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The Column] 곧 나올 脫원전 감사 결과에 주목한다 조선일보 김대기 단국대 초빙교수·前 청와대 정책실장 입력 2020.08.17 03:20 '제2 中東 붐' UAE 원전 수주… 탈원전으로 총체적 위기 관련 기업·부품업체 고사 직전… 미래 연구 인력 이탈 심각 核 안보에도 타격 불가피… 정책 결정 과정은 의혹투성이 김대기 단국대 초빙교수·前 청와대 정책실장 2009년 11월 초 대한민국 대통령이 UAE 실권자인 왕세제에게 통화를 제의했다. UAE 원전 사업에 대해 한국의 참여 의향을 말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UAE 측은 통화를 네다섯 차례 미루더니 결국 무산시켰다. 외교 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당시 UAE 원전 수주는 사실상 프랑스로 결정된 상태여서 왕세제 입장에서는 굳이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