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윤석렬 취임-2022년 5월 10일

尹 “부실 사전선거, 보수 유권자 분열책…빠짐없이 투표해달라”

최만섭 2022. 3. 7. 04:53

尹 “부실 사전선거, 보수 유권자 분열책…빠짐없이 투표해달라”

입력 2022.03.06 10:43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노원구 노원역교차로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부실하게 진행된 것에 대해 “보수층 유권자들에 대한 분열책”이라며 “걱정하지 말고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6일 오전 서울 강동구 광진교남단사거리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지금 우리 당에서 경위를 조사 중인데, 제가 볼 때는 사전투표 부정 의혹을 늘 가지고 계시는 보수층 유권자들(에 대한) 분열책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사전투표 절차를 둘러싼 부실 논란이 부정 선거를 의심하는 유권자들을 자극해 투표 포기나 야권 내 분란을 유도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걱정하지 마시고, 투표하면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 투표 안 하면 진다”고 했다. 그는 “저를 믿고, 걱정하지 마시고, 3월 9일 모든 분들이, 주변의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빠짐 없이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 후보의 관련 발언.

윤석열 후보 어제 확진자 투표에 관해서 좀 문제가 생긴 것 아시죠? 걱정하지 마시고 3월 9일날 모두 투표를 해 주십시오. 지금 우리 당에서도 경위를 조사 중인데, 제가 볼 때는 사전투표 부정 의혹을 늘 가지고 계시는 보수층 유권자들(에 대한) 분열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투표하면 저희가 반드시 이깁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투표 안 하면 집니다. 투표 하면 나라 바꿀 수 있습니다. 저를 믿고, 걱정하지 마시고, 3월 9일날 모든 분들이, 주변의 거동이 불편한 분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