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윤석렬 취임-2022년 5월 10일

단일화 결렬 뒤 李 34.1%·尹 44.1%…‘단일화 필요 없다’ 51.2%[칸타코리아]

최만섭 2022. 3. 2. 04:19

단일화 결렬 뒤 李 34.1%·尹 44.1%…‘단일화 필요 없다’ 51.2%[칸타코리아]

입력 2022.03.01 21:0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0%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서울 서대문구 신촌 거리에서 각각 서울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뉴스1

칸타코리아가 서울경제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는 34.1% 윤 후보는 44.1%의 지지율을 얻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7.8%,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0%였다.

지난달 23~24일 같은 기관이 조선일보 의뢰로 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4.9%, 윤 후보가 36.5%를 기록했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6%포인트까지 좁혀졌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1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정치권에선 최근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결렬 수순을 밟으면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야권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이 후보가 40.3%, 윤 후보는 46.8%를 기록했다. ‘야권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51.2%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40.5%였다. 단일화가 최종 결렬될 경우의 책임 소재를 묻는 질문에 윤 후보가 28.9%, 안 후보가 25.6%,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89.1%), 유선(10.9%)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2.7%였다.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도 이날 공개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5~27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윤 후보는 45.4% 이 후보는 42.3%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5.5%, 심 후보는 2.1%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였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달 26~27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4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4.2%, 이 후보는 42.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안 후보 8.5%, 심 후보2.1% 순이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6%포인트.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