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이 가질 수 있는 꿈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행복의 깊이와 의미는 자기 자신을 통찰하는 깊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피상적인 행복이나 선문답적인 인생론 보다는 실질적이고 나같은 범인들의 마음에 와 닿는 인생을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나는 인생의 최종적인 목적과 수단은 행복이며, "나는 나를 보았다!"라고 외치는 순간에 나는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목 : 목련(I)
나는 서울로 향하고
목련은 나를 향해 달려옵니다.
설레는 만남은 순간이 되어
영겁(永劫) 속에 사라지고
달콤했던 그 자취는 추억이 되어
대지위에 쌓여갑니다.
이별의 역사 앞에서
시인은 눈물을 흘리고
성인은 미소를 짓습니다.
목련의 아름다운 이별은
행복을 마구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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