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균 칼럼]尹, 검찰인사 말고 ‘통치인사’를 하라 박제균 논설주간 입력 2022-04-18 03:00업데이트 2022-04-18 03:02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검수완박 강행, 인간에 대한 회의감 의회 권력 취해 정상 사고 벗어나 組閣 인선, 文 연상케 하는 패착 대통령 인사, 기업·조직과 달라야 박제균 논설주간 ‘뭘 상상해도 그 이상.’ 문재인 정권 5년간 이 말을 되뇌고 살았지만, 수명이 한 달도 안 남은 터에 이런 일까지 벌일 줄은 몰랐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밀어붙이기. 12일 기어이 이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보면서 느낀 건 정치적 호불호가 아니었다. 인간에 대한 회의(懷疑)였다. 수오지심(羞惡之心)이 없으면, 즉 수치를 모르면 인간이 아니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