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철학

갠지스강 상류를 바라보며

최만섭 2020. 2. 10. 05:24
준이의 마음 풍경

갠지스강 상류를 바라보며

명상의 성지 인도에서 보름달을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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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비틀즈도 머물고 갔던
인도 명상-요가 휴양지 리시케시

북부 갠지스강 상류를 내려다보는 자리에
자리 잡은 명상센터에선
신묘한 기운과 풍취가 나온다  

도착 첫날 밤 뭉게구름 속을 헤치고
간혹 얼굴을 드러내는 보름달

안도감, 고요함, 평정심, 감사함이 솟아 난다

                               - 인도 리시케시에서  

글ㅣ 함영준
22년간 신문 기자로 일했다. 국내에서는 정치·경제·사회 분야를, 해외에서는 뉴욕, 워싱턴, 홍콩에서 세계를 지켜봤다. 대통령, 총리부터 범죄인, 반군 지도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과 교류했으며, 1999년에는 제10회 관훈클럽 최병우기자 기념 국제보도상을 수상했다.
스스로 신문사를 그만둔 뒤 글을 썼고 이후 청와대 비서관 등 공직 생활도 지냈다. 올해 마음건강 ‘길’(mindgil.com)을 창간해 대표로 있다. 저서로 <나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
<내려올 때 보인다>, <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벅차오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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