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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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256] '단출하다'와 '단촐하다'교육제도 2022. 8. 17. 05:05
[예쁜 말 바른 말] [256] '단출하다'와 '단촐하다' 입력 : 2022.08.17 03:30 *"코로나 때문에 5년 만에 낳은 귀한 조카의 돌잔치를 단촐하게 치를 수밖에 없었어." *그는 청바지에 하얀 티셔츠를 입은 단촐한 옷차림이었다. 밑줄 친 말은 차례대로 '단출하게' '단출한'을 잘못 쓴 표현입니다. '단출하다'는 식구나 구성원이 많지 않아서 홀가분하다는 뜻으로 '살림이 단출하다' '단출한 식구'처럼 써요. 또 일이나 차림이 간단하고 편리하다는 뜻으로 '단출한 옷차림' '식단이 단출하다'는 식으로 쓸 수 있어요. 일부 지역에서는 방언으로 '간촐하다'는 말을 쓰기도 하고, 요란하지 않고 호젓하다는 뜻을 가진 '조촐하다'도 비슷한 상황에서 쓰는 말이라 '단출하다'를 '단촐하다'로 잘못 알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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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군용 ‘전술 브래지어’ 개발...“속옷 불편 부담 줄여”교육제도 2022. 8. 16. 04:55
美 여군용 ‘전술 브래지어’ 개발...“속옷 불편 부담 줄여” 박선민 조선NS 인턴기자 입력 2022.08.15 21:05 /미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DEVCOM) 트위터 미국 육군이 창군 이후 처음으로 군복과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여군용 전술 브래지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DEVCOM)는 ‘육군 전술 브래지어’(Army Tactical Brassiere·ATB)라는 이름의 속옷 4종을 개발하고 있다. 미 육군 피복류 조달을 담당하는 육군 제복 이사회는 올 가을쯤 브래지어의 최종 디자인을 선정하고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육군 제복 이사회의 승인을 받으면 미국 육군 역사상 여군에게 지급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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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엔 없고 목동엔 있다, 22만t 폭포비 삼킨 '거대한 구멍'교육제도 2022. 8. 11. 05:25
강남엔 없고 목동엔 있다, 22만t 폭포비 삼킨 '거대한 구멍' 중앙일보 입력 2022.08.11 02:00 편광현 기자 구독 “1390억 원을 들인 보람이 있죠?” 서울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에서 만난 김명보 양천구 치수과 주무관이 말했다. 서울 강남을 침수시킨 이번 폭포비에도 양천구 신월동과 강서구 화곡동 등이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기자를 안내하던 그는 빗물펌프장 근처 목동유수지에 있는 ‘거대한 구멍’을 가리켰다. 축구장 3개 크기의 목동유수지 바닥에 지름 7.5m의 구멍이 있었다. 깜깜한 구멍 아래 지하 40m 지점에 터널이 있다. 지름 10m의 터널은 목동의 서쪽 신월동과 화곡동으로 4.7㎞ 길이로 이어져 있다. 지난 8~9일 쏟아진 비 12만 5000t을 머금고 있는 ‘빗물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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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얽매이기 싫다”… 긱워커 220만명 시대교육제도 2022. 8. 11. 05:20
“회사에 얽매이기 싫다”… 긱워커 220만명 시대 이준우 기자 조유진 인턴기자(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졸업) 입력 2022.08.11 03:00 지난해 초 미대를 졸업한 최모(25)씨는 본업은 일러스트 작가다. 소셜미디어 등으로 요청이 들어오면 삽화를 그려주고 돈을 받는다. 따로 얽매인 회사는 없다. 일러스트 일이 없으면 오토바이를 몰고 음식이나 물건을 배달하며 생활비를 보탠다. 이렇게 버는 돈은 한 달에 최대 300만원 정도. 최씨는 “(직장) 스트레스 안 받고, 사람(상사나 동료)에 안 치여도 돼 마음이 편하다”면서 “원하는 만큼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긱 워커’ 자청하는 MZ세대들 이렇게 자기 사정에 따라 그때그때 일했다 쉬는 노동자를 ‘긱 워커(gig 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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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의 한국사] 唐이 시기한 글재주 가졌지만 신분제에 가로막혔죠교육제도 2022. 8. 11. 05:15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唐이 시기한 글재주 가졌지만 신분제에 가로막혔죠 입력 : 2022.08.11 03:30 최치원 ▲ ①전북 정읍 무성서원은 최치원 선생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에요. 이곳에는 1924년 화가 채용신이 그린 최지원의 영정이 남아있어요. ②해운대와 연결된 동백섬 안의 바위 윗면에는 ‘해운대’(海雲臺)라는 글자가 새겨져있어요. 최치원이 새긴 것으로 알려져있지요. ③당나라 유학 후 귀국해 헌강왕에게 바친‘계원필경(桂苑筆耕)’. 자신이 중국에서 쓴 글의 일부를 모아 만들었어요. ④최치원이 지은 비문을 세워두기 위해 숭복사터에 만들어져 있었던 비석 받침. /국립경주박물관·문화재청 여름을 맞아 부산 해운대에 피서객이 몰리고 있대요. 그런데 '해운대(海雲臺)'라는 이름이 신라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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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이 책!] 피투성이 된 자신 살려준 소녀 위해 마지막 소원 빌어 은혜 갚은 고양이교육제도 2022. 8. 11. 05:08
[재밌다, 이 책!] 피투성이 된 자신 살려준 소녀 위해 마지막 소원 빌어 은혜 갚은 고양이 입력 : 2022.08.11 03:30 33번째 달의 마법 한정영 지음 l 이한재 그림 l 출판사 올리 l 가격 1만2500원 작가가 책 앞부분에 적어 놓은 '서문'(序文)을 꼼꼼하게 읽고 나서 본문을 읽는 것은 책을 잘 읽는 방법 중 하나예요. 서문은 첫머리에 책의 내용이나 글을 쓴 목적 따위를 간략하게 적은 글을 의미해요. 그러니 급한 마음에 서문을 건너뛰면 책이 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크게 줄어들 수 있지요. 이 책을 쓴 한정영 작가는 서문인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달빛 아래서 고양이를 만난다면, 미소를 지어 주세요." 책의 주인공인 봄이는 고양이예요. 다른 고양이들은 봄이를 '늑쾡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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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말 느리고, 딸은 수학 못한다? 성별 문제 아니다”교육제도 2022. 8. 10. 05:47
아들은 말 느리고, 딸은 수학 못한다? 성별 문제 아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8.09 06:00 정선언 기자 구독 『핑크와 블루를 넘어서』는 어떤 책인가? 당신 곁에 있는 모든 사물은 한 가지 색깔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상상해봅시다. 색을 선택할 권한은 없습니다. 바꿀 수도 없죠. 당신의 집, 사무실, 자동차는 물론 옷, 신발, 핸드폰도 그 색깔입니다. 심지어 당신이 받는 모든 선물까지도요. 어떤가요? 아무리 벗어나려고 해도 당신의 삶 곳곳에서 그 색깔은 영향력을 발휘할 겁니다. 『핑크와 블루를 넘어서』의 저자 크리스티아 스피어스 브라운은 ‘젠더(gender)’가 바로 그 색깔을 의미한다고 말해요. 젠더는 생물학적 성(sex)과는 다릅니다. 사회적으로 정의된 성을 뜻하죠. 생물학적 남성과 남성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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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255] '가위표'와 '곱표'교육제도 2022. 8. 10. 05:16
[예쁜 말 바른 말] [255] '가위표'와 '곱표' 입력 : 2022.08.10 03:30 *"이 의견에 찬성하는 사람은 동그라미표를, 반대하는 사람은 (곱표, 가위표)를 해 달라." 괄호 안에 들어갈 알맞은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가위표'입니다. '곱표(標)'는 곱셈을 나타내는 기호 '×'를 부르는 이름으로 원래 말은 '곱셈 기호', '곱셈 부호'이지요. 곱표는 약어에 해당해요. 유의어로는 '곱셈표', '곱하기표'가 있어요. 일부 지역에서는 '꼽표'라고도 하는데 이는 방언에 속합니다. 참고로 사칙 계산의 기호로는 곱표 외에 '나누기표(÷)', '더하기표(+)', '빼기표(-)'가 있지요. 흔히 '×'를 보고 '가위표(標)'라고도 하는데요. 이때의 가위표는 곱표와 그 의미와 쓰임이 다릅니다. 가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