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강남교(江南敎) 그리고 로마교(橋) 

최만섭 2015. 11. 16. 16:10

강남교(江南敎) 그리고 로마교(


행복이란 무엇일까? 대부분 사람은 행복을 이야기할 때 과거 형을 쓴다. 젊었을 때가 좋았다거나 혹은 그때가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타임머신을 타고 그 당시로 돌아간다면 지금 생각하는 것만큼 행복할 수 있을까?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행복하다는 말은 과거의 내가 아닌 현재의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 그리고 사고로 그린 그림이기 때문이다.  


공자가 말한 子曰: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출처] [28] 위정편제이 2-11 (자왈: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날에 배운 것을 복습하고 거기다 새로운 것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행복은 개인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과정이라는 뜻이 아닐까?


나는 행복이란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 인간에 있어서 행복이란 맑게 갠 날 잠시 뿌리는 여수 비같이 순간적이다. 행복은 중국의 석학 린위탕(임어당)이 이야기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눈을 뜨자마자 생수 한 바가지를 마시고 밖으로 나가 칸트나 함석헌이 되어 걸어보라! 그리고 밤 고구마 반쪽과 청국장으로 곡기를 채울 수 있다면 임어당이 말하는 세 가지 욕구 중에서 성욕을 제외한 식욕과 배설 욕은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몸이 건강하다는 것은 몸에 필요없는 군더더기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 몸에 지방이 없어서 기()가 통하는데 걸림이 없고, 오장육부의 작용이 원활하여 영양분이 뇌에서 손 발끝까지 잘 전달되어 몸이 날아갈 듯이 가벼운 상태에서 찾아오는 정신은 맑고 깨끗하다. 나는 이때가 인간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면 흔히 말하는 진정한 의미의 행복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성취욕이다. 어렸을 때의 꿈인 피아니스트가 된 여인이 건반을 두드릴 때 퍼지는 음률은 그녀 자신만의 것이 아니다. 나와 네가 아닌 우리가 모두 공유하는 아름다움이다. 나는 아름다운 꿈을 이루는 것을 성취라고 명명하고 자 한다


세파적인 행복은 돈과 권력을 쟁취하는 것이다. 성공이란 이름으로 성취가 아닌 욕망을 채우려는 겉은 비슷하나 속은 완전히 다른 사이비(似而非)들이 지향하는 행복이다. 맹자에 의하면 사람은 누구나 나면서부터 선한 본성과 그것에 근거한 찾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나 같은 범인이 이런 본성을 찾는 일이 그렇게 녹녹하지가 않다. 이를 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탐..치를 억제하는 일종의 수행을 하는 것이다*


탐진치 [貪瞋癡]-탐욕(貪欲)진에(瞋恚)우치(愚癡), 곧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과 노여움과 어리석음. 이 세 가지 번뇌는 열반에 이르는 데 장애가 되므로 삼독(三毒)이라 함.”


마지막으로 신과의 만남에서 얻어지는 평화와 안정일 것이다. 나는 인간 각자가 자아(自我)를 찾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대아(大我), 즉 하나님이나 자연(自然)과 만나는 것이 바람직한 신앙생활(信仰生活)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은  사람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세포가 협력하여 움직여서 행해질 따름이다.  사람이 태어날 때 하늘에서 받은 마음이 있는데 맹자는 이를 양지라 한다. 무소부재하고 전지전능한 힘이다. 이 마음을 다석선생은 씨알이라고 하시고 독생자인 씨알을 키우는 재미로 사신다고 한다. 이 독생자가 주역의 중행독복이다. 100조 개의 세포는 성령인 씨알을 키우는 땅이다”-네이버-크리스탈 세상에서 인용.


며칠 전에 일산에서 목회를 시작한 지인 만나서 강남(江南)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북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미달인데 강남(江南)은 몇백대 일이 넘는다는 것이다. 왜 그렇게 강남(江南)에만 살려고 할까? 그곳의 유치원생은 원어민 강사가 가르치는 백여만 원짜리 고액 유치원을 다니고 있고 중고생은 몇백만 원짜리 과외를 받으며 대학생들은 강남(江南)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과는 교재조차 하기 꺼린다는 것이다. 그는 강남 교회의 목회자들은 대기업에 따르는 대우를 받는다고 하면서 그들을 부러워했다.


그 목회자는 기독교 목회자가 아니라 강남교(江南敎) 신자였다.


내가 그들에게 하고 싶은 충고는 현실적인 문제는 이상적이고, 종교적으로 접근하여야 사회가 정화되며 이상적이고 종교적인 문제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여야 균형이 잡힌다는 것이다.


어떤 세상에서 사는 것이 행복(幸福)한가? 나는 "시오노 나나미"가 그의 역작인 "로마인 이야기"에서 지성에서는 그리스인에 뒤지고 체력은 켈트족에 못 미치며 기술은 카르타고인보다 못한 로마가 그렇게 융성할 수 있었던 이유에서 해답을 찾으려 한다


" 현대 역사연구자들의 저서에 왠지 아쉬움을 느끼던 나에게 마치 맨살에 착 휘감기는 비단옷처럼 자연스럽게 다가온 것은 세 그리스인 폴리비오스, 플루타고스, 디오니오스의 역사관이었다. 2천 년 전에 살았던 이들의 로마관이 나에게는 더욱 휘감겨 오는 것일까.

그것은 첫째, 로마가 융성한 원인을 정신적인 것에서 찾지 않는 태도다. 나 자신도 융성은 당사자들의 정신이 건전했기 때문이고, 쇠퇴는 정신이 타락했기 때문이라는 식의 논법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보다 융성의 원인은 당사자들이 만들어 낸 제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그들은 기독교의 윤리나 가치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기독교 가치관을 통해 로마를 보아서는 기독교를 몰랐던 로마인을 이해할 수 없다.


셋째, 프랑스 혁명이 드높인 자유와 평등과 박애의 이념에 전혀 얽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념의 방해를 받지 않으니 현실을 직시하기도 그만큼 쉬워진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따위의 생각이 강해지면 그것과 이념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체제에 아무리 좋은 면이 있어도 이념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이유만으로 그 좋은 면에는 눈을 감아 버리게 되는 법이다


나는 글머리에 인간의 행복은 건강한 육체에서 기인한다고 했다. 행복을 마음에서 찾는다면 얼마나 복잡할까? 인간의 간사한 마음을 시장 장바구니 비우듯이 그렇게 쉽게 비우기는 어려울 것이다. 육체적인 행복은 단순하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습관과 고구마 반쪽과 청국장 살 여유만 있으면 충분히 행복하다.


로마가 융성한 요인은 로마인들의 개방적이고 현실적인고 포용적인 자세에 있었다. 즉 나만이 아니라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사고였다. 행복한 나라는 이념, 윤리, 종교 등 복잡하고 골치 아픈 정신적인 것이 지배하는 나라보다는 국민 스스로가 만들어 낸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관행과 제도가 통용되는 단순하고 순박한 사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로마교() 난간에 온몸을 맡긴 채 깊은 상념에 빠져있다. 나는 결코 강남교도들을 계몽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내가 그들의 사고를 바꿔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마치 지금 그들이 사용하는 수세식 화장실을 재래식으로 바꾸라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 사람은 아무리 좋은 충고를 해주어도, 선택은 항상 자신들이 산 역사 속에서 그들에게 승률이 높았던 것을 상기하여 그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 행동이나 행위를 결정하는 이러한 척도를승리에 대한 의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 같이 직간접으로 국가가 힘이 없어서 갖은 고초를 겪은 사람들은 강남교도(江南敎徒)들이 소위 말하는 자격조건을 쌓아서 이 나라의 지도자로 행세하는 짓거리를 묵과할 수가 없다. 나의 아버지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끌려가 광부로 복역하다가 해방 이듬해인 1946년 병에 걸린 채 귀국하여 폐병으로 돌아가셨고 우리 가족은 6.25 사변으로 생존의 기반인 농토와 살던 집 등을 모두 잃어버렸다. 조선이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지 않았고, 6.25 전쟁이 발발하지 않았다면, 우리 가족의 비극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굵직한 국책사업을 시행할 때마다 예외 없이 터지는 고위 공무원의 기하학적인 비리,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낮은 생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면서 파업을 일삼는 귀족 노조, 수백/수천억 원의 적자를 내면서도 부당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연봉을 올리기에 급급한 좀비기업 등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 이러한 비리와 불법행위를 철저하게 방지하기 위한 법률이나 제도를 만들지 않느냐라는 것이다


? 우리는 싱가포르처럼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은 파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끝까지 추적하여 비리로 챙긴 돈을 환수하는 제도를 만들지 못하는가


싱가포르 정부는 처음부터 청렴을 정부 운영의 가장 중요한 구호인 동시에 운영 원칙으로 삼았다. 리콴유는 끊임없이 부패와 전쟁을 해왔고, 법과 제도를 정비했다. 또한, 영국 식민지 정부가 1952년에 만든 부패행위조사국(CPIB)을 더욱 강화했다. 뇌물을 시대에 맞게 다시 정의하는 한편, 용의자를 찾아냈을 경우 체포 및 구금, 가족 또는 대리인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 권한을 CPIB에 주었다.용의자는 자신의 월급이나 재산으로는 누릴 수 없는 호화 생활을 했거나 수입을 초과하는 돈을 갖고 있을 때 정당한 출처를 입증하지 못하면 유죄판결을 받는 관례를 만들었다. 부패를 막기 위한 법과 그 시행령은 더욱 강화되었고, 부정부패로 재산을 모은 증거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혐의자의 전 재산을 가차 없이 몰수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패와 전쟁 (리콴유-작지만 강한 싱가포르 건설을 위해, 2007. 9. 1., 살림출판사)-에서 인용


미국의 경우처럼 임금인상을 목적으로 하는 파업참가자가 복귀를 거절하면 영구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대체근로에 대한 노동법을 개정하여 불법 쟁의를 못 하게 하고, 파업을 일삼는 좀비기업에 대해서는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국책은행은 대출을 중단하고 자생하지 못하면 문을 닫게 해야 한다. ? 정부는 자구 대책을 세우고 허리띠를 졸라매기는커녕 국민의 세금으로 부당하게 임금을 올리고 수당을 챙기는 이들을 감싸는가?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2000년 이후 24000억 원을 쏟아부었지만, 올해 적자는 5조 원이 넘고 부채 비율은 4,000%에 달할 전망이다. 회사 경영진이 4조 원이 넘는 부실을 숨겨온 탓이다. 채권단은 올해 대규모 부실로 경영위기에 처한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해 42000억 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노조와 경영진은 적자 기업에선 있을 수 없는 방만함의 극치를 보인다. 직원 평균 연봉이 7,400만 원으로 삼성중공업보다 많은데도 이 회사 노사는 지난달 임금 협상에서 1인당 900만 원을 격려금으로 주기로 했다. 노조는 정부의 자구 계획 요구도 정면 거부했다. 새 경영진은 자산 매각을 하겠다고 하고선 본사 자산을 자회사에 넘기는 식으로 구조조정을 하는 시늉만 내고 있다. 금융계에선 이 회사가 정부에서 구제금융을 더 많이 받으려고 손실 규모를 일부러 부풀렸다는 의혹까지 나온다. 노사가 모두 정부가 대기업을 죽이지 못할 것이라는 대마불사(大馬不死)의 착각에 빠진 것이다.‘-20151024-조선일보에서 인용


? 우리는 이천 년 전에 로마인이 이미 실행한 국가를 융성하게 하는 제도를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하고 갈팡질팡 되고 있는가?  정의는 자신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어도 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분노를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법률과 제도가 자리를 잡지 못하는 이유는 사이비 지도자인 강남교도(江南敎徒)들이 그들이 현재 누리고 있는 부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개혁을 거부하고 비합리적인 제도와 관행에 안주하기 위하여 국민을 겁주고 국가의 공권력을 무력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사회가 안정되고 국가가 부강해야만 개인적인 행복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리사욕을 버리고 때로는 공공과 공익 그리고 공유를 우선시하는 등 국가와 민족을 생각해서 행동하는 사려가 깊은 지도자가 필요하다


강남교도(江南敎徒)이 내세우는 추상적인 구호인 사랑. 자유. 평등. 박애 등은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이 이해하고 실현하기는 매우 난해하다. 이를 실천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올바른 제도와 관행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조선 시대로 돌아가 또다시 조국을 외세에 빼앗길 것인가? 아니면 로마제국처럼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만들 것인가.


조선 시대의 지배계급인 사대부들은 사대주의와 문자 주위에 빠져서 조선이 멸망하는 순간까지 숭명배금’(崇明排金)만을 외쳤다. 그리고 국민이 잘살고 국방이 튼튼하면 그들의 권력기반이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자주국방(십만 양병설), 실리 외교(명나라와 금나라 사이의 등거리 외교) 그리고 공평과세(대동법 실행) 등을 주장하는 광해군 소현 태자 등 개혁적인 애국자들을 모조리 죽였다.


조선이 멸망한 원인은 잘못된 조세제도 때문이었다.


숙종 34(1708)에 백 년간의 논란 속에 개정된 조세제도인 대동법이 전국적으로 실시 되었다. ‘양반 지주들이 이 제도를 극심하게 반대를 한 근본 이유는 그 부과 기준을 가호가 아닌 토지 결수에 두자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가호를 기준으로 할 경우 부유한 양반 지주나 가난한 전호나 같은 액수의 세금을 내야한다. 그러나 토지 결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토지가 많은 양반 지주들은 많은 액수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송곳 꽂을 땅 한 평 없는 전호들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이덕일에서 인용


대동법 논쟁은 농민 생활의 안정과 국가 재정의 확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세력과 양반 지주의 입장과 기득권만을 보호하려는 세력과의 분쟁이라는 정치적 성격이 담겨 있다. 그러나 대동법 시행은 도도한 역사의 흐름이었다. 대동법을 시행해 본 결과 과거의 공납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1백 년이란 장구한 세월이 걸렸지만, 보수주의자들의 강력한 반대를 극복하고 전국적으로 확대 실행되었다. 이로 인해 조선은 경제 발전을 촉진하게 되었고 신분제가 해체되는 등 조선이 근대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만일 대동법이 경기지방에서 처음 시행된 광해군 즉위년인 1608년에 제대로 실행되었다면조선은 상업자본주의 발달로 부강하게 되어서 일본의 침략을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개혁을 격렬하게 반대하는 강남교도들을 바라보면서 나는 우리나라는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 강남교도들은 조선의 위정자들이 대동법 실행을 일백 년 늦추어 부귀영화를 누리고 그 대가로 조국을 일본에 헌납한 전초를 똑같이 밟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에서 위기(危機)는 위험과 기회를 뜻하며, 영어로 위기(crisis)는 결단과 전환점이라는 뜻을 가진 Krinein에서 유래했다. 위기(危機)에 처한 이 나라를 구제하기 위하여 우리는 그릇 된 제도와 법률의 개혁을 가감하게 실행해야 한다. 러한 이유에서 강남교(江南敎)로마교()’는 장차 대한민국을 짊어질 젊은이에게 던지고 싶은 물음이며 화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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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기 칼럼은 2004-02-23 한겨레 커뮤니티 및 005-03-29 문학사랑에 발표한 수필을 수정한 것입니다.

작성- 최만섭 시인/수필가-블로그: http://blog.daum.net/essayistmschoi

195387일 생

의정부 중학교 졸업(20) -의정부 종합 고등학교 보통과 회원(24)

월간 한비문학 수필부문 등단(20066)

2회 한비문학상 작가협회 수필부문 본상(2006122)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부문(20075)

월간 한비문학에 문인 이야기 집필

()통인 인터내셔날 해외 사업부 부장

()승 인터내셔날 해외 사업부 이사

의정부중공업고둥학교 송림지 편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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