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이 가질 수 있는 꿈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행복의 깊이와 의미는 자기 자신을 통찰하는 깊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피상적인 행복이나 선문답적인 인생론 보다는 실질적이고 나같은 범인들의 마음에 와 닿는 인생을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나는 인생의 최종적인 목적과 수단은 행복이며, "나는 나를 보았다!"라고 외치는 순간에 나는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목 : 목련
봄비를 맞으며 목련의 마음을
관찰합니다.
그들의 슬픔은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젊은이의 가슴을 향하고
그들의 기쁨은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노인의 가슴으로 향합니다.
목련이 부르는 합창이 세상에서
가련한 운명을 만납니다.
노란 바바리를 걸친 아가씨와
초록 바바리를 입은 아줌마가
목련의 미소를 휴대전화기에 담습니다.
목련의 고운 심성이
평화를 마구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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