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만섭 2007-04-25 13:55:02
제목 : 이별
나무는 세상을 향해 초록 가슴을
활짝 열었습니다.
나무는 이별의 상처를 갓 돋아난
잎 새에 숨깁니다.
그의 본성이 이별을 허락하지 않아,
나는 그의 슬픔을 읽지 못합니다.
이별이란 만났다가 헤어지는 행위가
아니라 마음이 황폐해 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0) |
2016.02.09 |
어머니 (0) |
2016.02.09 |
어둠 (0) |
2016.02.09 |
슬픔 (0) |
2016.02.09 |
거리의 여인에게 (0) |
2016.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