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세계사] 워털루에서 운명 갈린 동갑내기 전쟁 영웅 입력 : 2021.05.12 03:30 나폴레옹 사망 200주년 ▲ /위키피디아 지난 5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사망 200주년을 맞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69~1821) 묘에 헌화했어요. 나폴레옹은 프랑스에서도 '영웅'과 '독재자'로 평가가 갈리는 인물인데요, 사망 20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그의 공적을 기리고 평가하는 '나폴레옹 다시 보기'가 한창입니다. 거의 전 유럽을 석권한 나폴레옹은 '전쟁의 신'으로 기억되지만, 마지막으로 치른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는 처참하게 졌습니다. 그러곤 대서양의 외딴섬 세인트 헬레나로 귀양 가 1821년 5월 5일 세상을 떠났죠. 당시 워털루 전투에서 승리해 나폴레옹 시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