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662

당뇨 치료제로 떼돈 번 美갑부, 이번엔 '먹는 백신' 만든다

당뇨 치료제로 떼돈 번 美갑부, 이번엔 '먹는 백신'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2021.04.10 05:00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서유진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6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미국 바이오 업계의 거물인 패트릭 순시옹이 코로나19 변이에 맞설 ‘먹는 백신’ 개발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계 미국인 의사 패트릭 순시옹 항암제·당뇨병 치료제로 자산 13조 "상온 보관 가능한 '먹는 백신' 연구"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 미국 CBS 방송은 중국계 의사인 패트릭 순시옹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시작된 코로나 백신 개발 프로젝트인 ‘초고속 작전’(OWS)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퇴치에 쓰일 알약 형..

건강 2021.04.10

아스트라發 백신 대혼란, 4차 대유행에 기름 붓나

아스트라發 백신 대혼란, 4차 대유행에 기름 붓나 60세미만 접종 보류에 백신 부족까지 겹쳐 ‘방역 빨간불’ 김정환 기자 최은경 기자 입력 2021.04.08 03:21 | 수정 2021.04.08 03:21 대전 보습학원發 집단감염… 거리두기 2단계로 올려 - 7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자 이날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올렸다. /신현종 기자 정부가 ’60세 미만' 연령층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7일 밝히면서 4월 이후 우리나라 접종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종사자·입소자 등 기존 접종 대상자 가운데 아직 접종하지 않은 6..

건강 2021.04.08

[헬스 에디터의 건강 노트] 수녀들의 일기장서 밝혀낸 치매 예방법

[헬스 에디터의 건강 노트] 수녀들의 일기장서 밝혀낸 치매 예방법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04.08 03:00 | 수정 2021.04.08 03:00 일란성 쌍둥이는 인류 건강에 큰 기여를 했다. 어떤 사안이 건강과 질병에 무슨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때, 딱 좋은 연구 대상이 일란성 쌍둥이다. 유전적으로 거의 100% 일치하는 두 사람을 놓고, 한쪽에는 특정 요인을 가미하고 한쪽에는 안 하면 그 효과를 정확히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개의 수정란에서 분할된 일란성 쌍둥이는 복제된 상태와 다름없다. 해서, 의학계에서는 트윈(twin) 연구라는 분야가 별도로 있다. 일란성 쌍둥이가 태어나서 기구한 운명으로 따로 떨어져 살았다면, 후천적 환경 요인을 비교 연구 하는 데 최고다. 유전적 요인이..

건강 2021.04.08

[광화문 포럼] 이제 일흔 살이신데, 5년 후 목표는 뭔가요?

[광화문 포럼] 이제 일흔 살이신데, 5년 후 목표는 뭔가요? 한소원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입력 2021.04.06 03:00 | 수정 2021.04.06 03:00 빠른 고령화 그리고 한국 가계 자산의 상당 지분을 보유한 베이비부머(1955~63년생)가 은퇴시기에 들어서면서 시니어 시장이 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조선일보DB 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고령화는 급속히 진행되어 국민 4명 중 1명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 인구보다 부양해야 할 인구가 늘어난다는 우려와 출산율 저하에 대한 대책이 분분하다. 그러나 개인의 삶은 인구 구조와 노동력 지표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길어진 나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전에 없던 구체적 문제가 ..

건강 2021.04.06

부럽네요, 백신이 돌려준 영국의 일상

부럽네요, 백신이 돌려준 영국의 일상 [특파원 다이어리] 국민 3090만명 1차 접종, 55% 항체 보유… 3개월만에 봉쇄 완화 마스크 안쓰고 산책하고 선탠… “부활절 연휴, 성탄절 시즌2될것” 런던=이해인 특파원 입력 2021.04.01 22:49 | 수정 2021.04.01 22:49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시내의 프림로즈힐 공원에서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부분의 시민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AFP 연합뉴스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올라간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대표적 광장인 트래펄가 광장엔 오랜만에 생기가 돌았다. 겨우내 공사 중이던 광장의 분수가 힘차게 물줄기를 뿜어냈고, 그 앞으로 반팔, 반바지 차림의 10대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빠..

건강 2021.04.02

꿀잠 자려면… 저녁식사 때 매운 음식·술 멀리하세요

꿀잠 자려면… 저녁식사 때 매운 음식·술 멀리하세요 국내 수면 장애 환자 3년 새 15만명 증가… 쾌면 돕는 식품과 습관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03.25 03:00 | 수정 2021.03.25 03:00 잠 못 자는 사람들이 늘면서 쾌면을 도와주는 각종 수면 테크가 뜨고 있다. 호흡에 맞춰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는 수면 로봇 베개가 나오고, 긴장 완화와 숙면을 돕는 머리띠도 등장했다. 국내 수면 장애 환자는 해마다 늘어 2016년 49만명에서 2019년 64만명이 됐다. 3년 사이 15만명이 불면의 세계로 들어왔다. 한국인의 수면 시간은 세계인에 비해 짧다. 최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이하여 필립스에서 시행한 영국·일본 등 13국 글로벌 수면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 수면 시간은 6.7시간이..

건강 2021.03.25

내일 아스트라 접종, 고혈압·당뇨 있는 부모님 괜찮을까

내일 아스트라 접종, 고혈압·당뇨 있는 부모님 괜찮을까 전문가 “그래도 백신 맞는게 낫다” 김성모 기자 배준용 기자 입력 2021.03.21 21:16 | 수정 2021.03.21 21:16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파리 AFP=연합뉴스 23일부터 65세 이상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7만7000명부터 시작해, 5~6월 중엔 65~74세 일반 국민에게도 접종하는 등 고령자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2019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은 고혈압(유병률 64.4%)과 당뇨병(29.0%)과 같은 지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병이 있는데 AZ 백신을 맞아도 되느냐는 불안감이 크다. 고령층..

건강 2021.03.22

유럽의약청 “아스트라 맞는게 더 이익… 뇌혈전은 추가 조사”

유럽의약청 “아스트라 맞는게 더 이익… 뇌혈전은 추가 조사” 독일·프랑스·이탈리아 접종 재개 김정환 기자 최은경 기자 입력 2021.03.20 03:35 | 수정 2021.03.20 03:35 유럽연합(EU) 산하 유럽의약품청(EMA)이 18일(현지 시각)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과 혈전 생성의 연관성이 매우 낮다”며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우 드문 혈액 응고 장애 보고가 있어, AZ 접종과 관련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매우 드문 혈액 응고 장애는 DIC(파종혈관내응고)와 CVST(뇌정맥동혈전증)를 가리킨다. DIC는 몸의 미세혈관에 혈액 덩어리가 형성돼 장기 장애 등을 일으키는 증상이고, CVST는 뇌 정맥동(뇌 정맥 중 큰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경우다. AZ ..

건강 2021.03.20

마스크 벗는 이스라엘, 우린 이 속도면 집단면역에 3년

마스크 벗는 이스라엘, 우린 이 속도면 집단면역에 3년 [논설실의 뉴스 읽기] 세계 백신 접종 어디까지 김민철 논설위원 입력 2021.03.18 22:31 | 수정 2021.03.18 22:31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청주시 이스라엘은 4월, 미국과 영국은 6월… 지도자들이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전을 통해 일상으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제시한 시기다. 우리는 11월이 목표지만 순조롭지 않을 전망이다. 전 세계가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라는 희망을 향해 나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 등에 따르면 18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백신을 3억9030만회 접종했다. 인류의 5.0%가 백신을 맞았다. 미국이 1억1074만회로 가장 많이 접종했고 중국이..

건강 2021.03.19

작은 건 참아도, 큰 건 참지말자

작은 건 참아도, 큰 건 참지말자 [헬스 에디터의 건강 노트] 대변과 소변의 타이밍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03.17 20:02 | 수정 2021.03.17 20:02 어떤 이는 소변을 참지 말라 하고, 다른 이는 대변을 참지 말라 말한다. 인간 삶과 건강에 중차대한 배출 행위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참에 대변과 소변 타이밍을 정리해본다. 먼저 작은 거, 소변. 남자는 나이 들수록 화장실 들락거리는 횟수가 늘어난다. 방광과 요도 사이에 자리 잡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오줌줄을 눌러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못하는 탓도 있거니와, 노화로 방광의 탄력성은 줄고 민감성은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개 50줄 들어서면 정도 차이가 있지만 과민성 방광 상태가 된다. 소변이 자주 마렵기 마련이다. 그 상태서 소..

건강 202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