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클래식 따라잡기] 가난한 사랑, 바람둥이의 유혹… 설레는 봄노래 들어보세요 입력 : 2021.04.12 03:30 사랑의 2중창 ▲ 영국 글라인드본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한 ‘사랑의 묘약’에 등장하는 남녀 주인공입니다. 이 오페라는 재미있는 내용과 경쾌한 선율, 가슴을 울리는 서정적인 음악으로 유명해요. 농장주의 딸 아디나와 시골 청년 네모리노의 ‘밀당 사랑’이야기입니다. 이탈리아의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만들었지요. /게티이미지코리아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은 흔히 '사랑의 계절'이라고 일컬어져요. 1년 중 결혼식이 제일 많이 치러지는 것도 4월, 5월이지요. 오페라에서도 남녀 주인공이 사랑을 속삭이는 '사랑의 2중창'이 있습니다. 2중창은 두 사람이 부르는 노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