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희 칼럼] 착한 집주인, 못된 집주인, 착할 뻔한 못된 집주인 상생 임대인으로 상생 되겠나 미봉책 불과할 뿐 정부는 부동산 해결사 못돼 여야 협치로 부동산 세제, 제도 손질하고 부동산 정치는 종식해야 강경희 논설위원 입력 2022.07.04 03:20 윤석열 정부가 첫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6·21 대책 가운데 특히 문의가 쏟아진 것이 ‘상생(相生) 임대인’ 제도다. 새롭게 선보인 정책은 아니다. 2년 전 여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이 임대차 2법을 강행해 임대시장을 흔들었다. 기존 세입자한테 2년 더 살 권리를 주고(계약갱신청구권제) 임대료 인상도 5%로 제한하니(전월세상한제) 신규 세입자들이 껑충 뛴 가격을 부담해야 했다. 2년마다 시세가 반영되던 시장이 4년 주기의 경직된 시장으로 바뀌니 미래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