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希望) 나이 오십에 나를 가장 당혹스럽게 하는 질문은 `왜 당신은 글을 쓰느냐?`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나의 솔직한 대답은 세상에 대한 애증(愛憎)과 희망(希望)에 대한 필사적인 미련(未練) 때문이다. 몇 일전 텔레비전에서 카드 빛에 쪼들린 젊은 아낙이 고층 아파트에서 살려 달라고 애걸하는 두 아이를 .. 카테고리 없음 200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