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윤석렬 취임-2022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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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안먼 광장에 모인 200만 군중의 분노, 문혁 종식의 전조20대 대통령 윤석렬 취임-2022년 5월 10일 2021. 8. 7. 11:35
톈안먼 광장에 모인 200만 군중의 분노, 문혁 종식의 전조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 입력 2021.08.07 08:55 송재윤의 슬픈 중국: 문화혁명 이야기 권력투쟁의 목적으로 마오쩌둥은 4인방의 선전·선동을 적극 활용했지만, 그들을 신뢰하진 않았다. 1975년 초 국무원의 만년 총리 저우언라이(周恩來, 1898-1976)의 건강이 급속도로 쇠약해지자 마오쩌둥은 덩샤오핑(鄧小平, 1904-1997)에게 군사·행정·정치의 3권을 떠넘기는 파격적 정부개편을 시도했다. 놀랍게도 4인방은 채 1년도 못 된 1976년 4월 7일 군중반란을 책동한 혐의를 씌워 다시금 덩샤오핑을 몰아낼 수 있었다. 저우언라이가 세상을 버린 지 석 달쯤 되던 날이었다. 4인방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덩샤오핑을 몰아냈나?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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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식 전문기자의 Special Report] 고위 간부 2만7000명 숙청 중… 3연임 노리는 ‘시진핑 리스크’20대 대통령 윤석렬 취임-2022년 5월 10일 2021. 7. 8. 05:26
[최유식 전문기자의 Special Report] 고위 간부 2만7000명 숙청 중… 3연임 노리는 ‘시진핑 리스크’ 연임 시동 거는 시진핑 최유식 동북아연구소장 입력 2021.07.08 03:00 | 수정 2021.07.08 03:00 지난 6월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일인자와 지도부 감독 강화에 대한 중국 공산당 중앙의 의견’이라는 낯선 문건을 발표해 관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문건 작성 날짜는 3월 27일이었다. 이날 시진핑 주석 직계 인물로 꼽히는 러우양성 산시성 서기를 신임 허난성 서기에 임명하는 인사도 있었다. 작성한 지 두 달이 넘은 문건을 지방 당서기 임명과 함께 발표하자 중국 국내외에서는 시 주석의 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내년 11월 20차 당대회를 앞두고 지방 당서기 단속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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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The Column] ‘민족’만 무성하고 ‘민주’는 없다20대 대통령 윤석렬 취임-2022년 5월 10일 2021. 7. 6. 05:26
[朝鮮칼럼 The Column] ‘민족’만 무성하고 ‘민주’는 없다 김영수 영남대 교수 입력 2021.07.06 03:20 중국은 국가를 넘어 하나의 문명으로서, 역사가 유구하다. 하지만 1840년 아편전쟁 이후 서구에 의해 깊은 좌절을 겪었다. 민족적 자부심도 큰 상처를 입었다. 지난 1일 시진핑 중국 주석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사에서, 아편전쟁 이후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중국 인민의 가장 위대한 꿈이 됐지만, 이제 굴욕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과연 지난 40년간 중국의 대국 굴기는 무서웠다. 10년 안에 미국을 추월할 거라고도 한다. 하지만 그런 중국이 허울뿐이라는 중국인이 있다. 2010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劉曉波)이다. 중국 헌법 제정 100년, 세계인권선언 6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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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억압하면 머리 깨져 피흘릴 것” 美에 경고20대 대통령 윤석렬 취임-2022년 5월 10일 2021. 7. 2. 05:13
시진핑 “中 억압하면 머리 깨져 피흘릴 것” 美에 경고 중국 공산당 100년 행사서 언급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입력 2021.07.02 03:00 1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설이 대형 화면을 통해 나오고 있다. /AFP 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에서 미국 등 서방의 대중(對中) 압박을 겨냥해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릴 것”이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시 주석은 이날 마오쩌둥(毛澤東) 사진이 걸려 있는 천안문 망루에 올라 “중국 인민은 외세(外勢)가 우리를 업신여기고 억압하며 노예로 대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 망상(妄想)을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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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핏줄 잇자” 시진핑, 마오쩌둥 앞에서 황제 집권 내비쳤다20대 대통령 윤석렬 취임-2022년 5월 10일 2021. 6. 28. 05:07
“붉은 핏줄 잇자” 시진핑, 마오쩌둥 앞에서 황제 집권 내비쳤다 창당 100주년 5일 앞두고 마오 옛 집무실 찾은 시진핑 “새 업적 만들기 위해 힘써야”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입력 2021.06.27 22:37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 기념일(7월 1일)을 5일 앞둔 지난 2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지도부가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안에 있는 펑쩌위안(豐澤園)을 찾았다. 마오쩌둥 전 중국 국가주석이 1949년부터 17년간 일하고 생활했던 곳이다. 중국군의 6·25 출병 결정도 여기서 내려졌다. 시 주석은 마오쩌둥에 대한 영상을 본 후 마오가 생전에 입었던 외투, 읽었던 책, 서명한 중요 문건을 둘러봤다. 중국 관영 CCTV는 “(펑쩌위안은) 마오쩌둥 동지가 신(新)중국 수립과 건설에 대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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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산당 100주년… 시진핑 3연임? 걸림돌은 ‘칠상팔하 정년’20대 대통령 윤석렬 취임-2022년 5월 10일 2021. 6. 27. 06:54
中공산당 100주년… 시진핑 3연임? 걸림돌은 ‘칠상팔하 정년’ [주간조선] 이동훈 기자 입력 2021.06.27 05:00 지난 6월 18일 중국 베이징에 새로 개관한 중국공산당역사전람관을 찾아 공산당 입당식을 재현하는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앞줄 가운데). 그 뒷줄에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왼쪽부터 한정, 왕후닝, 리잔수, 리커창, 왕양, 자오러지)과 왕치산 국가부주석(오른쪽)이 도열해 있다. photo 중국공산당 오는 7월 1일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중국이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실제 창당일은 7월 23일, 상자기사 참조) 1921년 7월 중국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租界)에서 비(非)합법 지하정당으로 창당한 중국공산당은 남북한 전체인구보다 많은 919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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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권문제 비판받자… 서방인사 47명 ‘보복 제재’20대 대통령 윤석렬 취임-2022년 5월 10일 2021. 3. 28. 06:00
中, 인권문제 비판받자… 서방인사 47명 ‘보복 제재’ 英현직의원 포함 9명·기관 4곳 자산 동결하고 입국 금지 조치… 英이 中에 가한 제재보다 더 세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입력 2021.03.27 03:00 | 수정 2021.03.27 03:00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정부는 최근 유럽연합, 영국의 제재에 대응해 유럽 정치인과 학자 등에 대해 입국 금지, 중국인과 거래 금지 등의 제재를 발표했다./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 소수 민족 인권 탄압을 둘러싸고 미국·유럽 등 서구 민주주의 진영과 중국의 대립이 갈수록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확전도 불사한다는 식의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 정부는 26일 톰 투겐타드 영국 하원 외교위원장 등 9명에 대해 입국 금지와 중국 내 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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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뒤에는 21세기 홍위병 ‘분노청년’이 있다20대 대통령 윤석렬 취임-2022년 5월 10일 2021. 3. 28. 05:57
시진핑 뒤에는 21세기 홍위병 ‘분노청년’이 있다 베이징서 박사 학위 딴 인류학자, 중국의 막무가내식 애국주의 탐구 양지호 기자 입력 2021.03.27 03:00 | 수정 2021.03.27 03:00 중국 애국주의 홍위병, 분노청년 김인희 지음|푸른역사|308쪽|1만7900원 21세기 홍위병은 인터넷을 통해 세계를 상대로 문화대혁명에 나설까. ‘분노청년’이라 불리는 21세기 중국 민족주의자들은 극단적 중국 중심 사고에 빠져 중국에 불리한 주장을 한다고 판단하면 좌표를 찍고 우르르 몰려가 난장을 친다. 이미 우리는 김치·한복·방탄소년단(BTS)·이효리·쯔위 사태 등에서 이들의 화력을 목격했다. ‘애국’이라는 광신에 빠진 이들에게 논리는 통하지 않는다. 이들 뒤에는 중국 공산당이 있다. 김인희 동북아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