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박서보·최종태 미술관… 평창동, 한국 미술 新 성지 된다 巨匠 기리는 미술관 잇따라 건립 어린이 위한 미술 놀이터 조성도 정상혁 기자 입력 2021.01.20 03:10 19일 고(故) 김창열 화백의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김 화백의 1000호짜리 미공개 물방울 그림을 장남 김시몽 고려대 교수가 가리키고 있다. 이곳은 이르면 올해 ‘김창열기념미술관’으로 재탄생해 관람객을 맞는다. /이태경 기자 “15년 동안 그리셨습니다. 워낙 커 여전히 미완(未完)입니다.” ‘물방울 화가’ 김창열(1929~2021) 화백이 남긴 약 1000호 크기(3x5m) 초대형 미공개 물방울 회화가 곧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김 화백의 서울 평창동 자택이 종로구립 ‘김창열기념미술관’으로 조성돼 이르면 올해 말 개관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