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보다 돈이 더 무서워” 할머니는 오늘도 탑골공원에 [최원우의 아무튼 인터뷰] 코로나 위험 무릅쓰고 하루 3~4명과 성매매 아들뻘 20~30대 청년들 상대하기도 “먹고살려면 못 관둔다” 최원우 기자 입력 2021.06.24 14:07 영화 '죽여주는 여자'에서 매춘부 할머니를 연기하는 윤여정이 노인과 성매매를 하는 모습이다. 인터뷰를 한 김꽃님씨는 본인의 강한 반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영화 캡쳐 “나랑 연애하고 갈래요? 잘해줄게, 안 비싸.” 아카데미가 인정한 배우 윤여정이 영화 ‘죽여주는 여자’에서 연기한 매춘부 할머니가 날린 대사다. 이들은 종로 일대에서 주로 노인을 상대로 건강 드링크 한 병 권하면서 성매매를 권한다. 영화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노인들이 그녀를 통해 외로움을 달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