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제도 1096

[재밌다, 이 책!] 하이든과 마신 커피값도 기록했다… 친근하게 다가오는 베토벤 이야기

[재밌다, 이 책!] 하이든과 마신 커피값도 기록했다… 친근하게 다가오는 베토벤 이야기 입력 : 2022.08.08 03:30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임현정 지음 l 출판사 페이스메이커 l 가격 1만6000원 이 책의 저자는 임현정 피아니스트입니다. 평소 베토벤을 존경해온 그는 총 3000쪽에 이르는 베토벤의 편지와 베토벤에 관한 각종 서적을 섭렵했다고 하는데요. 저자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해 발표한 음반으로 2012년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와 아이튠스 클래식 차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책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저자가 연주한 베토벤 음악을 감상하며 독서할 수 있지요. 그는 총 4장으로 구성된 책에서 현대인에게 왜 베토벤 음악이 필요한지 알려주고, 그..

교육제도 2022.08.08

[김지원이 만난 사람] “자폐인 지원책 여럿 있지만 발품 팔아야 겨우 이용 가능… 해제도 한곳에 모아 놓은 美 ‘원스톱 서비스’ 도입해야

[김지원이 만난 사람] “자폐인 지원책 여럿 있지만 발품 팔아야 겨우 이용 가능… 해제도 한곳에 모아 놓은 美 ‘원스톱 서비스’ 도입해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문 맡은 김병건 나사렛대 교수 김지원 기자 입력 2022.08.08 03:00 김병건 나사렛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교수는 지난 5일 본지 화상 인터뷰에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우리 사회가 자폐인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해주는 디딤돌 역할”이라며 “발달장애인들을 향한 사회적 시선이 변해야 현실 세계에서도 우영우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 /김병건 교수 제공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으면서도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새내기 변호사 ‘우영우’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다. 드라마에서 우영우는 서울대 로스쿨..

교육제도 2022.08.08

한국 최초 달궤도선 ‘다누리’ 5일 발사… 심우주 향한 여정 시작

한국 최초 달궤도선 ‘다누리’ 5일 발사… 심우주 향한 여정 시작 유지한 기자 미국 케이프커네버럴=공동취재단 입력 2022.08.04 18:12 국산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성공한 데 이어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5일(한국 시각) 미국에서 발사된다. 한국이 지구 궤도 너머 심우주(深宇宙) 탐사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오는 12월 달 궤도에 안착하면 한국은 미국과 러시아, 유럽,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일곱 번째 달 탐사국이 된다. 다누리 발사는 비록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힘을 빌리지만, 달로 가는 궤적 설계부터 탑재 과학 장비 개발까지 다누리 개발의 전 과정에는 국내 연구진의 기술들이 총집약됐다. 다누리를 탑재한 미국 스페이스X의 팰콘9이 미우주군기..

교육제도 2022.08.05

[뉴스 속의 한국사] 6개 분야 319개 조항 … 노비 출산 휴가도 다뤘어요

[뉴스 속의 한국사] 6개 분야 319개 조항 … 노비 출산 휴가도 다뤘어요 입력 : 2022.08.04 03:30 경국대전(經國大典) 국립중앙도서관이 다음 달 25일까지 '아! 조선 법전의 놀라운 세계' 특별전을 열어요. 이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법전 '경국대전(經國大典)'이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로, 경국대전을 비롯한 조선 시대 법전 13종을 소개한다고 해요.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법전으로 잘 알려진 경국대전을 자세히 살펴보면, 조선 왕조가 백성의 어려운 삶을 도와주는 데 관심이 많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답니다. 나라 다스리는 데 필요한 법전이란 뜻 '경국대전'의 '경국'이란 '나라를 다스린다'는 뜻이고, '대전'은 '중요하고 큰 법전'이란 뜻이에요. 결국 나..

교육제도 2022.08.04

[지상 대담]“짱깨주의가 잘못된 인식 불러” “거칠어진 中이 반중정서 자초”

[지상 대담]“짱깨주의가 잘못된 인식 불러” “거칠어진 中이 반중정서 자초” 이정은 논설위원 입력 2022-08-03 03:00업데이트 2022-08-03 03:19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韓中 수교 30주년’ 中 어떻게 볼 것인가《한국과 중국은 이달 24일 수교 30주년을 맞는다. 30년을 다져온 이웃 관계지만 양국 관계는 요즘 살얼음판이다. 중국의 한류 금지령과 경제 보복 여파가 이어지며 한국인의 중국 비호감도는 사상 최악 수준인 80%대로 치솟았다. 중국은 한국의 ‘칩4 동맹’ 참여를 견제하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정상화 움직임에도 날을 세우기 시작했다. 중국-러시아 대 서방으로 양분되는 신냉전 구도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한미동맹 중심의 대외 정책도 한중 관..

교육제도 2022.08.03

[예쁜 말 바른 말] [254] '저버리다'와 '져 버리다'

[예쁜 말 바른 말] [254] '저버리다'와 '져 버리다' 입력 : 2022.08.03 03:30 *조국의 독립을 위해 가족조차 (저버리고, 져버리고) 고난의 길을 걸어오신 선열들의 애국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 *금세 해가 (져 버려, 저버려) 아름다운 일몰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을 골라보세요. 정답은 차례대로 '저버리고' '져 버려'입니다. '저버리다'는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나 의리를 잊거나 어기다' '남이 바라는 바를 거절하다' '등지거나 배반하다' '(완곡한 표현으로) 목숨을 끊다'와 같은 뜻이 있어요. 예를 들면 '약속을 저버리다' '주인의 호의를 저버릴 수 없어 하루 더 머물렀다' '아무리 힘들어도 목숨을 저버리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와 같이 써요. 흔히 쓰는 '..

교육제도 2022.08.03

[김정호의 AI시대의 전략] 마침내 시작된 ‘3나노 공정’… 양자 반도체 시대 서막 열리나

[김정호의 AI시대의 전략] 마침내 시작된 ‘3나노 공정’… 양자 반도체 시대 서막 열리나 삼성전자 3나노 GAA는 ‘전류의 흐름’을 다층화 로마 때 사람·상하수도 동시에 통하는 다리처럼 만든 기술 대만 TSMC, 미국 인텔도 반도체 사활 걸고 경쟁 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입력 2022.08.03 03:00 최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나노 공정으로 반도체 양산을 시작하면서 트랜지스터(transistor) 구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반도체 소자의 기본 구조는 트랜지스터다. 전류를 연결하거나 끊는 디지털 스위치 역할을 한다. 반도체 칩 하나에 트랜지스터가 최대 100억개 들어있다. 트랜지스터 크기를 줄이면 정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전력 소모도 줄어든다. 그래서 원자 수준에 가까운 나노..

교육제도 2022.08.03

[태평로] 의대 정원 17년째 동결해 생긴 일들

[태평로] 의대 정원 17년째 동결해 생긴 일들 의사 수입은 간호사 5배로 늘고 워라밸 시대, 의사 격무는 여전 고령화·의료수요 급증 앞두고 의사 증원 외에는 해법 안 보여 김민철 논설위원 입력 2022.08.03 03:00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당정협의'가 열린 2020년 7월 23일 국회 정문 앞에서 대한의사협회가 "문제는 인원이 아니라 배치다" 현수막을 들고 증원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올해로 17년째 3058명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의대 정원을 늘리거나 의대를 신설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의사들 반발로 번번이 무산됐다. 그 17년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우선 우리나라 인구는 2006년 4899만명에서 지난해 말..

교육제도 2022.08.03

“상처 받는 말 들었다면, 그 사람을 불쌍하게 여겨라”

“상처 받는 말 들었다면, 그 사람을 불쌍하게 여겨라” 중앙일보 입력 2022.08.01 06:00 업데이트 2022.08.01 09:43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정선언 기자 구독 아이를 낳고 가장 혼란스러웠던 순간은 그동안 몰랐던 내 안의 폭력성을 마주할 때였습니다. 인간의 성장을 지척에서 바라보는 삶은 경이로웠지만, 그만한 희생이 뒤따랐죠. 몸과 마음이 고단한 날이면 배우자는 물론이고 기저귀를 찬 아기에게도 언성을 높이게 되더군요. ‘비폭력대화’라는 제목에 마음이 이끌린 건 그래서입니다. 양육자가 되고 제 인격의 얕은 한계를 실감하는 날이 많았거든요. 책의 저자 ‘마셜B. 로젠버그’는 심리학자이자 갈등중재자입니다. 그는 평생 폭력의 한가운데서 살았어요. 다섯 살 무렵의 이민이 그 시작입니다. 로젠버그 ..

교육제도 2022.08.02

정부법안 절반 국회에 막혀… “공무원 자부심? 그건 옛말”

정부법안 절반 국회에 막혀… “공무원 자부심? 그건 옛말” [활력잃은 공직사회] [下] “정치가 정책을 좌우” ‘공무원 패싱’에 좌절 정부제출 법안 통과비율 급락… 19대때 73.5% →지난 2년 53% 공무원 이직이유 1위 ‘낮은 보수’ 주52시간에 워라밸 장점 사라져 국가경쟁력 ‘정부 효율’도 후퇴… 한국 36위, 작년보다 2계단 하락 최형석 기자 김태준 기자 입력 2022.08.02 03:47 민원인의 폭언·폭행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 민원실에 폐쇄회로TV(CCTV), 비상호출장치 등이 설치됐다. 사진은 서울 동작구 상도1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호출장치의 모습. /연합뉴스 “과거에는 2~3일에 하나씩 법도 만들고, 시행령도 만들었다. 밤새 일해도 신바람이 났지만 지금은..

교육제도 202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