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Quad-국제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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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미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 다이아몬드 외교 국가들의 회담
쿼드(영어: Quad)는 2007년부터 미국·일본·인도·오스트레일리아 4개국이 정기적으로 정상 회담, 정보 교환 및 회원국 간 군사 훈련에 의해 유지된 전략 대화가 국제 기구로 발전한 것을 말한다. 미국에 의하면, 이는 인도·태평양 국제 기구 혹은 쿼드라고 불리는 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주요국 4개국의 지도자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 미국의 딕 체니 부통령, 오스트레일리아의 존 하워드 총리,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의 통일된 의사로 대화가 시작됐다. 이 때부터 출발한 다자 대화는 쿼드의 모태가 됐다.
일본의 안보 다이아몬드 구상[편집]
아베 총리가 집권 2기를 앞둔 2012년 12월 발표한 ‘아시아의 민주주의 안보 다이아몬드’라는 글에서 본격화됐다. 당시 아베 총리는 “남중국해가 급속히 베이징의 호수로 변하고 있다”며 “구 소련의 오호츠크해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4개국이 집단 안보를 통해 부상하는 중국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ㆍ일본ㆍ오스트레일리아ㆍ인도를 선으로 연결한 다이아몬드 형태의 블록에서 이름을 따왔다.[1]
쿼드는 2020년에 퇴임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의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마지막 선물로 여겨졌다.[2] 이는 쿼드가 등장할 수 있었던 중요한 노력이었다.
쿼드의 출범[편집]
2020년 8월 31일, 미국은 미국·일본·인도·오스트레일리아 4개국을 통합한 국제 기구인 쿼드를 출범할 뜻을 밝혔다.[3] 쿼드는 대중국 포위망을 구축하기 위한 아시아 태평양 주요국들의 반(反)중국 군사동맹 성격이 매우 높다. 실제로 군사 동맹기구 나토와 성격이 같다.[4]
쿼드 플러스[편집]
미국은 베트남·뉴질랜드·대한민국 3개국을 포함한 쿼드 플러스도 언급했다.[3] 미국의 이러한 입장에 대한민국 정부는 온도차를 밝혔다. 대한민국은 7자 차관 회담은 오로지 방역을 위한 성격에 불과하다며 미국의 쿼드 플러스론에 선을 그었다. 이러한 대한민국 정부의 조심성은 반(反)중국 성향과 군사적인 측면 때문이다.[5] 실제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역시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19 범유행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대응을 논의한다고 밝혀, 정치색이 짙음을 보여주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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