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53

尹 “대통령 재가前 인사 유출 국기문란”… 경찰내 김창룡 용퇴론

尹 “대통령 재가前 인사 유출 국기문란”… 경찰내 김창룡 용퇴론 전주영 기자 | 김기윤 기자 | 사지원 기자 입력 2022-06-24 03:00업데이트 2022-06-24 03:33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에 尹 “아주 중대한 국기문란” “재가도 안난 인사 유출” 경찰 질타… 野 “정부 경찰통제 시도 극에 달해”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해 “아주 중대한 국기 문란, 아니면 어이없는, 공무원으로서 할 수 없는 과오”라며 경찰을 질타했다.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간 갈등이 격화된 와중에 윤 대통령이 ‘경찰 책임론’에 쐐기를 박..

정치 2022.06.24

"이회창·황교안 길 안 돼" 면전 경고에 이재명 '입 꾹'

한국일보 팔로우프로필 보기 "이회창·황교안 길 안 돼" 면전 경고에 이재명 '입 꾹' 예산 = 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 어제 오후 9:00 전당대회를 두 달 남짓 앞두고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또 한번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불출마론이 이어졌다. 의원들은 이 의원 앞에서 “이회창과 황교안의 길을 따라서는 안 된다”며 날선 비판을 날렸고, 이 의원은 “선배 의원님들의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 제공: 한국일보"이회창·황교안 길 안 돼" 면전 경고에 이재명 '입 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예..

정치 2022.06.24

[아무튼, 주말] 조자룡 헌칼 휘두르듯 法 만드는 민주당, 대체 누구를 구하려는 것일까

[아무튼, 주말] 조자룡 헌칼 휘두르듯 法 만드는 민주당, 대체 누구를 구하려는 것일까 [서민의 문파타파] 언론중재법·시행령통제법 등 과연 국민 위해 만들려는 법인가 서민 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 입력 2022.06.18 03:00 일러스트=유현호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준비 중인 법안이 화제를 모았다. 검사 월급을 깎자는 내용으로, 언론은 이를 ‘검사 월급 완전 박탈’이란 의미의 ‘검월완박’이라 불렀다. 최강욱은 “검사의 보수 제도를 다른 행정부 공무원과 일원화해 행정기관 간 형평성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변명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행정부 공무원들이 검사 월급에 대해 직접 불만을 표시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여기에는 다른 의도가 있다고 봐야 한다. 혹자는 같은 초선 의원이자 라이벌인 김남..

정치 2022.06.18

[박성민의 정치 포커스] 민주당이 실패한 이유, 민주당만 모른다

[박성민의 정치 포커스] 민주당이 실패한 이유, 민주당만 모른다 정체성·리더십·지지기반 ‘트리플 위기’ 러, 우크라 침공으로 냉전 재연되면서 젊은이들 ‘자유’의 가치 알기 시작 2030 이탈로 3연패하고도 성찰 없어 닮고싶은 사람 없는 ‘촌스러운’ 당으로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입력 2022.06.17 03:00 정치적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방법은, 독재가 불가능한 시대라면 선거에서 이기는 수밖에 없다. 민주당이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보다 세상이 민주당을 어떻게 보느냐가 더 중요한데, 총선에서 180석을 얻은 민주당이 불과 2년 만에 민심을 놓친 탓에 정치적 지배력을 잃었다. 민주당이 해결해야 할 난제가 하나 둘이 아니다. 원인도 알고 해결책도 있는데 기득권 저항으로 해결 못 하는 문제도 있고, 원인은 아는데 ..

정치 2022.06.17

“재개발·재건축으로 최소 50만가구 공급”

“재개발·재건축으로 최소 50만가구 공급” [광역단체장 당선인에게 듣는다] [1]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바로 세우기 - 민간 위탁사업 등 정리… 세금 낭비 막을 것 대중교통 요금 - 생활 물가 너무 올라… 올해는 인상 안해 TBS 전환 추진 - 교통방송서 교육·문화예술·교양 방송으로 ‘약자와의 동행’ - 정책·예산 배정 등 저소득층에게 혜택 집중 안준호 기자 김윤주 기자 입력 2022.06.13 03:50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서울시청 6층 시장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며 앞으로 추진할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역대 서울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4선에 성공한 그는 “재개발·재건축이 신도시 조성보다 더 우수한 주택 정책”이라고 했다. /김지호 기자 서울시장 최초로 4선에 성공한..

정치 2022.06.13

정세균계 “처럼회 해산” vs 친명계 “도둑이 시민에 소리치는 꼴”

정세균계 “처럼회 해산” vs 친명계 “도둑이 시민에 소리치는 꼴” 박훈상 기자 입력 2022-06-12 19:52업데이트 2022-06-12 20:12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더불어민주당 내 친이재명(친명)과 비이재명(비명) 의원들이 주말 새 ‘수박 논쟁’을 벌이며 정면충돌했다. 수박은 이재명 의원의 강성 지지층이 ‘겉은 푸르면서 속은 빨갛다’며 이낙연 전 대표 측을 비롯한 친문(친문재인)계 정치인을 비난할 때 쓰는 표현이다. 여기에 친문과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의원들도 ‘범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당 내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 의원들에 대한 공개 비판에 나서면서 당 내 계파 전선이 더 복잡하게 꼬여가는 형국이다.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한 혁신 비상대책위원회까지 출..

정치 2022.06.12

장제원, 민들레 불참 선언…"권성동 형과 영원한 형제" 일침

장제원, 민들레 불참 선언…"권성동 형과 영원한 형제" 일침 중앙일보 입력 2022.06.11 08:58 업데이트 2022.06.11 09:32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이보람 기자 구독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뉴스1 “한 번 형제는 영원한 형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포함한 당내 친윤(친윤석열) 세력이 주축이 된 모임 ‘민들레(민심 들어 볼래)’에 불참을 선언했다. 장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A brother is brother. 한번 형제는 영원한 형제”라며 권성동 원내대표와 갈등설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에서 성동이 형과 갈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진정성을 믿는다”며 “제가 의원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문제라면 저..

정치 2022.06.11

금감원장까지 요직 13명 檢출신… 금융권 “감독보다 처벌 집중 우려”

금감원장까지 요직 13명 檢출신… 금융권 “감독보다 처벌 집중 우려” 장관석 기자 | 유원모 기자 | 김자현 기자 입력 2022-06-08 03:00업데이트 2022-06-08 03:17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檢출신, 정보-경제 등 중책 맡아 정부-공기업 인사까지 총괄 野 “편중인사 비판에도 마이웨이”… 尹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 기용” 이복현 금감원장 기용의지 확고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를 임명했다. 금감원이 검찰 출신 수장을 맞은 것은 1999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1972년생으로 50세인 이 원장은 역대 가장 젊은 금감원장이기도 하다.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의 역할이 예방적 감독보다 사후적 검사와 처벌에 쏠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정치 2022.06.08

오판과 아집에 갇힌 민주당, 대선뒤 687만표 집 나갔다 [위기의 민주당]

오판과 아집에 갇힌 민주당, 대선뒤 687만표 집 나갔다 [위기의 민주당] 중앙일보 입력 2022.06.07 05:00 오현석 기자 윤지원 기자 구독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민주당 관계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바라보고 있다. 맨 앞줄에 박지현 당시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왼쪽부터)과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앉아 있다. 김성룡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대거 이탈했다.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얻은 전국 17개 시·도 정당투표(광역의원) 득표수를 지난 대선과 비교한 성적표다. 민주당은 대선에서 1614만 표를 얻었지만, 이번엔 그 57.4%(927만 4784표)뿐이었다. 석 달..

정치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