확진자들이 박주영 기자 입력 2020.08.30 18:09 | 수정 2020.08.30 18:55 또다른 '수퍼 감염원' 되나 부산의 코로나 확산세가 산 넘어 산이다. 러시아선박발 지역 감염이 수그러들자 부산198번 환자 계열의 n차 감염이 위세를 떨치고 1500명이 넘는 접촉자로 방역당국을 초긴장 상황으로 몰아넣었던 ‘해운대온천센터’가 세신사 2명 외에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나와 한숨 돌리는가 했더니 ‘SK뷰 오피스텔’이란 뇌관이 다시 불거졌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SK뷰 오피스텔' 102동 전경. 부산시 보건당국은 30일 오후 부산285, 288, 290, 291, 292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들 5명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SK뷰 1단..

건강 2020.08.31

일어나서 300㎖, 자기 전 200㎖… 하루 9번은 물 마셔라

일어나서 300㎖, 자기 전 200㎖… 하루 9번은 물 마셔라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0.08.28 03:00 우리 몸에 약이되는 물 "몸 어딘가 아픈가요? 그건 탈수 때문입니다. 물을 마셔보세요. 그러면 통증이 사라질 겁니다." 물의 치유 효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영국 의사 뱃맨겔리지(Dr. Batmanghelidj) 박사의 메시지가 많은 이에게 스며들고 있다. 그가 쓴 '물의 치유력'이라는 책은 60만권이 팔려 나갔다. 지금까지 각국의 미디어들과 물을 주제로 한 인터뷰도 3000여회가 넘는다. ◇시간 정해 놓고 물 마셔라 뱃맨겔리지 박사의 연구와 주장에 따르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면 혈액의 끈적거림을 희석해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시멘트와 물이 만나면 단단해지듯, 물을..

건강 2020.08.28

연휴에 해운대 61만·제주 13만 몰려 방역 비상

연휴에 해운대 61만·제주 13만 몰려 방역 비상 조선일보 부산=박주영 기자 제주=오재용 기자 보령=김석모 기자 허유진 기자 입력 2020.08.19 03:25 [코로나 재확산] 사상 최장 장마가 끝나고 광복절 황금연휴를 맞아 수백만 명이 전국 휴양지로 퍼져 나간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이 같은 시기 일부 교회와 광화문 집회를 중심으로 확산세 차단에 집중하는 사이 해수욕장과 호텔 등에서 허술한 방역 조치로 코로나 2차 대유행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이 피서객들이 빌린 파라솔로 가득 차 있다(위 사진). 해운대에는 연휴 기간 61만여 명이 다녀갔다. 제주도에는 총 13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17일 함덕해수욕장이 인파로 북적..

건강 2020.08.20

[하정화의 아웃룩] 코로나 시대 '마음 방역'을 부탁해

[하정화의 아웃룩] 코로나 시대 '마음 방역'을 부탁해 조선일보 하정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입력 2020.08.19 03:10 3월 초만 해도 금방 끝날 것 같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싸움이 장기화하고 있다. 학교에 가서 종일 마스크를 쓴 채 지내야 하고, 밥을 먹으면서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는 초등학생 아이들 말을 듣고 있으면 친구들과 사귀는 즐거움을 누리기 전에 거리 두는 방법부터 배우게 된 아이들이 안쓰럽다. 더구나 2차 대유행까지 목전에 두고 있어 이런 침울한 일상에 대한 아쉬움은 더 깊어진다. 학자들이야 코로나 이후 '뉴노멀'이나 '비대면 사회' 등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토론하지만, 많은 보통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예전 삶으로 돌아가고 싶은 게 가장 간절한 바..

건강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