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삼희의 환경칼럼] 정부·환경단체 합작 ‘사용後핵연료 수챗구멍 틀어막기’ 朴 정부가 세운 로드맵 적폐 취급해 폐기 후 발족시킨 재검토委 “국회가 법 만들라” 허무한 얘기 하고 끝내… 또 ‘폭탄 돌리기’ 원점으로 으로 한삼희 선임논설위원 입력 2021.03.31 00:00 | 수정 2021.03.31 00:00 2년 전, 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라는 반핵(反核) 단체 주최의 국회 토론회를 참관했다. 전국회의 대표는 인사말에서 “3만달러 시대에 굶어 죽는 사람은 이제 없다. 양적 성장보다 내포적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원자력은 양적 경제 발전 수단이다. 그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했다. 물질 성장은 더 필요 없으니 물질 성장의 동력인 원자력은 폐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근본주의 세계관이 있는 건 알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