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The Column] 기업이 주도하는 노동 개혁 조선일보 박병원 前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입력 2020.07.06 03:20 박병원 前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기저 질환에 오래 시달리던 나라의 고용이 코로나 사태로 치명타를 입고 있다. 5월 50대 이하 취업자가 작년 같은 달보다 69만명이나 줄었고, 아직 취업자로 계산되고 있지만 다시 직장으로 돌아간다는 보장이 없는 일시휴직자가 102만명, 실업자로 계산되고 있지 않은 구직단념자가 58만명이다. 무섭다. 정부가 소득 주도 성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 한국형 뉴딜에 이르기까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수를 살리겠다고 발버둥치는 것은 기업(영세 자영업자도 기업이다!)의 투자를 일으켜 일자리를 만들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