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말(I)
말은 소리가 아니라
신심(信心)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죽마고우를 만나면
말을 잊고 친구의 마음을 그립니다.
말은 소리가 아니라
신심(信心)으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높은 산에 오르면
말을 잃고 산의 마음을 노래합니다.
말을 잊은 성인은 그림을 그리고
말을 잃은 성인은 노래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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