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철학

어제와 다른 오늘

최만섭 2019. 10. 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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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어제와 다른 오늘...


어제와 다른 오늘..

 

커튼 너머 햇살이 춤추면

덩달아 기분이 좋다.

 

온몸을 휘감는 청명함

부스스한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며  

기지개는 덤으로 펴진다.




은은한 향의 모닝커피

하루의 행복을 보증이라도 하듯

 

이 시간 만은

어제의 아픔과 힘듦 떨쳐버리고

 

선물 받은 오늘

그저 감사할 뿐이다.

 

- <행복이 따로 있나요> ,최유진 -






당신. 참 애썼다 / 김정한




당신 참 고맙다.
든든하게 믿고 꿋꿋이 따라와줘서.

당신 참 든든하다.
휘청거리면서 반듯하게 일어서줘서.

당신 참 존경스럽다.
죽도록 힘들면서도 살아내줘서.


이렇게 웃는 날을 만들어 줘서.
당신 참 애썼다.

김정한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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