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130년 전의 원세개를 떠올린 이유 [태평로] 130년 전의 원세개를 떠올린 이유 입력 : 2016.03.12 03:00 김기철 문화부장 과거 시험에 두 차례나 낙방한 스물셋 원세개(袁世凱)가 역전의 기회를 잡은 곳이 조선 땅이었다. 1882년 임오군란(壬午軍亂)으로 조선의 정세가 불안해지자 청나라는 오장경(吳長慶)의 인솔 아래 3000명의 군.. 종교-철학 2016.03.12
[사설] 청와대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해도 되나 [사설] 청와대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해도 되나 입력 : 2016.03.11 03:23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고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식 등 여러 행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경북도청 개청식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해낸 자랑스러.. 종교-철학 2016.03.11
[양상훈 칼럼] 人情 단절이 만든 敵들 [양상훈 칼럼] 人情 단절이 만든 敵들입력 : 2016.03.10 03:20 김무성·김종인 모두 한때 박 대통령 사람… 이제 敵된 까닭 뭔가 따뜻한 전화 한 통화 있었어도 이랬을까… 총선 후가 심상찮다 양상훈 논설주간 지금 여당 친박·비박은 정신적 분당(分黨) 상태라고 한다. 야권의 문재인과 안철.. 종교-철학 2016.03.10
[동서남북] '광복'과 '건국'을 함께 살리는 길 [동서남북] '광복'과 '건국'을 함께 살리는 길이선민 선임기자 입력 : 2016.03.10 03:00 이선민 선임기자 1945년 8월 '광복'과 1948년 8월 '건국'을 대립시키는 논란이 시작된 것은 2008년이었다. 그해 2월 출범한 이명박 정부가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를 출범시키자 .. 종교-철학 2016.03.10
[박해현의 문학산책]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천국으로 이어진다 [박해현의 문학산책]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천국으로 이어진다박해현 문학전문기자 입력 : 2016.03.10 03:00 아르헨티나 작가 보르헤스와 최근 별세한 움베르토 에코는 '책은 꼬리에 꼬리 문다' 믿어 도서관은 그들이 상상한 천국… 살아 있는 독자들 정신 속에도 각자가 꿈꾸는 도서관 지.. 종교-철학 2016.03.10
[고전이야기] 신의 영역 넘본 인간, 자신의 창조물에게 몰락당하다 [고전이야기] 신의 영역 넘본 인간, 자신의 창조물에게 몰락당하다 입력 : 2016.03.10 03:09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만든 괴물 추악한 외모 때문에 배척당하자 복수심으로 박사의 신부까지 살해 자연 섭리 거스르는 '생명 창조'… 책임 의식 가지고 임해야 해요 '프랑켄슈타인' 프.. 종교-철학 2016.03.10
[경제포커스] 삼성 개혁, 이재용의 독백 아닌 메아리여야 [경제포커스] 삼성 개혁, 이재용의 독백 아닌 메아리여야 이광회 조선비즈 대표입력 : 2016.03.09 03:00 이광회 조선비즈 대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년여 거침없이 달려왔다. 삼성테크윈,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5개 계열사 한화에 매각(2014년 11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통합(2015.. 종교-철학 2016.03.09
의학이야기 스코필드 박사 신문은 선생님 [의학이야기] 독감 치료, 일본군 만행 고발… 한국을 사랑한 의학자 입력 : 2016.03.09 03:16[스코필드 박사] 1919년 스페인 독감 유행 당시 한국인 환자 치료에 적극 나서 일제의 탄압 고발하는 보고서와 3·1운동 사진 찍어 해외에 알리며 우리나라 독립운동에도 앞장서 [스코필.. 종교-철학 2016.03.09
[최보식 칼럼] 안철수의 眞心 [최보식 칼럼] 안철수의 眞心최보식 선임기자 입력 : 2016.03.08 06:54 최보식 선임기자안철수 대표가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사방에는 적뿐이다. 광야(曠野)에서 죽을 수도 있다"고 했을 때 마음이 짠했다. 이렇게까지 궁색한 처지로 몰릴 줄은 자신도 몰랐을 것이다. 구름 위에 떠 있던 시.. 종교-철학 2016.03.08
[태평로] 파티는 끝났다 김광일 논설위원 [태평로] 파티는 끝났다김광일 논설위원 입력 : 2016.03.08 03:00 김광일 논설위원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정당은 끝났다(Party's over)'고 선언한 적이 있다. '파티는 끝났다'는 말을 패러디해서 정당정치의 쇠락을 꼬집었다. 그게 6년 전이다. 현상은 심화됐다. 유럽 정당은 이제 유권자와 '끈'이 느.. 종교-철학 201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