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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지능이론-multiple intelligences theory

최만섭 2016. 4. 26. 10:47

다중지능이론

[ , multiple intelligences theory ]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Gardner)가 1983년에 출판한 그의 저서 『마음의 틀』(Frames of mind)에서 제시한 지능이론이 ‘다중지능이론’이다. 이론에서는 기존의 지능이론과는 달리 인간의 지능은 서로 독립적이며 다른 여러 종류의 능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본다. 따라서 다중지능이론이란 각 개인이 특정 분야의 개념과 기능을 어떻게 배우고, 활용하며, 발전시켜 나가는가 하는 특정 분야에서의 ‘문제해결 능력’ 또는 ‘가치 있는 결과를 생산하는 능력’으로서 한 개인이 속한 문화권에서 가치 있다고 인정하는 분야의 재능을 말한다. 


Gardner는 인간의 지적 활동을 서로 독립적인 아홉 개의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에 대응하는 아홉 가지 지능을 제시하고 있다. 아홉 가지 지능에는 언어지능, 논리-수학적 지능, 공간지능, 신체-운동적 지능, 음악지능, 개인간 지능, 개인내 지능, 자연주의적 지능 및 실존지능이 포함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다중지능이론 [多重知能理論, multiple intelligences theory] (교육심리학용어사전, 2000. 1. 10., 학지사)

경영 상식



다중 지능(Multiple Intelligence) 경영 상식

2013.11.06. 13:36

          


다중 지능

 

  불확실성시대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 하는 회사는 회사의 핵심역량이 무엇인가?

우리의 강점은 무엇인가? 경쟁사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런 것에 연구하고 강점을 찾아내고 약점을 보완하고 그렇게 회사의 경쟁력을 키워가야

레드오션에서 생명력을 유지 할 수 있다고 본다. 회사의 경쟁력의 원천은 몸담고 있는

사원의 능력의 합이다.

 

  인간은 모두가 똑같을 수 없다. 아니 일란성 쌍둥이도 성격과 지능지수가 차이가 있다.

이런 차이가 있다 보니 사람의 능력을 다르게 구별하고 그 능력을 평가하여 평가된 결과로

상위 클라스와 하위 클라스 같이 만들어 서로 비교하고 비교 당하면서 사회가 돌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IQ(Intelligence Quotient 지능지수) 점수로 천재와 둔재를 구분하여 왔다.

그런데 이 IQ 검사는 여러 기관에서 만들어 측정 방법도 가지가지로 한사람이 여러 기관에

테스트를 하면 결과가 서로 다르게 나온다. 이런 수치에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는 1905년부터

약 100년간 지능지수를 여러 분야에 활용을 하여왔다. 하지만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이

성공 할 것으로 생각하였지만 이 분야를 연구한 결과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의 20%정도만이

성공하고 지능지수가 보통이지만 인내심, 지구력, 집중력,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들이 더

성공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지능지수의 모순을 보완적 측면에서 개발된 것이 EQ(Emotional Quotient)

즉 감성지능지수 이다. 감성지능은 자신의 감정에 대한 이해능력,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 이입 능력,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역을 의미한다. EQ 이론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논리수학적 능력만 측정하는 IQ 이론의 한계성을 어느 정도 극복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하지만 EQ 이론은 IQ와 마찬가지로 EQ 하나만으로는 인간의

지능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닌다. 


버드 대학의 교육심리학과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는 IQ와 EQ를 넘어 인간의 다양한 능력을 지능으로 보는 다중지능이론(Multiple Intelligence)을 제기 했다. 다중지능이론은 인간의 지능은 한 가지가 아니고 사람에 따라 강한 지능과 약한 지능이 있으며, 강한 지능은 더 강하게, 약한 지능은 평균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하워드 가드너에 따르면 인간의 지능은 언어, 논리수학, 음악, 공간, 신체운동,

인간친화, 자기성찰, 자연친화 등 8가지로 나뉜다. 이 8가지로 인간 개개인의 능력을

단정 할 수 없지만 이 8가지를 기준으로 개인을 잘 관찰하고 그 중 1,2가지 강한 능력을

찾아내어 개발 시킨다면 분명 능력 개발에 성공 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이 8가지

능력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언어지능 Linguistic Intelligence

말과 글이라는 상징체계에 대한 소견과 적성이 뛰어난 사람이 갖고 있는 능력이다.

언어지능이 높으면 말이나 글을 통해 자시의 생각이나 느낌을 잘 표현하고 언어를

기능적으로 구사하며 탁월한 언어적 기억력을 보인다. 이 능력이 발달한 사람은 시인,

소설가, 정치가, 변호사, 방송인 등이 될 소질이 있다.


  논리수학지능 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

논리수학지능은 숫자나 규칙, 명제 등의 상징체계를 잘 익히고 창조하며 그와 관련된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 수학이나 사회 현상 등 여러 대상에 관심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추론하여 규칙이나 법칙을 발견하거나 체계를 마련 할 수 있는

능력이 이에 해당한다. 회계사. 통계학자, 법률가,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이 가지고

있는 소질이다.


  음악지능 Musical Intelligence

음악지능은 가락, 리듬, 소리 등 음악적 상징체계에 민감하고 그러한 상징들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다루거나 새로운 곡을 창작하고 감상하는데

필요한 능력이 이에 해당한다. 악기 연주가나 성악가, 작곡가 등에서 기본이 되는 지능이다.


  공간지능 Spatial Intelligence

공간지능은 도형, 그림, 지도, 입체 설계 등 공간적 상징체계에 소질과 적성을 보이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물건을 보기 좋게 배치하거나 새로운 물건을 만들고

낯선 곳에서 길을 찾는데 필요한 능력으로 조종사, 화가, 디자이너, 건축가들이 이런

능력을 지니고 있다.


  신체운동지능 Bodily-Kinesthetic Intelligence

신체운동지능은 춤, 운동, 연기 등의 상징체계를 쉽게 익히고 창조하는 능력이다.

이 지능이 발달한 사람은 신체 활동에 쉽게 몰입하고 무용이나 연극 등 신체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일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무용수, 기술자, 스포츠선수 등이

대표적인 직업이다.


  인간친화 지능 Interpersonal Intelligence

인간친화지능은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동기. 바람을 잘 이해하고 그에 적절하게 반응

할 수 있는 능력, 즉 대인 관계를 잘 이끌어 가는 사람의 능력을 가리킨다. 교사,

정치가, 치료사, 사업가 등에서 흔히 나타나는 능력이다.


  자기성찰지능 Intrapersonal Intelligence

자기 자신을 느끼고 자기 감정의 범위와 종류를 구별해 내며 그런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자신과 관련된 문제를 잘 풀어내는 데 필요한 능력이다. 작가, 종교인, 예술가. 심리학자

등이 소유하고 있는 능력이다.


  자연친화지능 Naturalist Intelligence

자연친화지능은 식물이나 동물 또는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그 인식과 분류에

탁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발휘하는 능력을 말한다. 식물학자. 동물학자, 과학자,

조경사 등이 갖고 있는 지능이다.

 

  한 사람 속에는 이 8가지 다중지능이 모두 존재하지만 각 지능의 높낮이는 지능별로

그리고 사람별로 다르다. 이 8가지 지능은 나름대로의 모습으로 개인 내부에 잠재되어

있지만 이것이 현실 능력으로 발현되는 것은 노력에 따라 달라진다. 역사 속 위인이나

일정 정도 이상의 업적을 이룬 사람들은 자신의 가장 뛰어난 지능을 계발하는 데 성공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재능을 타고 났다 하더라도 적절한 양육과 훈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현실적인 능력으로 전환되지 못한다.

 

  기업의 능력은 자금력, 제품력, 브랜드 파워, 서비스 수준 등으로 평가 할 수 있지만

결국은 종업원 개개인의 능력의 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인적 자원의 적절한 활용이

그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본다.

 

  8가지 지능 중에서 자신이 잘 하고 있는 지능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험에 보면 똑같이 공채로 회사에 입사를 하였지만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 다른

동기와 비교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을 간혹 보게 된다. 자신의 능력이 분명히 친구들과

비교하여 낮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주어진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까운

생각으로 조용히 불러 개인 면담을 통해 다른 업무를 찾아보라고 권유를 해본다.


이렇게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영업직으로 직무를 변경하여 능력을 100%이상

발휘하는 사람을 보면 이런 사람들이 많아야 기업의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기업이 사원들의 다중지능을 개발 하여 능력을 향상시키기는 어려운 일이라 본다.

기업의 특성을 잘 알고 개인은 그 기업에 종사하여야 회사와 사원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직장인들이 이런 자신의 능력을 정확하게 잘 알고

있다면 당연히 자기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곳으로 갔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직장인은 우선 취직에 더 목말라 하고는 특히 좋은 직장, 평판이 있는 직자,

급여가 높은 직장을 찾게 된다. 그럼 회사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회사는 종업원들이 자신의 다중 능력을 한번 정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할 것이고 그 능력에 맞게 배치를 하여야 할 것이다. 기업이 원하지 않는 능력의 소유자라면

다른 직업을 찾아보라고 권유하여야 개인에게도 좋고 기업에게는 회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한명 더 찾을 기회를 만들 수 있어 결과적으로 상호 효과가 높다. 개인은 자신의

다중 지능이 어떤 분야가 높은지를 알게 되면 그 능력을 더욱 계발하여 회사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려야 하며 그 과정에서 실패도 맞보고 실패를 발판 삼아 발전을

해가게 될 것이다. 이런 실패를 인정하고 종업원들이 더 큰 일을 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기업이 해야 역할이라 생각해 본다.

 

<참고 문헌> 문용림 20009. 11 “지력 혁명” 비즈니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