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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이 책!] 전염병 속 부모 유골함 받기 어려워도 서로 손 내밀며 나은 내일 기다립니다

[재밌다, 이 책!] 전염병 속 부모 유골함 받기 어려워도 서로 손 내밀며 나은 내일 기다립니다 입력 : 2022.08.29 03:30 팬데믹 : 여섯 개의 세계 김초엽 외 지음|출판사 문학과지성사|가격|1만3000원 이 책은 전염병을 주제로 한 단편소설 모음집입니다. 김초엽, 듀나, 배명훈, 정소연 등 6명의 SF(과학소설) 작가의 작품이 실려 있지요. 이처럼 문학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아놓은 것을 '앤솔러지'(Anthology)라고 해요. 이 책은 크게 '멸망'(Apocalypse), '전염'(Contagion),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세 가지 챕터에 각각 두 편의 소설을 묶어서 소개합니다. 그중 듀나 작가의 '죽은 고래에서 온 사람들'은 전염병 아포칼립스(종말) 소설입니다. 바..

교육제도 2022.08.29

[안준용이 만난 사람] “복지 제도 가짓수는 세계 최고인데 수요자 아닌 공급자 중심 설계가 문제… 복잡한 전달 체계 확 바꿔야… 연금개혁·저출산 대책도 시급

[안준용이 만난 사람] “복지 제도 가짓수는 세계 최고인데 수요자 아닌 공급자 중심 설계가 문제… 복잡한 전달 체계 확 바꿔야… 연금개혁·저출산 대책도 시급 초대 복지부장관 지낸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안준용 기자 입력 2022.08.29 03:00 | 수정 2022.08.29 03:00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인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집무실에서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복지 전달체계의 구조조정·효율화, 국민연금 개혁, 저출산 대처가 윤석열 정부의 3대 복지 과제”라며“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면서 정치력과 행정력을 동시에 갖춘 인물을 복지부 장관으로 앉혀야 한다”고 했다. /고운호 기자 보건복지부(옛 보건사회부)가 출범한 1994년 우리나라 보건·복지 예산 규모는 3조3..

경제 2022.08.29

[유로 스코프] 유럽서 식어가는 중국몽… 독일 74%, 스웨덴 83% “중국이 싫다”

[유로 스코프] 유럽서 식어가는 중국몽… 독일 74%, 스웨덴 83% “중국이 싫다” 이재승 고려대 국제대학 장 모네 석좌교수 입력 2022.08.29 03:00 | 수정 2022.08.29 03:00 여름 성수기로 들어선 파리 중심가의 백화점에는 중국어가 들리지 않는다. 불과 몇 년 전 유럽의 명품가와 고급 식당들은 중국 관광객들로 넘쳐 났다. 사업가들은 앞다투어 중국어를 배웠고, 중국에 지사를 개설했다. 중국과 관계된 세미나에는 주제를 불문하고 청중이 몰렸다. 그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중국에 대한 열기는 유럽에서 빠르게 사그라들고 있다. 중국은 유럽에 있어 거대한 시장이자 투자 파트너이다. 유럽연합(EU)은 1975년 중국과 수교 이후 다양한 형태의 정치적, 경제적 교류를 강화해 왔다. 특히 최대 ..

외교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