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662

델타 ‘9가지 변이’로 항체공격 피해… 백신 안맞으면 입원위험 2배

델타 ‘9가지 변이’로 항체공격 피해… 백신 안맞으면 입원위험 2배 [코로나 팬데믹] 세계 휩쓰는 델타변이… 백신 접종만이 답이다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1.08.13 03:00 델타 변이 코로나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백신 접종자마저 돌파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공포가 가중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미국과 영국도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다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에 대항할 무기는 역시 백신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백신을 맞으면 설사 나중에 델타 변이에 감염돼도 중증으로 발전하지 않으며, 추가 접종하는 부스터샷처럼 오히려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델타 변이 감염자가 많은 50대 이하에 대한 백신 접종 속도..

건강 2021.08.13

[양종구의 100세 건강]“살 빼려 시작한 근육운동, 수술 스트레스도 날려줬죠

[양종구의 100세 건강]“살 빼려 시작한 근육운동, 수술 스트레스도 날려줬죠” 양종구 논설위원 입력 2021-08-12 03:00수정 2021-08-12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윤하나 교수가 웨이트트레이닝 스쾃 운동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지난달 말 열린 한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연기하고 있는 모습. 윤 교수는 지난해 3월부터 웨이트트레이닝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해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이후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윤하나 교수 제공 양종구 논설위원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51)는 지난해 3월 중대 결단을 하고 실천에 들어갔다. 체중 감량을 위해 근육을 키우기로 결심한 것이다. 15년 넘게 건강을 위해 필라테스를 했지..

건강 2021.08.12

[메디컬 라이브] 하루 5초만 투자하면 건강해지는 방법

[메디컬 라이브] 하루 5초만 투자하면 건강해지는 방법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08.12 00:00 미국의 민간 의료보험회사들은 환자 질병 관리 사업을 벌인다. 보험사 고객 환자 상태가 안 좋아 병원에 자주 들어가 누우면, 보험사가 입원비를 보전해줘야 하기에 손해다. 반면 상태가 좋아서 병원에 적게 입원하면, 그만큼 아낀 의료비를 보험사가 가져가서 수익을 낸다. 그렇다고 억지로 병원에 못 가게 하면, 환자들이 다음 해에 이 보험회사와 계약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는 할 수 없다. 한 보험회사가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아이디어를 내서 ‘대박’ 수익을 냈다. 심장병 환자 집에 전자 체중계를 나눠주고, 아침·저녁 하루 두 번 체중계 올라서도록 했다. 측정된 체중은 보험사 질병관리센터로 자동..

건강 2021.08.12

우울증 예방법, 아침 햇살은 알고 있다

우울증 예방법, 아침 햇살은 알고 있다 “이 병은 내가 안다” 의사들의 자기 전공 질병 예방법 ② 이헌정 고려대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생체 시계를 알면 누구나 푹 잘 수 있다’ 저자 입력 2021.08.11 23:30 /게티이미지뱅크 필자는 20~30대 젊은 연령에서 시작된 우울증이나 조울증 등 기분 장애 환자 500여 명을 전국적으로 모집하여 장기간 추적 관찰하는 연구를 7년째 하고 있다. 3개월마다 병세나 재발과 연관된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이 연구를 수행하면서 확인히 알게 된 사실은 우울증과 조증 재발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불규칙한 생활 습관에 따른 생체 리듬의 변동이라는 점이다.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고 수면 패턴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이 지속되면 생체 리듬이 흐트러지게 되고 이로 인해 우울..

건강 2021.08.12

뇌건강 지키고 싶다고요? 30년 치매학자가 공개한 비법은

뇌건강 지키고 싶다고요? 30년 치매학자가 공개한 비법은 “이 병은 내가 안다” 의사들의 자기 전공 질병 예방법 ① 한설희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대한치매학회 창립자 입력 2021.08.05 00:11 필자는 지난 30년간 치매 환자 진료에 진력해 왔다. 의사들 사이에는 자신이 전공하는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두뇌 건강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치매 학자로서 내가 힘쓰는 치매 예방법을 소개한다. 치매는 두뇌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하므로 두뇌 활성화를 통해 신경세포 및 그들의 연결망인 신경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치매 예방 첫걸음이다. 교육 훈련, 학습과 같은 적극적 두뇌 활성화를 일정 기간 이상 지속하면 시냅스 재구성을 통해 신경 네트워크가 촘촘해진다..

건강 2021.08.05

[양종구의 100세 건강]“정신까지 건강하게 해준 태권도, 내 인생의 버팀목”

[양종구의 100세 건강]“정신까지 건강하게 해준 태권도, 내 인생의 버팀목” 양종구 논설위원 입력 2021-07-29 03:00수정 2021-07-29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곽영훈 대표(오른쪽)가 서울 중구 신당동 세계시민기구(WCO)태권도장에서 사범인 신병현 국기원 경기위원장과 함께 수련하고 있다. 그는 10대 초반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평생 심신을 수양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양종구 논설위원 곽영훈 세계시민기구(WCO) 대표(78)는 10대 초반부터 태권도를 배웠고 팔순을 눈앞에 둔 지금도 도장에서 품세와 발차기, 주먹지르기, 격파로 수련하고 있다. 그는 몸과 마음은 하나로 연결돼 있고 심신의 건강을 동시에 끌어올리기에는 태권도가 제격이라고 강조한다..

건강 2021.07.29

“걷기만 했는데 확 빠져”…의사도 놀란 노르딕워킹 효과[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걷기만 했는데 확 빠져”…의사도 놀란 노르딕워킹 효과[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양종구 기자 입력 2021-07-24 14:00수정 2021-07-24 17:09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주연서 국장이 북한산 둘레길을 걷다 포즈를 취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주연서 INWA 코리아 사무국장(49)은 모델 출신 노르딕워킹 전도사다. 어려서부터 모델 활동을 했고, 사업을 하다 몸 상태가 나빠졌다. 노르딕워킹을 알게 되면서 푹 빠져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7년 전이었어요. 모델 에이전시 사업을 하는데 한 노르딕워킹 브랜드에 모델을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일하다 노르딕워킹을 접했어요. 30대 전후 직장인들을 포커스해서 마케팅 기획하는 것이었습..

건강 2021.07.25

뱃살이 안 빠지는 이유[서광원의 자연과 삶]〈40〉

뱃살이 안 빠지는 이유[서광원의 자연과 삶]〈40〉 서광원 인간자연생명력연구소장 입력 2021-07-22 03:00수정 2021-07-22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서광원 인간자연생명력연구소장 세상 참 무섭게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게 있다. 헬스장이나 운동하기 좋게끔 만들어 놓은 공원이 1년에 두 번씩 붐비는 현상이다. 새해엔 새로운 1년을 위해, 그리고 초여름엔 노출 계절 여름에 대비하기 위해 사람들이 확 불어난다. 같은 살이라도 남자와 여자는 빼고 싶은 우선순위가 다르다. 남자는 대체로 뱃살부터 빼고 싶어 하고 여자는 엉덩이 주변 살부터 덜어내고자 한다. 하지만 좋은 일은 언제나 더디 오는 법. 바람과 달리 이곳 살이 가장 안 빠진다. 한시 바삐 멋지고 날씬한 주인공이 되고 싶..

건강 2021.07.22

근육질 몸매 원한다고요? 단백질 섭취에도 타이밍 있습니다

근육질 몸매 원한다고요? 단백질 섭취에도 타이밍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 효과 높이려면 임기원 건국대 대학원 스포츠의과학과 교수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07.21 22:39 다들 살 빼려고 운동한다. 흔히들 근육 키우려고 단백질 식품을 찾는다. 그럼 언제 운동하고, 언제 단백질을 먹는 게 좋을까. 타이밍에 따라 효과 차이가 나는 걸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체중은 칼로리와 에너지 소비 균형에 따라 결정된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와 활동으로 소비하는 칼로리가 같다면 체중은 그대로 유지된다. 섭취 칼로리가 소비보다 많으면 체중은 는다. 그 반대면 체중은 준다. 살을 빼고 싶다면,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면 된다. 간단한 체중 조절 공식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먹는 걸 줄이고 운동을 많이 하..

건강 2021.07.22

한여름 꿀잠 돕고 갈증 없애는 매실[이상곤의 실록한의학]<111>

한여름 꿀잠 돕고 갈증 없애는 매실[이상곤의 실록한의학] 이상곤 갑산한의원 원장 입력 2021-07-16 03:00수정 2021-07-16 03:0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이상곤 갑산한의원 원장 예전엔 무서운 병이었지만 지금은 사라진 것들이 적지 않다. 종기는 조선시대 수많은 임금의 목숨을 위협했지만 요즘은 환자를 찾기 힘들다. 주렁주렁 누런 콧물을 달고 다녔던 꼬마 축농증 환자도 사라졌다. 가슴팍에 손수건을 붙인 초등학교 입학식은 흑백사진에서나 볼 수 있다. 더위 먹어 생긴 서증(暑症)도 에어컨 냉장고 보급으로 거의 자취를 감췄다. 보통 가슴이 답답하면서 온몸에 열이 나고 두통과 갈증이 심해 몸이 나른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조선시대 임금이라고 다를 바 없었다. 온몸에 두꺼운 용포를 걸..

건강 202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