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수수꽃다리-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라일락)

최만섭 2016. 6. 6. 15:54

수수꽃다리-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


                          수수꽃다리 꽃



                          수수꽃다리 열매



                         수수꽃다리 잎



                         수수꽃다리 줄기



                                                    수수꽃다리

수수꽃다리는 황해도, 평안도 등지에서 자라는 특산 식물로 보통 라일락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거의 모양이 비슷하며, 그밖에 정향나무, 개회나무, 꽃개회나무, 버들개회나무 등 비슷한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 자생종이 서양에서 들어온 라일락보다 잎이 크고 꽃 색이 진하며, 곁가지가 덜 나온다. 특히 꽃개회나무는 비교적 더 왜성이며 표고 700~1,800m 지역에 분포하는 고산성 수종으로 6~7월의 여름에 파란 잎 사이에서 피는 연보라 꽃의 아름다움과 강한 향기는 아주 매력적이다. 수수꽃다리들의 꽃은 길고 꿀샘이 깊어서 벌이 수정을 도와줄 수 없어 충실한 종자가 매우 적다. 그러므로 삽목이나 접목, 분주로 번식하며, 특히 봄에 뿌리를 약 10~20cm로 잘라 땅에 묻으면 줄기가 잘 나와 가정에서 쉽게 증식할 수 있다. 수분이 적당한 사질 양토를 좋아하고 내한성은 강하지만 건조에는 약한 편으로 적당한 수분이 꼭 필요하다. 나무 모양은 꽃이 진 직후나 이른 봄 싹이 나오기 전에 전정을 해주면 되는 기르기가 편한 꽃나무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수꽃다리 (우리 생활 속의 나무, 2008.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