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기지사, 김은혜 47.4% 김동연 40.2% [여론조사공정]

최만섭 2022. 5. 26. 04:53

경기지사, 김은혜 47.4% 김동연 40.2% [여론조사공정]

입력 2022.05.25 08:20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뉴스1

경기도지사 선거 다자대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5일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23일 하루 동안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다.

해당 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47.4%,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40.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7.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p) 밖이었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7.4%, 황순식 정의당 후보는 1.4%로 뒤를 따랐다. 이외에 기타 0.8%, 없다 1.4%, 잘모름 1.4%였다.

후보단일화와 관련해서는 김은혜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은 50.1%로 김동연 후보(40.3%)를 9.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용석 후보로의 단일화 시에는 김동연 후보 42.7%, 강용석 후보 23.0%로, 김동연 후보가 19.7%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경기도 지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80%·유선 20% 혼합 방식의 RDD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6%로 최종 805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